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의 꽃무릇 설명판.
파릇파른 자라난 꽃무릇.
너른마당이 있는 선운사.
선운사 대웅보전과 석탑
대웅전앞을 지키고 있는 백일홍, 하롱하롱 꽃잎을 피우는 여름을 꿈꾸고 있을게다.
대웅전뒷편의 동백나무숲. 아직 꽃망울도 맺히지 않은 듯.
대웅보전 현판.
도솔암 오르다 그냥 다리도 아프고 하여
막걸이 마시고 싶은 생각으로 내려와 포장마차에 들어가
선운사 막걸이 한잔씩 나누고 있는데,
그 가게의 주인 아주머니가 우리에게 어디서 왔느냐?고 물어
마산서 왔다고 하니
자기의 친정도 마산이라며
푸짐하게 동치미김치와 나박김치를 꺼내어 오셨다.
그곳에서 시간을 지체하였더니,
밑에서 빨리 내려오라고 돋촉 전화가 와서
부처님께 제대로 절도 드리지 못하고 달려 내려와야했다.
백양 휴게소에서 하늘을 올려다 보았더니
초승달이 걸려있고,
때마침 비행기 지나간 자욱이 그려져 있었다.
신비스러운 초승달.
비행기가 지나간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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