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의 눈물, 최선을 다했지만...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산불로 인해
30명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고, 45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또한, 산불영향 구역은 여의도 면적의 166배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라고 합니다.
이러한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
'소방관' 및 '산불재난특수진화대'분들은
쉽게 꺼지지 않는 거대한 산불과 맞서 싸우며
치열한 사투를 벌였습니다.
단 한순간도 쉴 틈 없이 불길 속으로 뛰어드는 이들...
그러나 속옷이 땀에 젖어도 갈아입을 시간조차 없고,
뜨거운 열기 속에서도 잠시 숨을 돌릴 여유조차 없는 현실이
그분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진실을 기록할 용기

3·1 만세운동의 역사를 전 세계에
알린 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영국 출신 캐나다 선교사,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석호필)입니다.
그는 만세운동이 시작된 첫날부터 카메라를 들고
현장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일본 군경이 제암리에서
만세운동에 참가한 주민들을 예배당에 가둔 뒤 불태우고
총격을 가한 사건이 벌어졌을 때,
그는 그 참혹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
사진을 남겼습니다.
소아마비로 다리와 팔이 불편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의 목발과 구두 밑창에 필름을 숨겨
해외로 전달하며 일본의 만행을 세상에
고발했습니다.
우리가 오늘날 접하는 3·1 운동의
많은 사진은 바로 그가 찍은 것입니다.
석호필 선교사는 경성 감옥에 갇힌
세브란스 간호사 노순경을 면회하던 중,
여자 옥사 8호실에 갇힌 한 소녀를 만나 위로했는데,
그 소녀가 바로 유관순이었습니다.
감옥에서 자행되던 고문과 비인도적인 행위를
알게 된 그는 총독부를 찾아가 항의했으며,
일본 총리에게도 한국에서 벌어지는
잔혹한 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는 단순한 기록자가 아니라 진실을 기록하는
행동가였습니다.

진실을 기록하는 것은 단순한 행위가 아니라,
역사를 바꾸는 힘이 됩니다.
석호필 선교사는 자신의 목숨을 내걸어 진실을 알렸고,
그 기록 덕분에 우리의 찬란한 역사는
기억될 수 있었습니다.
그의 용기 있는 행동이 있었기에,
우리는 오늘도 그날의 함성을 생생히
마주할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부끄러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 신채호 –
마즈(MARS)의 성공 철학

세계 1위 초콜릿 브랜드 마즈(MARS)는
스니커즈(SNICKERS), 몰티져스(Maltesers),
트윅스(Twix), 엠앤엠즈(m&m’s), 밀키웨이(Milky Way)를 만든
세계적인 기업입니다.
마즈는 주식시장에 상장하지 않은 비상장 기업으로
100년 넘게 가족 경영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회장인 '폰 플랭클린 마즈'는 예일대 졸업식 이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정도로
비밀주의를 고수하기로 유명합니다.
이는 상품명이 곧 브랜드이자 기업명인
미국을 대표하는 경쟁사 허쉬(HERSHEY)나
프리미엄 브랜드 기라델리(GHIRARDELLI)와
굉장히 대비되는 부분입니다.
이런 마즈의 2024년 연 매출은
약 600억 달러(약 80조 원)에 달하며,
이는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인 '코카콜라'의 매출보다도
높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야말로 세계 최고의 초콜릿 기업이지만,
마즈 가문을 잘 아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경영자의 이름보다는 브랜드로 승부하고
제품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재투자하는 경영 방침은
오랜 시간 이어 온 브랜드 문화를 지키고
개선하는 것으로 이어져 현재의 마즈가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나는 지금 내 역할을 잘 해내고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우리가 주어진 역할에 충실할 때
그리고 그것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자 할 때,
비로소 삶의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 오늘의 명언
좋은 기업과 위대한 기업 사이에는 한 가지 차이가 있다.
좋은 기업은 훌륭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대한 기업은 훌륭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 윌리엄 클레이 포드 주니어 –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

우리는 지루함을 느낄 때마다 변화를 원합니다.
더 나은 삶을 꿈꿀 때도, 재능을 발전시키고 싶을 때도
새로움을 추구합니다.
새로운 것들은 기존의 틀을 깨뜨리고,
익숙함을 뒤흔들며 다가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는 변화를 원하면서도 정작 기존의 틀을
깨는 것은 두려워합니다.
새로워지고 싶으면서도 기존에 해오던
익숙한 것들을 놓지 못하는 것이죠.
새로운 도전은 늘 혼란을 동반합니다.
안정적으로 유지해 오던 일상이 흐트러지고,
예상치 못한 지출이 생기며, 행동반경의 변화가 생기는 등
불필요해 보이는 에너지를 써야 하는 일이
생기는 것입니다.
어쩌면 변화에 불편함이 따르는 것은
당연한 이치일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원래 상태를 유지하려는 본능,
낯선 길보다는 익숙한 길로 돌아가고자 하는
본능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 싸움에서 무엇이 승리하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이 결정됩니다.
안정된 틀 안에서만 머무른다면,
새로움은 찾아오지 않을 것입니다.

