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정기연주회
하모니&소아링.
2011.4.28.목 오후7:30
국립국악원 예악당.
마산 이혜련 친구의 아들 김한백의 개량대금 연주회가 있어
국립국악당을 찾았다.
예술의 전당 곁에 있엇지만 처음 발길이다.
전통음악하면 지루하고 따분한 음악이라는 생각을 하였는데
이번 연주회는 국악과 서양의 음악을 합성한 듯하여
참신하고 즐거운 느김을 갖게하는 신나는 공연이었다.
제1부
정악합주-수제천.
박종선류 아쟁산조.
가야금합주곡-피아졸라 멜로디
타악퍼포먼스-희희락락.
피리합주곡-힐 더 월드.
-파워.
휴식.
2부
도약
개량대금 협주곡 1번 <풀꽃>-협연 대금 김한백.
바람의 노래-협연 양금 윤은화
궁중음악 수재천을 연주할적에는 내가 마치 왕의 초대를 받아
연회장에 앉아 있는 듯한 기분이었다.
아쟁산조는 아쟁이란 악기가 생소하여 거문고인가? 의아하였지만
거문대의 젓대와는 달리 활을 사용하였고,
가야금 합주곡은 개량 가야금과 춤을 곁들인 새로운 체험이었다.
퍼포먼스 희희락락도 즐겁고 유쾌한 기분이 들게 한 공연이었다.
2부의 이혜련 아들 한백의 연주는 조그만 체구의 한백이가 벌써 저렇게
컸나?....생각될 정도로 의젓하고 당당한 연주였다.
그 다음 양금의 연주가 가장 인상적이었는데
양금은 몽골의 전통악기여서인제 현연자 윤은화가 마치 몽골의 공주같았다.
청중을 무아지경, 도취의 상태러ㅗ 이끌어 가는 듯한 멋진 연주에 박수를 보냈다.
(사진 촬영 금지라서 연주사진을 찍지 못해 유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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