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5. 4. 토.
오월은 가정의 달이자 계절의 여왕이다.
눈길가는 곳마다 화사한 꽃들과 싱그러운 신록으로 눈이 부시다.
몽촌토성 을 지나 성내천을 끼고 일자산을 넘어
고덕역까지 가는 길은 그야말로 계절의 여왕임을 실감하게 하였다.
어느새 햇살은 뜨거웠으나 살랑살랑 바람이 불어 걷기 딱 좋은 길이었다.
오늘도 좋은 길 인도해준 들마루님 감사합니다.
함께 동행해준 길동무님들 반가웠습니다.
몽촌토성 1번 출구밖으로 나가면 평화의 문이 나오고....
몽촌토성으로 가는 길은 갖가지 꽃과 신록으로 눈이 부실 지경이다.
어느새 분수의 물줄기가 시원스럽게 느껴진다.
잠깐 휴식도 취하고.자기 소개와 인사를 나누고....
토성을 따라 걷다.
언제 보아도 참 넉넉하고 편안한 곡선이다.
홀로 나무 앞에서 단체 기념사진.
성내천의 옆구리에 끼고.
이팝나무 가로수가 하얀 꽃을 풍성하게 달고 있는 꽃시장을 지나.
다리도 쉴겸 간식 나누기.
앞서가는 다정한 부부.
허브의 향기를 맡으며.
집에서 만든 쑥떡과 야채를 간식으로 가져온 회원 부부.
툭 터진 전망을 바라보며 쉬는 공간.
햇살은 뜨거웟지만 숲에서 부는 싱그러운 바람이 참 좋았다.
길동생태공원은 예약제 입장이라 우리는 그 곁으로 걸어갔다.
다음에는 이 생태공원안을 걸을 수 있기를 바라면서.
다시 이어지는 숲길.
마지막 쉼터.
이곳에서 작별을 하고 각자 집으로 돌아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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