2019. 7. 27. 토.
장마의 막바지.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7월 마지막 토요일.
이 무더위도 1달만 넘기면 수그러지리라.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 했던가?
배낭을 울러매고 대모산으로 향하였다.
숲에도 나뭇잎 하나 까딱하지 않았다.
연방 흐르는 땀을 딱아도 그렇게 싫지만은 않았다.
발밑의 부드러운 흙의 질감도 즐기며 녹색으로 눈을 맑게 씻었다.
오늘도 편안한 길 인도해준 정이대장님.
후미에서 격려해준 회원님.
간식을 나눈 여러 회원님.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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