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립교향악단 제118회 정기연주회 공연 개요 1. 공 연 명 | 118회 정기연주회 2. 일시 및 장소 | 2009년 02월 05일(목) 오후7시30분 3.15아트센터 대극장 3. 출 연 자 | 지휘 l 백진현, 퍼커션 ll 윤건상 4. 프로그램 ㅣ 알렉산더 보로딘의 부 활 그리고 만 남 A. Borodin / Symphony No.3 in A minor A. 보로딘 / 교향곡 제3번 A단조 Moderato assai Scherzo vivo Trio - Moderato
D. Milhaud / Concerto pour batterie et petit orchester D. 미요 / 타악기를 위한 협주곡
휴식 l Intermission
A. Borodin / Symphony No.2 in B minor Op.5 A. 보로딘 / 교향곡 제2번 B단조 Op.5 Allegro. Allegro animato assai Scherzo - Presstissimo - Allegretto Tempo 1 Andante Allegro
5. 공연예매 : 콘서트가이드 ,Home PIus(마산점),하나로 마트(내서점),E마트(마산점) 6. 공연문의 : 마산시립교향악단 사무국 055-294-5927,295-5927,마산시청220-3715
공연내용 백진현과 마산시립교향악단, 보로딘의 부활로 2월의 시작을 알리다. 한 . 중 수교 16주년 기념음악회와 2008년 중국 북경올림픽 성공 개최기원 및 항상 친근하고 대중성 있는 레퍼토리로 클래식 대중화 성공으로 지방교향악단의 이슈로 우뚝 선 마산시립교향악단이 [보로딘의 부활 그리고 만남]이라는 주제로 풍부하고 음악적인 곡 해석과 정확한 리듬감의 소유자인 타악기 연주자 윤건상씨와 함께 2009시즌 2월의 막을 연다.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과 더불어 매우 강한 민족적 색채와 슬라브적인 정취, 러시아의 대표적인 교향곡으로 알려져 있는 보로딘 교향곡2.3번과 강렬한 리듬으로 쾌적한 소리와 음정을 만들 수 없는 타악기를 사용하여 어느 정도 음악적 효과를 올릴 수 있는가를 알 수 있는 흥미 있는 작품인 프랑스 작곡가 다리우스 미요의 타악기를 위한 협주곡을 마산 관객들을 선보일 것이다. 열정과 도전의식을 갖고 있는 상임지휘자 백진현의 새로운 레퍼토리를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둘 마산시립교향악단의 2009년 2월의 여정을 짐작케 해주는 첫걸음으로 마산시민에게 뜻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프 로 필
풍부한 음악적인 곡해석과 정확한 리듬감의소유자, 윤건상은 추계예술대학을 졸업하고 서울 Wind Ensemble 단원으로 활동 중 1993년, 도미하여 뉴욕 Mannes College of Music 대학원에 입학하였다. 그곳에서 타악기의 거장 Norm Freeman으로부터 사사받으며, 탁월한 리듬감, 빠르고 정확한 스내어드럼 테크닉 등, Percussionist 로서의 자질을 배워나갔다. 미국에 있는 동안 Leigh Howard Stevens International Marimba Competition and Festival, Cloyd Duff Summer Camp(Colorado), Tanglewood Music Camp 등에 참가하여 그곳에서 극찬을 받았으며, Mannes Chamber Orchestra와의 (중략)
곡목해설 - 알렉산더 보로딘의 부 활 그리고 만 남 Alexander Borodin / 알렉산더 보로딘 보로딘은 러시아 국민악파의 한 사람으로서 유럽에서도 널리 알려져 인정받았다. 다양한 활동 영역으로 인해 많은 음악 작품을 창작하지는 못했지만, 그의 음악적 수준은 뛰어났다. 보로딘는 러시아 고대 문학 <이고리 원정기>에 의거하여 민족서사 오페라인 <이고리공>을 작곡했으나, 완성을 보지 못하였다. 후에 이 오페라는 림스키-코르사코프와 글라주노프에 의해 완성되어 1890년 초연되었다. 그의 작품으로는 <잠자는 미녀>, <바다>, <어두운 숲의 노래>, <바다의 여왕> 등의 가곡과 <교향곡 1번>, <교향곡 2번>,<미완성 교향곡 3번> <중앙 아시아의 초원에서> 등이 있다. Symphony No.3 in A minor / A. Borodin 교향곡 제3번 A단조 / 알렉산더 보로딘 (1833-1887) 미완성 1887년 초연. 보로딘은 그의 교향곡2번을 완성한 다음, 이미1884년부터 교향곡3번을 구상했다. 1886년 말에 1악장과 2악장을 부분적으로 스케치 하였다. 보로딘은 결국 이 교향곡을 완전한 형태로 다 쓰지 못한 채 죽었기 때문에 글라주노프 가 이 교향곡을 마무리 하고 같은 해 10월24일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지휘로 초연되었다. 연주시간 약16분.