스펜서 존슨이 쓴 책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에서는
발 빠르게 대처하는 스커리,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 떠나는 허,
변화를 두려워하는 헴을 통해 각각 변화에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처럼 각자 다르게 변화를 맞이합니다.
그러나 공통점이 한 가지 있습니다.
직접 변화를 겪기 전까진 그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죠.
하지만 변화를 통해 광활한 우주를
경험할 수 있는 것처럼 더 넓은 안목을 위해
용기 내어 보세요.
# 오늘의 명언
당신이 늘 하던 대로 살아간다면
당신은 기존에 얻었던 것만 얻을 것이다.
– 헨리 포드 –
산불이 완전히 꺼질 때까지, 멈출 수 없습니다

신이시여,
제가 부름을 받을 때에는
아무리 강렬한 화염 속에서도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힘을 저에게 주소서.
너무 늦기 전에
어린아이를 감싸 안을 수 있게 하시고
공포에 떠는 노인을 구하게 하소서.
저에게는 언제나 안전을 기할 수 있게 하시어
가냘픈 외침까지도 들을 수 있게 하시고,
빠르고 효율적으로 화재를 진압하게 하소서.
저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케 하시고
제가 최선을 다할 수 있게 하시어,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게 하소서.
그리고 당신의 뜻에 따라
제 목숨이 다하게 되거든,
부디 은총의 손길로
제 아내와 아이들을 돌보아주소서.
- 미국 소방관 '스모키 린'의 시 -

지금, 이 순간 누구보다 간절한 마음으로
이 기도를 되뇌고 있는 이들이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 번진 대형 산불로 인해
촌각을 다투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잠깐의 쉼도 없이 산불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는 그들은
바로 소방관분들이십니다.
현재 경남 산청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은
진압 작업에 큰 어려움을 주고 있습니다.
급기야 산청 산불 진화 작업 중에 산불진화대원 3명과
인솔 공무원 1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고,
험준한 산악 지형과 밤낮 없는 강풍, 건조한 날씨로 인해
불씨가 사방으로 튀며 곳곳에서 여러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경북 의성, 울산 울주에서도
강풍 주의보 속에 대형 산불이 발생해
긴급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수일 동안 산불 진압을 위해
교대 없이 현장에 머무는 소방관분들은
밤낮으로 계속되는 진화 작업에 잠시도 눈을 붙일 수 없고,
땀에 젖은 속옷과 양말은 뜨거운 불길 앞에
서 있느라 마를 새가 없습니다.
그뿐 아니라 작업 중에 손이 떨릴 정도로
배가 고파도 급속도로 번져가는 불길에서
눈을 뗄 여유가 없기 때문에 끼니를 거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분들의 헌신과 사명 덕분에 산불은
조금씩 잡혀가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소방관분들의
건강과 안전은 계속 위협받고 있습니다.
그것밖엔 될 게 없어서

오래전 따뜻한 봄날 동네 앞 개울을
딸과 함께 산책한 적이 있습니다.
개울 근처에는 돌미나리가 푸르게 돋아났고,
버들강아지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습니다.
그렇게 논둑길을 따라 걷던 중,
작은 물웅덩이에서 올챙이 떼를 발견했습니다.
걸음을 멈추고 개구리알과 올챙이를 보고 있을 때
딸이 조용히 물었습니다.
"아빠, 올챙이는 커서 왜 개구리만
되는 거예요?"
딸아이는 올챙이가 새도 되고,
물고기도 될 수 있다고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선뜻 대답하지 못하자, 스스로
답을 내려 말했습니다.
"그것밖엔 될 게 없어서 그래요?"
순간 웃음이 났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니
그 말이 참 의미 있게 들렸습니다.
아무리 많은 개구리알이 있어도
결국 모두 올챙이가 되고,
아무리 많은 올챙이가 있어도 마침내
개구리가 되는 것.
그것밖엔 될 게 없다는 것은 곧,
그것이 가장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라는
뜻이겠지요.

