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16, 토
부쩍 높아진 파란하늘에 그림을 그려놓은 듯
흰구름이 동동 흐르는 초가을 토요일.
맑은 계곡물에 말갛게 씻긴 용수계곡 너덜강을 건넜습니다.
길섶의 가을 들꽃에 마음 빼앗기고.
따가운 가을 햇살 사과 볼을 어루만지는
민둥산 임도길을 유유님들과 함께 걸었습니다.
여행의 대선배님 뚝배기님 에게서
많은 경험담도 들었고 ,
처음 만난 켱아님. 들마루님. 세실호님과 사브작 사브작 걷는,
마음의 충전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진행을 맡으신 엄지짱님.
명예의 전당님.
후미를 맡으신 대포님.
그 외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여러 유유님.
모두 함께 하는 길위의 시간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래 사진은 다른 분이 찍어 준 사진을 퍼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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