Symphony No.2 in B minor Op.5 / A. Borodin 교향곡 제2번 B단조 Op.5 / 알렉산더 보로딘 (1833-1887) 제1악장 Allegro. Allegro animato assai - 악장 전체에 걸쳐 빛나는 '표어'와 같은 주요 주제가 대단한 기백과 힘찬 저력을 지닌 악상을 암시한다. 제2주제는 이에 비해 서정적이며 매우 아름답다. 이러한 것들이 동양풍 수법의 안개 속에서 힘차고 높게 불려진다. 제2악장 Scherzo-Presstissimo-Allegrtto Tempo 1 - 찬연하고 아름다운 스케르쪼는 마치 불꽃놀이의 광채처럼 빛난다. 제3악장 Andante - 하프 반주를 수반한 클라리넷의 독주가 제3악장을 서주하기 시작하고, 이윽고 호른이 주요 선율을 노래하기 시작한다. 몸과 마음이 서로 어울리는 듯 한 아름다운 가락이다. 이것이 동양적인 정서로 이어져 제 3주제를 연주하고, 그 뒤의 짧은 전개가 굉장한 클라이맥스로 이끌어간다. 제4악장 Allegro - 영웅적인 성격의 주요 주제가 높이 불려짐과 동시에 빛나는 전개부가 있으며, 열정을 담은 제 2주제가 번쩍이는 빛을 발한다. 곡의 분위기는 조금씩 고조되어 가다가 관현의 총합주로 마친다. 연주시간 약27분. Concerto pour batterie et petit orchester / D. Milhaud 다리우스 미요 / 타악기를 위한 협주곡(1892 - 1974) 1930년 작곡. 5개의 다른 종류의 북과 심벌, 트라이앵글, 캐스츠네츠, 탬버린 외에 약간의 타악기에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협주곡으로, 음정을 만들 수 없는 타악기를 사용하여 어느 정도 음악적 효과를 올릴 수 있는가를 알 수 있는 흥미 있는 작품이다. 오케스트라의 모티브를 쫓아 타악기가 연주하는 리듬의 즐거움으로 만들고 있다. 곡은 단악장으로 구성되어 이 있으며, 강렬한 리듬으로 쾌적한 소리를 내는 제1부와 본래 주제가 재현하는 세도막형식이다. 연주시간 약7분. (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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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딘의 음악은 가끔 FM에서 들었던 <중앙 아시아의 초원>의 작곡자이다.
이번 시향 연주회가 끝난뒤 앵콜곡으로 연주한 춤곡도 참 귀에 익은 곡이다.
러시아는 서양과 동양의 중간지점에서 위치하기 때문인지
정서가 우리와도 참 많이 통하는 듯 하다.
특히 음악에서 더 동감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이번에 연주된 곡들도
참으로 편안하게 전달되었다.
러시아 국민악파의 곡들은 동양적인 정서와 우수가 깃들여 있는 듯 하다.
지방에서는 듣기 힘든
프랑스 작곡가 미요의 <타악기를 위한 협주곡>은
기대 이상으로 깔끔하고 청명한 리듬이었다.
팀파니가 리듬악기일뿐 어떻게 다른 음정을 표현할 수 있는가?
궁금하였는데 팀파니의 크기를 달리 함으로써
음정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모양이었다.(나의 추측)
연주자 윤건상은 자그마하고 앳된 모습의 연주자였다.
혼자서 5개의 팀파니, 트라이앵글, 탬버린, 북, 캐스터네츠
또 두 막대기를 붙혀 놓은 듯한 타악기를 (?) 연주하는데
마치 무당이 춤추는 듯 신명이 붙은 모습이었다(죄송.ㅎㅎ)
마산 시향 지휘자님과 단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손뼉을 보낸다.
5개의 팀파니와 북 탬버린등 다양한 타악기가 배치된 무대.-연주가 끝난뒤.
갈채를 받으며 다시 무대에 나타나 인사하는 윤건상.
거듭되는 커튼 앵콜에 다시 한번 모습을 드러낸 윤건상.
연주를 끝낸후 인사를 하는 단원들.
앵콜 연주곡목도 보로딘의 춤곡.
바이얼린 파트.
첼로파트.
곡목 선정도 다양하여 우리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마산시향.
날이 갈수록 그 인기가 높아진다.
깊이 인사를 하는 백진현 지휘자님,
오히려 우리 청중들이 깊이 감사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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