우리들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에 수많은 사람이 있지만,
누구도 대신 그 길을 갈 수도 살아줄 수도 없는
저마다의 삶을 살아갑니다.
다른 누구로도 대체될 수 없는 삶,
그것밖엔 될 게 없어서,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입니다.
나만이 살아갈 수 있는
이 삶을 오로지 사랑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우리의 유일한
몫이 아닐까요?
# 오늘의 명언
삶에서 원하는 무언가가 있을 때
그것이 당신을 살아 있게 만든다.
– 에바 그린 –
눈에 보이는 대로 판단

밤새 펑펑 내린 눈이 온 세상을 덮은 날 아침,
푸르렀던 들판이 새로운 세상으로 들어선 듯
새하얀 들판이 되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두툼한 솜이불을 덮고 깊은 잠에 빠진 듯
온 세상이 조용한데 뭐가 그리 좋은지 참새들만이
새하얀 들판 위에서 짹짹 소리를 내며
신나 있었습니다.
'다들 조용한데, 너희들만 신이 났구나!'
마음속으로 꾸중하듯 한마디를 하고
길을 걷다가 마음속을 스치는 생각에
아차 싶어 걸음을 멈췄습니다.
참새들은 펑펑 내린 눈 때문에
신이 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밤새 내린 눈으로
들판에 모든 것이 파묻히자
먹을 것을 잃어버린 참새들이 먹을 것을 찾느라
야단이었던 것입니다.
눈 덮인 들판에서 먹을 것을 찾아 헤매는
참새들의 절박한 심정을 헤아리지 못하고
보이는 대로 판단했던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보이는 것이 전부인 듯
누군가를 쉽게 판단하곤 합니다.
고정된 시선과 추측으로
타인의 생각을 읽으려 하거나 보이는 것만으로
'이런 사람이다'라고 결정짓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흐르는 강물과도 같아
하루하루가 다르고 새롭게 변화하기에
쉽게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모르는 사람이건 잘 아는 사람이건
어제와 오늘의 내가 다르듯
상대방도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 오늘의 명언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마세요.
첫인상이 중요하긴 하지만, 그 중요성에 비해
정확성은 그리 신뢰할 만하지 않습니다.
– 이드리스 샤흐 –
늙은 죄수의 사랑

프랑스 소설가이자 해군 장교였던
피에르 로티의 '늙은 죄수의 사랑'의
줄거리입니다.
평생 감옥을 제집 드나들듯 한
늙은 장기수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가족과 지인들이 면회를 왔지만,
나중에는 아무도 그를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오직 고독만이 그의 유일한 벗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감옥 창살 너머로
참새 한 마리가 날아왔습니다.
그는 참새에게 빵부스러기를 주기 시작했고
매일 찾아오는 참새에게 처음으로 정이
무엇인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행복은 오래가지 않는다고 했던가...
그는 멀리 있는 바다의 외딴섬 감옥으로
이송되게 되었습니다.
참새와 떨어지기 싫었던 그는
나뭇가지와 철사 부스러기를 이용해서
조그마한 조롱을 만들어 참새를 가두었습니다.
그리고 조롱을 가슴에 몰래 품고는
외딴섬으로 가는 배에 탔습니다.
하지만 죄수끼리 밀고 당기는 혼잡 속에서
그만 그의 허술한 조롱은 부서지고
그 순간 놀란 참새는 푸르르 날아올랐습니다.
그러나 참새는 오래 날지 못하고
바다 위로 떨어졌습니다.
참새가 조롱에서 빠져나와 달아날까 봐
그는 참새의 꼬리를 잘랐기 때문입니다.
"내 새가 빠졌어요. 새를 건져주세요!"
그는 울부짖었지만 아무도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참새 한 마리를 건지기 위해 배가 멈출 수는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는 배의 갑판에서 바다에서 날개를 파닥이는
가여운 새를 비통하게 바라보고 있었지만,
이내 새는 더 이상 보이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누군가를 너무도 사랑한다는 것으로
혹시 그의 날개를 떼어서 내 곁에 두고
싶어 하지 않았던가요?
인생을 살면서 한 번쯤 생각해
볼 일입니다.
# 오늘의 명언
세상의 모든 것을 받아들여라.
그러나 아무것도 소유하려 하지 마라.
– 장자 –
희망을 잃지 않고, 낙담하지 않으며

