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과 장점의 만남 인간의 모습에는
대략 네 가지 면이 있었다. 그 가운데 두 가지가 결점이고 나머지 두 가지가 장점이라면 괜찮은 인물이지만, 결점 셋에 장점 하나인 사람이 많다. 그렇다고 장점이 하나도 없는 인간은 없으며, 장점이 없어 보이는 것은 상대가 장점을 발견하려는 노력을 게을리하기 때문으로 믿고 있었다. 따라서 사람과 사람의 싸움은 그 결점의 충돌로 시작되고 사람의 화합은 장점이 만나는 곳에서 생겨난다. - 야마오카 소하치의 《대망 4》중에서 - * '결점과 결점이 만나면 싸움이, 장점과 장점이 만나면 화합이 된다.' 무릎을 치게 하는 명언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문제는 '제 눈의 안경'이라는 점입니다. 같은 사안도 보는 눈에 따라 달리 보입니다. 때문에 사람의 장단점을 섣불리 판단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됩니다. 서로의 장점과 장점이 만나 화합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뿐입니다. |
산불
지옥불
양심과 공정이 이끄는 세상 성공과
공정함의 의미를 되새기며, 졸업생들에게 양심을 바탕으로 고결한 공정을 실천하는 삶을 당부합니다. 인생은 길고 기회는 오니, 양심과 공정이 이끄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기를 기대합니다. - 최재천의 《양심》 중에서 - * '양심과 공정이 이끄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자!' 가슴을 후려치는 천둥소리처럼 들립니다. 맞습니다. 어느 한 개인만으로는 안됩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 가능합니다. 기본은 각 사람의 개인적 양심입니다. 그 양심을 바탕으로 고결한 공정을 실천할 때 우리 사회는 더욱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
혼자 떠드는 이야기
그동안 쌓아온
자신만의 이력과 그 과정에서
직접 부딪치며 깨달은 것들이 있을 것이다.
그 낱낱의 이야기들 속에서 사람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포인트들을 살펴보자. 혼자 떠드는
이야기는 사람들의 호응을 얻기 어렵다. 그러나
상대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글, 위로를 건네고
용기를 불러일으키는 글, 상대의 가슴을
파고들어 치유를 주는 글은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퍼져나가며
생명력을 얻는다.
- 김대근의 《먹히는 글쓰기 끌리는 말하기》 중에서 -
* 뜻밖에도
혼자 떠드는 사람이 많습니다.
교만하거나 절제력을 잃으면 자신도 모르게
혼자 떠들게 됩니다. 타인의 공감을 얻기가 어렵고,
도리어 반감을 사기 쉽습니다. 사람의 말과 글은
영혼의 무늬입니다. 침묵 속에 경청하고, 사랑과
위로를 담은 말을 건네고, 치유와 기쁨을 주는
글을 공유하는, 그런 사람이 많아질 때
우리 사회는 한 뼘이라도 더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자신만의 이력과 그 과정에서
직접 부딪치며 깨달은 것들이 있을 것이다.
그 낱낱의 이야기들 속에서 사람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포인트들을 살펴보자. 혼자 떠드는
이야기는 사람들의 호응을 얻기 어렵다. 그러나
상대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글, 위로를 건네고
용기를 불러일으키는 글, 상대의 가슴을
파고들어 치유를 주는 글은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퍼져나가며
생명력을 얻는다.
- 김대근의 《먹히는 글쓰기 끌리는 말하기》 중에서 -
* 뜻밖에도
혼자 떠드는 사람이 많습니다.
교만하거나 절제력을 잃으면 자신도 모르게
혼자 떠들게 됩니다. 타인의 공감을 얻기가 어렵고,
도리어 반감을 사기 쉽습니다. 사람의 말과 글은
영혼의 무늬입니다. 침묵 속에 경청하고, 사랑과
위로를 담은 말을 건네고, 치유와 기쁨을 주는
글을 공유하는, 그런 사람이 많아질 때
우리 사회는 한 뼘이라도 더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역사를 지닌 동물 벤 프랭클린 같은 미래주의자도
과거라는 견고하고 든든한 기반 위에 설 필요가 있었다. 그는 역사를 매우 중요하게 여겼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의 전신인 필라델피아 아카데미를 설립했을 때는 역사를 핵심 과목으로 편성했다. 프랭클린은 진취적인 사람이었지만 앞으로 내달리면서도 절대 자기 뿌리를 놓치지 않았고 '인간은 역사를 지닌 동물'임을 절대 잊지 않았다. - 에릭 와이너의 《프랭클린 익스프레스》 중에서 - * 맞습니다. 인간은 역사를 지닌 동물입니다. 인간만이 역사를 만드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곧 과거가 되고, 과거가 쌓여 역사가 됩니다. 쌓인 과거 역사가 견고하고 든든할 때 현재도 미래도 그 뿌리가 단단해질 수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역사의 뿌리를 심고 있습니다. 뿌리를 공고히 하지 않고서 어찌 가지가 무성하길 바랄 수 있겠습니까. |
괴팍한 노인네가 안되려면 벤은 불안함 없이 나이 들었다.
