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를 하였던 아침이 엊그제 같은데벌써 한 해의 미지막이라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세월의 흐름은 나이에 비례한다고 하더니정말 나이가 들수록 실감한다. 내 생애 처음으로 여행기 출판도 하였고,개인전도 하였으니 무언가 눈에 보이는 결과물이남은 듯 하지만, 사실은내 허영심만 부추긴 것 같아 부끄럽다. 한 해의 은총을 주신 주님께 기도하고 싶어제야의 밤 미사에 참여하였다.한 가지 문제가 해결되면 또 다시 밀려드는자잘한 생활의 어려움이 있었지만,잘 이겨내고 해결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였다. 뜻하지 않은 사고가 매일 발생하는 요즘.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였다.(이번 년말 무안 항공기 사고를 당한 고인의 명복과 유족들의 슬픔을 위로하며....)아침에 눈뜨면 다시 하루를 선물해주신 주님께오늘 하루도 주님의 뜻에 어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