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11.13.수. 밴쿠버의 마지막 날 집에서 느긋하게 짐정리할 생각이었으나생각을 바꾸어 한번 더 노쓰 밴쿠버를 다녀 오기로 하였다.지난 주 한번 다녀 간 길인데도 아직 혼자서는 두렵다.스카이 트레인(이곳은 지상위에 세운 다리위로 전철이 다닌다)을 환승하는 장소에 오니 어느 방향으로 가야할지 까마득하다. L이 이끄는 대로 통로를 따라가니전광판에 Sea버스 출발 시간 3분전이었다.숨이 닿도록 달려서 배에 오르니 철컥 자동으로 문이 닫혔다.밴쿠버와 노쓰 밴쿠버 사이를 왕래하는 Sea 버스도 환승이 가능하다.30분 간격으로 운항하는데 소요시간은 20정도. 지난 번 많은 사진을 찍었는데 또 흰포말을 일으키며 멀어지는항구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가고 싶어 연신 셔터를 눌렀다.밴쿠버 플레이스를 중심으로 스카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