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체 클래식 음악편지
푸른비님의 광양 매화마을 JOHANN STRAUSS II (1825-1899) - Fruhlingsstimmen op. 410 요한 스트라우스 - 봄의 소리 왈츠, 작품 410 이 봄의 소리 왈츠는 요한 스트라우스가 2세가 57세이던 1882년에 작곡되었다. 이 왈츠를 소프라노 독창으로 많이 들으셨을 것이다.. 사실 이 곡이 안 데어 비인 극장에서 초연되었을 때는 당시 비인에서 가장 인기가 높던 비안카 비안키(Bianca Bianchi)라는 콜로라투라 소프라노가 즈네(R. Genee)의 시를 붙어서 노래를 했다. 요즘도 노래가 곁들여진 왈츠로서 연주되기도 한다. 요한 스트라우스의 왈츠나 폴카는 거의 대부분이 무도회용 실용음악으로서 쓰여진 것들인데, 이 봄의 소리 왈츠는 원래가 노래가 있는 왈츠오서 연주회용으로 만들어졌다. 그렇기 때문에 무도회용과는 달라서 긴 서주나 후주가 없고 론도형식으로 엮어져 있다. 이것이 이 곡의 커다란 특징이 하나다. 봄은 행복의 상징이다. 시냇가에 피는 이름모를 꽃들, 뚫린 듯한 창공을 무대로 맘껏 날아다니는 새들, 만물은 마치 새로운 생명을 얻기라도 한 것처럼 활발하게 숨쉰다. 이 곡에는 그와 같은 봄의 기쁨이 가득 담겨 있다. 곡은 힘차고 늠름한 서두로 시작된다. 이어서 약동적인 B flat 장조 등 성격이 다른 선율들이 접속되다가 봄의 찬가를 노래하면서 밝게 끝난다. Soprano / 조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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