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5. 18. 일.
친구들과 대공원 캠핑장에서 야외 나들이를 한 후 한국근현대미술을 보고 싶어 캠핑장을 먼저 나와서 전시장을 찾았다. MMCA 과천 상설전은 소장품 중 20세기 전반 (대한제국, 개화기, 일제강점기, 광복, 한국전쟁)에 제작된 작품 140여 점을 소개하였다. 1800년대 후반부터 조선의 지식인 사회에서는 일본과 청나라와의 교류를 통해 서양의 문물이 들어왔고 외세의 침략 속에서 민족의 문화와 전통이 위협받는 것에 대한 경계심도 생겼다. 사진술과 서양의원근법 도입에 대한 사실적 표현은 시각적 충격을 주었으며, 여성에게도 서화와 미술교육의 문이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서 미술관은 새로운 변화 앞에서 적극적이고 치열하게 고민하였던 그 시기 예술가들의 질문에 주목하였으며, 그들이 어떻게 그답을 찾으려고 하였는지 작품 속에서 찾아보려고 한다. 고 하였다. 전시는 모두 9섹션으로 나눠 전시하고 있었다. 나는 5시 예술의 전당 음악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므로 다른 전시는 눈감고 곧장 상설전시장으로 향했다. 이미 국립 현대미술 덕수궁관 등 다른 전시장에서 눈에 익은 작품들이 많아서 반가운 마음으로 2시간 동안 즐거운 시간으로 그림들을 감상하였다. (전철안에서 스마트폰 조작을 잘못하여 나름 분류하여 찍은 사진들이 순서가 바뀌어 섹션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여 안타깝다.) |
한국근대미술관 과천관 전면.
대형 홍보판.
과천상설전 설명판.
1. 새로운 시선의 등장 : 광학과 카메라, 근대적 지식체계와 미술
1. 새로운 시선의 등장
이영일. 응추백로.
정찬영. 한국산유독식물.
정찬영. 공작.
이영일. 시골소녀.
채용신. 허유, 유인명 초상.
2 근대 서화의 모색. 설명판.
변관식. 외금강 구룡폭포 추색.
변관식. 옥류청풍.
변관식. 외금강 삼선암 추색.
김규진. 해금강 총석.
부분화.
이응노. 정양사 망금강.
김영기. 회상의 신라.
변월룡. 북조선 금강산.
변월룡. 어느 흐린 날의 금강산.
조석진. 사계산수.
부분화.
안중식. 산수.
이도영. 기명절지.
박생광. 금강산 보덕암.
안중식. 옥류동.
조석진. 춘일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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