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6 7

밴쿠버 여행기-50. 밴쿠버의 대중교통

2013.11.13.수. 밴쿠버의 마지막 날 집에서 느긋하게 짐정리할 생각이었으나생각을 바꾸어 한번 더 노쓰 밴쿠버를 다녀 오기로 하였다.지난 주 한번 다녀 간 길인데도 아직 혼자서는 두렵다.스카이 트레인(이곳은 지상위에 세운 다리위로 전철이 다닌다)을 환승하는 장소에 오니 어느 방향으로 가야할지 까마득하다. L이 이끄는 대로 통로를 따라가니전광판에 Sea버스 출발 시간 3분전이었다.숨이 닿도록 달려서 배에 오르니 철컥 자동으로 문이 닫혔다.밴쿠버와 노쓰 밴쿠버 사이를 왕래하는 Sea 버스도 환승이 가능하다.30분 간격으로 운항하는데 소요시간은 20정도. 지난 번 많은 사진을 찍었는데 또 흰포말을 일으키며 멀어지는항구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가고 싶어 연신 셔터를 눌렀다.밴쿠버 플레이스를 중심으로 스카이라..

여행기 2025.05.06

밴쿠버 여행기-49. 빅토리아시 의사당

2013.11.12.화. 캐나다는 1949년 한국과 정식으로 수교를 시작하였으며,한국 전쟁에는 연합군으로 참가한 나라로 전쟁 동맹국이다.의사당 앞에 참전 용사를 기리는 동상이 세워져 있었는데,제 1,2차 전쟁과 한국전에 참가한 기록이 새겨져 있었다. 바로 어제 11월 11일은 캐나다의 현충일로이곳에서 현존하는 참전용사들의 큰 행사가 치루어졌다고 하였다.국경일을 상징하는 붉은 양귀비 뱃지가 이곳에 가득 피어 있었다.동상 아래에서 전사한 혼령들을 위해 나도 잠깐 묵념을 하였다. 의사당 뒷편에는 캐나다의 10개의 주와 3개의 준주의 문장이분수를 중심으로 반원형을 그리며 크게 새겨져 있었는데내가 가보지 못한 여러 주들의 특징들을 문장속의 그림으로 추측해 보았다.산과 들, 곡식과 나무, 그 속에 인간의 삶이 조..

여행기 2025.05.06

밴쿠버 여행기-48. 이너 하버

2013.11.12.화. 의사당 앞에는 성채같은 임프레스 호텔이 우아한 자태로 서 있었는데1908년에 문을 열었으니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호텔이었다.그 호텔앞에는 나무 두 그루는 마치 두마리의 사자가 앉아 있는 듯 하였다. 저런 호텔에 투숙할 수 있는 경제적인 여건이 안되는 나 자신이순간 초라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아니야. 문앞에서 바라볼 수 있는 것만도 행복이지....나 스스로 위로하며 바라보는 건물 뒤로 무지개가 선명하였다. 호텔앞에는 캐나다의 항구 중 가장 아름답다는 이너 하버였다.수많은 요트가 즐비하였는데 아마도 유럽의 부호들이 이곳에요트를 즐기다가 건너편의 임프레스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양이었다.나는 눈으로만 즐비하게 늘여진 하얀 요트 사이를 지나면서 즐겼다. 밴쿠버섬은 캐나다에서..

여행기 2025.05.06

밴쿠버 여행기-47. 밴쿠버 섬의 의시당

2013.11.12.화.BC주의 주의사당이 본토인 밴쿠버시에 있는 줄 알았는데,놀랍게도 이곳 빅토리아 시티에 우아한 자태를 하고 있었다.처음에는 옛날 빅통리아 여왕의 통치시기의 의사당인가 생각하였다.의회가 열리지 않는 기간동안 의사당 내부를 관람할 수 있었다. 해가 지지 않는 나라였던 영국의 옛영광을 이곳에서 피부로 느꼈다.지금은 영연방의 국가의 하나인데 이곳에서도 영국풍이 물씬났다.의사당의 가운데 문은 오직 영국 여왕만이 지나갈 수 있다고 하였다.그러면 지금도 의사당에 영국의 엘리자벳 여왕이 참석한다는 뜻인가? 붉은 카핏이 깔린 로비를 지나 그림이 걸린 벽을 보며 계단으로 올라갔다.돔형의 천장에 아취형의 유리창으로 밝은 햇빛이 가득 들어오고원형의 모양사이의 빈 공간에 농부들의 모습이 그림으로 그려져 ..

여행기 2025.05.06

밴쿠버 여행기-46. 일본식 정원과 기념품 가게

2013.11.12.화.맑음. 일본식 정원은 한국정원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일본 여행에서도 느낀 것인데 일본식 정원은 자연을 모방하여다시 그것을 재구성하여 오밀조밀하게 집안으로 끌고 들어오고,한국식 정원은 자연을 있는 그대로 놓아 둔채,그냥 인간의 집을 자연에 맞추어 자연과 하나된 정원이다. 눈으로 보기에는 아기자기한 일본식 정원이 이뻐 보이지만,자연속에 순응하여 그것을 즐길 줄 아는 한국식 정원이더욱 깊은 아름다움이 있다고 하면 국수적인 생각일까? 신사의 입구에서 만날 수 있는 붉은 기둥의 토리를 지나니 이끼가 가득 붙은 나무들이 촉촉한 초록색 향기를 뿜어내는 듯 하였다.졸졸 흐르는 개울물 사이로 석등과 탑들이 더욱 일본을 연상하게 하였다.상록수 터널을 지나니 잔잔한 해안의 풍경이 영화속의 한 장면같았..

여행기 2025.05.06

겸재정선기념실 2

2폭: 영남에서 진경산수 확립.설명판. 청하성읍도 내연삼용추도 전국의 명승도 설명판. * * *제 3폭.사대부의 이상을 그리다:한양진경산수화 설명판. 인곡유거도. 서원소정도(상). 서원조망도(하) 청풍계도. 경교명승첩. 행호관어도. 종해청조도 소악후월도. 공암층탑도. * * *제4폭. 완숙한 경지에 오르다 :양천과 한강 진경설명판. 시화환상간도 * * *제 5폭 마침내 이루다 :득의 득의작 설명판. 선인도해도박연폭포하경산수도. 인왕제색도사직송도여산초당도동리채국도 추일한묘도다람쥐도겸재 정선 진영

그림방 2025.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