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5.25. 수.
국립 중앙 박물관 반가상을 뵙고 나오니
때마침 전통 문화의 향연의 공연으로 가곡을 연주하고 있었다.
가곡은 우리나라 전통 시가로 선비들이 청풍음월로
시조를 길게 늘여서 노래한 것이 아닐까?
어린 시절 아버지는 가끔 대청에 누워서 시조를 노래하셨는데
그것도 일종의 가곡이라는 생각이 든다.
뜻하지 않게 관음보살상을 뵙고 덤으로,
쉽게 들을 수 없는 가곡을 들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음악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 6차 센 트리오 정기 연주회 (0) | 2016.07.24 |
---|---|
국악박물관(예술의 전당) (0) | 2016.06.26 |
오유진 바이올린 독주회 (0) | 2016.06.01 |
박수원 하프 독주회 (0) | 2016.05.22 |
5월의 장미향처럼 달콤한 봄밤의 연주회-금호아시아나 솔로이스츠 (0) | 2016.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