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대우 백화점에서
은사 김국진 선생님이
음악과 문학의 만남이란 주제를
강의 한다는 연락을 받고 갔다.
선생님 뵌지가 몇년이나 흘렀을까?
몇년전 피아노 대회장에서
잠시 얼굴을 뵙기는 하였지만
제대로 인사 나눌 기회도 없었는데....
아마 80세 가까이 되었을텐데도
아직 건강해 보이신다.
백발로 변하셨지만
근력은 좋으신 것 같다.
고우시던 사모님은 같이 오시지 않고
아드님과 함께 온 모양이었다.
선생님의 강의 주제는
한국가곡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시를 창작해 주실것을 부탁하시는 것 같았다.
괴테와 슈베르트의 일화를 예로 드시면서.
아무튼 선생님의 건강한 모습과
여전히 창작활동을 하시는 모습을
뵐 수 있어 좋았다.
마산 문인협회 이광석 회장님.
누구신지?
기념 음악 연주.
김국진 선생님의 작곡인 가곡을 불렀는데
음이 볼륨이 있고 윤기가 흐르는 소프라노였다.
마산 문인 성지여고 국어 선생님.
기념 백일장에서 장원을 한 여중생의 작품 발표.
초등학교 저학년의 자작시 낭송회.
시도 좋앗고 낭송도 멋졌다.
초등학교 고학년부.
김국진 선생님의 강의.
마산의 문인들.
음협회원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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