나는 그로부터 노년의 시작에 대한 그 어떤 하소연과 불평도 발견하지 못한다. 그는 절대 괴팍한 노인네가 되지 않았다. 오히려 나이 들수록 더 차분해졌다. 1771년 여름 프랭클린은 여동생 제인에게 편지를 썼다. 그는 자신이 수많은 악의를 목격했고 "인류가 서로에게 악마가 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렇게 덧붙였다. "나는 내가 알게 된 이 세상을 꽤 좋아하는 듯하구나." - 에릭 와이너의 《프랭클린 익스프레스》 중에서 - * 나무는 껍질 속에다 나이를 새기고 사람은 얼굴에 나이를 새깁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얼굴이 더 편안하고 부드러워져야 할 텐데, 과연 그런지 거울을 들여다보게 됩니다. 거울 속 내 얼굴이 행여라도 괴팍스러워 보이지 않도록 슬며시 미소를 지어봅니다. 세상에는 더러 악의가 판을 치지만 또 다른 세상에서는 선의가 반짝거려 우리에게 희망을 줍니다. |
역풍(逆風) 역풍(逆風)은 인성을 깨운다.
지혜를 일깨우며 높은 데를 바라보게 한다. 새것들이 보이며 그것을 향해 가고 싶게 만든다. 거기에 인류의 발전이 있고 희생이 있으며 참 행복이 있다. 그러므로 하늘이 변화를 섭리할 때는 그것을 담당할 역군들에게 순풍 아닌 역풍을 안겨주는 것이다. 역풍으로 깨우친 지혜는 높은 차원의 행복과 주어진 사명을 받아들이게 한다. - 김창근의 《권도원 박사의 8체질의학》 중에서 - * 역풍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앞을 가로막는 거센 바람에 몸이 밀립니다. 당장은 바람에 밀려 뒷걸음칠 수밖에 없지만 그 역풍이 있기에 더 큰 역량과 내공을 키울 수 있습니다. 더 간단한 것은, 몸의 방향을 바꾸는 것입니다. 몸의 방향을 바꾸면 역풍이던 바람이 등을 밀어주는 순풍으로 바뀝니다. |
최악
끝이 아니다
매력적인 목소리 매력적인 성품을
100% 계발한 사람은 목소리 톤만으로 분노, 두려움, 호기심, 의심, 용기, 불안, 호의 등 모든 감정을 표현하는 게 가능합니다. 그리고 말하면서 목소리를 조절하는 훈련을 하지요. 다른 사람 앞에서 말하는 것에 능숙해지기 위해서는 꾸준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 나폴레온 힐의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3》 중에서 - * 목소리만으로도 그 사람의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말의 강약, 고저, 톤에 그의 마음 상태와 감정, 지적 수준까지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목소리 톤만으로 사람들의 호감을 얻는 것은 고도의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훈련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삶입니다. 매력적인 목소리는 그 사람의 삶, 그가 걸어온 여정에서 도자기처럼 빚어집니다. |
어디론가 훌쩍 떠나면 빈센트 때문에
역마살이 도진 거예요. 여행을 떠나지 않으면 도저히 나을 수없는 마음의 병에 걸려버린 거죠. 하지만 이런 마음의 병은 몇 번이고 다시 걸리고 싶은 아름다운 고통이기도 해요. - 정여울의 《끝까지 쓰는 용기》 중에서 - * 마음의 병은 병원이나 약으로 안됩니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야 낫습니다. 작가들도 글을 쓰다 막힐 때는 원고 뭉치를 들고 어디론가 떠나곤 합니다. 떠나면 써집니다. 마음의 병도 떠나면 낫습니다. 아름다운 고통입니다. |
악취 대신 향기를 공기욕까지는 아니더라도
신선한 공기가 건강에 좋다는 프랭클린의 이론은 널리 인기를 얻었다. 독립전쟁 중에 여러 의사가 환자에게 반드시 신선한 공기를 쐬게 했다. 에버니저 키너슬리는 '악취 나는 곳'에 묵는 군대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묵는 군대보다 이질에 걸릴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프랭클린의 친구였던 의사 벤저민 러시는 과밀한 도시의 병원보다는 시골에서 환자를 치료하라고 권했다. - 에릭 와이너의 《프랭클린 익스프레스》 중에서 - * 악취를 안 맡으려고 숨을 참다가 그만 확 들이 마셔야 할 때가 있었습니다. 악취가 나는 곳에는 악마가 깃들고, 향기로운 곳에는 천사가 깃든다는 말도 있습니다. 악취는 생명을 다하는 부패의 냄새이기에 질병과 죽음을 떠오르게 하고 향기는 생명과 치유, 아름다움을 연상시킵니다. 악취 대신 향기를 퍼뜨리는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봅니다. |
내 영혼이 지칠 때 영혼 노동자는
자신의 영혼에 지적 영양분을 공급해 주어야 한다. 지난 수년간 나는 부박한 내 영혼을 채우지 못한 채, 그저 내 안에 있는 얄팍한 경험치를 문자로 전환하며 가까스로 버텨왔다. 그렇기에 내 말라버린 영혼의 샘을 촉촉하게 적셔줄 지적 영양분을 찾아 삶의 터전을 떠나온 것이다. 현재의 나로서는 친구도 없이, 혼자서 묵묵히 지내는 이 시간도 소중하고 절실하다. - 최민석의 《마드리드 일기》 중에서 - * 내 영혼이 지칠 때 여러 방면으로 메시지가 옵니다. 밥 먹는 것도, 심지어 숨 쉬는 것조차도 힘들어집니다. 육체적, 지적 영양분이 고갈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때 잘 추스르지 못하면 삶은 점점 더 피폐하고 고립됩니다. 그럴 때는 그냥 영혼이 이끄는대로 홀로 어디든 떠나는 것도 좋습니다. |
과감하게 나갈 수 있도록
이제는
우리도 과감해야 합니다.
남이 하지 않는 연구를 먼저 치고 나갈 수 있게
실패하더라도 그런 연구를 뒷받침해 줘야 하는
시대가 된 겁니다. 대한민국의 연구비 상황에
획기적인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 최재천의 《양심》 중에서 -
* 과학, 의학, 공학 등
수많은 분야의 연구는 미래를 준비하는데
더없이 중요합니다. 당장 현실에 성과가 드러나지
않는다 하더라도 중단할 수 없는 것이 기초연구이기도 합니다.
젊은 청년 연구자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하게 치고 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해 줘야 합니
우리도 과감해야 합니다.
남이 하지 않는 연구를 먼저 치고 나갈 수 있게
실패하더라도 그런 연구를 뒷받침해 줘야 하는
시대가 된 겁니다. 대한민국의 연구비 상황에
획기적인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 최재천의 《양심》 중에서 -
* 과학, 의학, 공학 등
수많은 분야의 연구는 미래를 준비하는데
더없이 중요합니다. 당장 현실에 성과가 드러나지
않는다 하더라도 중단할 수 없는 것이 기초연구이기도 합니다.
젊은 청년 연구자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하게 치고 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해 줘야 합니
말
혀끝의 불
오십을 넘어서면 노안은 빙산의 일각이다.
중년이 되면 누구나 그렇겠지만 사십 대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적으로 한계를 느꼈다. 사십 대 중반부터는 환절기, 특히 가을철만 되면 몸이 맥을 못 추며 감기를 달고 살았다. 오십을 넘어서면서는 등이 너무 시려서 10월부터 회사나 집에서 얇은 오리털 패딩 점퍼를 꺼내 입는다.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이 영락없이 1960년대 흑백영화 속 '시골 영감' 같지만 별수가 없다. - 임상수, 강은호의 《잠 못 드는 오십, 프로이트를 만나다》 중에서 - * 나이 오십은 청년의 때입니다.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기가 막힌 나이입니다. 칠십 고개를 넘어보면 오십 나이가 얼마나 좋은 때인지를 알게 됩니다. 얼마 전 옹달샘에서 만난 분이 "나도 60대면 좋겠다"라고 하셨습니다. 당신이 60대라면 춤을 배우고 싶다 하셨습니다. 연세를 여쭈니 본인은 70대라 했습니다. 40대나 50대가 되면 제법 나이 든 듯하지만 지나고 보면 청춘입니다. |
흉금 없는 말벗 이제부터라도
자기의 솔직한 감정, 특히 부정적인 감정일지라도 마주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에게 감정을 털어놓고, 수용 받는 경험을 쌓는 겁니다. 주변에 마땅한 상대가 없다면 감정 일기나 평소 좋아하시는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해 보기를 권합니다. - 정우열의 《나는 왜 내 편이 되지 못할까》 중에서 - * 언제든 무슨 말이든 흉금 없이 털어놓을 수 있는 말벗, 그런 말벗이 한 사람이라도 있으면 행복합니다. 그조차 어렵다면 자기 자신을 스스로 내면의 말벗으로 삼는 게 좋습니다. 일기를 쓰고, 시도 쓰고, 노래도 하면서 외로움과 부정적 감정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글도 외로울수록 잘 써집니다. |
용기를 얻는 두 가지 방법 세상을
용기 있게 사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실패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 다른 하나는 불행에는 희망의 씨앗이 들어 있다고 믿는 것이다. - 나폴레온 힐의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3》 중에서 - * 삶의 통과의례입니다. 실패 없이 진정한 성공으로 갈 수 없습니다. 실패라는 디딤돌이 있기에 도약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으로 압니다. 단단한 껍질 속에 씨앗이 숨어 있듯, 불행처럼 보이는 실패의 껍질 속에는 반드시 희망의 씨앗이 들어 있습니다. 용기를 잃지 마십시오. |
고난의 뒷면에 숨겨진 것
고난으로 보이던
현상의 뒷면에는 행복이 숨겨져
있기도 하죠. 힘들 땐 자신에게 들이닥친
상황을 달리 보는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몸과
마음, 생각의 방향을 달리 보는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몸과 마음, 생각의 방향을 바꾸면
맞바람이 나를 밀어주는 바람으로
바뀌거든요.
-고영삼의 《인생2막, 고수들의 인생작법》 중에서 -
* 세상은 상대적인 것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빛과 어둠, 낮과 밤, 음과 양,
절망과 희망, 고난과 축복 등, 상대적인 것 하나만이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알면,
어떤 상황에서라도 주저앉아 있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고난의 뒷면에는
행복이 숨겨져 있습니다.
현상의 뒷면에는 행복이 숨겨져
있기도 하죠. 힘들 땐 자신에게 들이닥친
상황을 달리 보는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몸과
마음, 생각의 방향을 달리 보는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몸과 마음, 생각의 방향을 바꾸면
맞바람이 나를 밀어주는 바람으로
바뀌거든요.
-고영삼의 《인생2막, 고수들의 인생작법》 중에서 -
* 세상은 상대적인 것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빛과 어둠, 낮과 밤, 음과 양,
절망과 희망, 고난과 축복 등, 상대적인 것 하나만이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알면,
어떤 상황에서라도 주저앉아 있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고난의 뒷면에는
행복이 숨겨져 있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바쁘다는 핑계로 인사도 못 했네그려
우리 내일 당장 만나요 칼국수라도 먹으면서 어머니 해주신 옛날 칼국수 얘기나 해요 후식으로 커피 한 잔 시켜 놓고 껄껄 웃어나 봅시다 - 박제근의 시집 《예쁘다 예쁘다 말하면 사랑이 오고》 에 실린 시 〈나이는 외롭기만 한 것〉 전문 - * 바쁘다는 핑계로 전화 한 통 못한 사람이 부지기수입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란 말은 옛말 같습니다. 한동안 연락이 없다 싶으면 무슨 일이 생겨 있고는 하니까요. 그래서 문득문득 떠오르는 사람에게 모처럼 연락하기도 합니다. 얼굴 한 번 보자고! |
봄눈
금세 녹는다
포기하고 싶을 때 자제력은
감정보다도 인격적인 완벽함을 요구합니다. 타이밍이 맞아야 하고 계산도 치밀해야 하지요.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해서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때를 기다리며 인내할 줄 아는 지혜를 갖춰야 합니다. - 나폴레온 힐의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3》 중에서 - * 포기하고 싶을 때. 막다른 길에서 누구나 겪는 절망의 순간입니다.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심호흡하며 그 순간을 견디는 것입니다. 놀랍게도 삶은 그것만으로도 뜻밖의 반전을 준비합니다. 눈을 감고, 숨을 깊이 들이쉬고 내쉬며, 내면의 나를 만나보십시오. 지혜의 샘, 현명한 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절망이 희망으로 바뀔 겁니다. |
클래식과 함께 읽고 쓴다 작가로서 나의 루틴은
아침 창을 열어놓고, 차갑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글을 쓰는 것이다. 이때 클래식을 틀어놓으면 마치 창틈으로 흘러 들어오는 강물 소리 같아서 내게 어서 글을 쓰라고 등을 떠밀어주는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지난 십 년간 거의 매일 클래식과 함께해 온 것이다. 어찌 보면, 취향은 삶이란 나무의 나이테와 같다. 생의 한때를 보낸 결과로 생겨나는 것이니. - 최민석의 《마드리드 일기》 중에서 - * 작가의 루틴은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입니다. 루틴은 자신과의 약속입니다. 그 약속을 충실히 지키다 보면 책 읽기와 글쓰기가 몸에 배어 물 흐르듯 자연스러워집니다. 이 루틴에 무엇을 함께 하느냐에 따라 품격이 달라집니다. 차를 마시며 책을 읽으면 책 속에 차향이 스며들고,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글을 쓰면 글 속에 음률이 흐릅니다. 생의 한때가 감미로워집니다. |
산티아고 오르막길에서, 내 등을 밀어준 사람 그것은 손끝이었네
손가락 끝 사알작 댄 듯 만 듯 무너지듯 주저앉아 아이처럼 서럽게 울고 싶던 숨 막히는 오르막길 그 산을 넘은 힘은 누군가의 손끝이었네 고요히 등 뒤에서 살짝만 밀어주던 - 고창영의 시〈등을 밀어준 사람〉(전문)에서 - * 그랬습니다. 앞에서 손을 잡아 끌어준것도 아니고 등을 손바닥으로 힘껏 밀던 것도 아니고 단지 댄 듯 만 듯 살짝 손끝으로 밀어주었던 것인데 차오르는 숨을 몰아쉬며 그 산을 넘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껏 삶의 고비마다 어쩌면 그렇게 손가락 하나 내어 준 고마운 분들이 산티아고 언덕길에서 생각이 났습니다. 새로운 결심과 도전이 필요한 시기마다 아침편지 여행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하루 한 시간씩 열흘! 10시간을 들여
뭔가를 공부한다면 하루에 10시간 공부하는 것보다 하루 한 시간씩 열흘 동안 공부하는 편이 훨씬 낫다. 학습 사이의 간격이 길어진다면 단기 기억 효과가 장기 기억 효과를 능가하기 시작한다. - 스콧 영의 《울트라 러닝》 중에서 - * 꾸준한 것을 이기는 것은 없습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도 한꺼번에 잔뜩 먹는 것보다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책도 어쩌다 오랜 시간 읽는 것보다 하루 한두 시간씩 꾸준히 루틴으로 읽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한 시간씩 열흘! 실천해 보세요. |
함께 살만한 따스한 공간 인간은
물리적인 존재가 아니다. 우리가 활보하는 공간은 사회적 공간이다. 우리 인간은 서로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물과 구별된다. 사회적 공간 속에서 우호적 공존과 연대가 가능하도록 방향을 잡아주는 기술 중 하나가 바로 공감이다. - 요아힘 바우어의 《공감하는 유전자》 중에서 - * 우리가 숨쉬며 살고 있는 것이 사회적 공간이 되려면 이해와 공감 능력이 필요합니다. 소리도 공명하면 동조 현상이 일어납니다. 하나의 진동이 다른 진동과 합해져 조화를 이룹니다. 이른바 동조 현상입니다. 사람도 이와 같습니다. 이해하고 수용하고 공감했을 때, 물리적인 거리는 사라지고 하모니가 일어납니다. 함께 살만한 따스한 공간이 생겨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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