양을 치면서 생계를 유지하는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의 양들이 샘물을 먹고 시름시름 앓다
끝내는 죽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자신의 생계이자 전부였던 양들이
다 죽어 버리자 남자는 크게 낙심하였습니다.
'이제 우리 가족은 다 굶어 죽게 되었구나.'
남자는 양을 살려낼 수도 없었고,
새로운 양을 살 돈도 없었습니다.
앞으로 살길이 막막해진 남자에게
스쳐 가는 한 생각이 있었습니다.
'죽을 때 죽더라도,
양들이 죽은 원인은 꼭 알아야겠다!'
남자는 샘물을 떠다가 연구소에 의뢰했습니다.
연구 결과 샘물에서 나온 짙은 액체는
석유의 원료였던 것입니다.
살길이 없다며 한탄했던 남자는
그때 발견한 석유의 원료로 새로운 희망의
길을 찾게 되었습니다.

절망적인 상황이 왔을 때
그저 낙담만 하고 계시지 않았나요?
절망의 원인을 찾아 해결하고자 노력한다면
다시 희망을 찾을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인생에서 여러 번 낙담할 수는 있다.
하지만 그건 실패가 아니다.
다른 사람 탓을 하고 모든 시도를
멈추는 순간이 바로 실패다.
– 존 버로우 –
한 번 뿐인 내 인생이니까

삶이라는 것 자체가 하나의 레시피입니다.
요리할 때는 여러 재료를 한 번에 하나씩,
순서대로 넣어야 합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번에 한 가지씩 해나가야 합니다.
'아, 이번 일을 잘 처리해야 하는데...'
'이거 했다가 망하면 어떡하지?'
이런저런 생각에 휘둘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냥 자연스러운 흐름에 자신을 맡기고,
하나, 둘씩 새로운 경험을 더해
나아가면 됩니다.
때로는 내 의도와 관계없이
삶이 펼쳐지기 마련인데 이럴 때일수록
믿음을 버려서는 안 됩니다.
지금 당장은 다음번에 넣을 재료 이상은
생각할 수 없다 하더라도,
여전히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가는 중이니깐요.
그러니까 중간에 손을 놓으면 안 됩니다.
간도 봐야 합니다.
너무 싱거우면 소금도 더 넣어야 합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그 무언가를 찾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필요한 것이 차례로
나타날 것입니다.
내게 꼭 필요한 사람을 만나게 되고,
내게 꼭 맞는 재료를 구하게 되고
그러다 훌륭한 레시피를 완성하게 되면서
깜짝 놀랄 만한 요리가 탄생하게 됩니다.
이처럼 깜짝 놀랄만한 인생이 탄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 릴루 마세 저, '내 인생이잖아' 중에서 -

맛있고 향기로운 요리를 만들려면
쓴맛, 신맛, 단맛, 짠맛, 매운맛 등도
적절히 넣어주고 단 상한 재료는
감히 버려야 합니다.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을지 두려워
지금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하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하지만, 그런 나약한 생각보다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있는 생각을 가져보세요.
인생의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나만이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아무도 날 대신해 해줄 수 없다.
– 캐롤 버넷 –
나 자신을 용서해야 합니다

어느 날 한 남자가 지방으로 출장 가는 길에
아내에게 함께 가자고 말했습니다.
남자는 사업으로 바빠 둘이 지내는 시간이 없으니
바람이라도 쐴 겸 다녀오자고 한 것입니다.
아내는 몸이 힘들어 내키지 않았지만
모처럼 만에 남편과 함께 떠나는 일정이라
흔쾌히 허락했습니다.
그런데 출장을 끝마치고 돌아오던 중
그만 마주 오던 트럭과 충돌하고 말았습니다.
안타깝게도 아내는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남자 또한 장애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남자는 이후로 아이들에게 엄마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지도 못하게 했습니다.
아내 사진도 다 치워버리고 회한 속에서
힘들게 버티며 살아야 했습니다.
'그때 그 말을 하지 않았더라면...
그곳에 가지 않았더라면...'
할 수만 있다면 그날 그 순간으로
되돌아가 바꿔놓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되어버린 현실을 받아들일 수가 없었고
누구보다 무엇보다 자신을 너무도
용서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내에게 못 해준 것만 기억이 났습니다.
약속 안 지킨 것만 기억이 났습니다.
그렇게 빨리 떠날 줄 몰랐습니다.

용서하기가 가장 어려운 대상은 바로 나입니다.
우리는 바로 나 자신을 용서해야 합니다.
이제는 나에게 말해주세요.
나를 비난하고 책망하는 비수 같은 말을 거두시고
나에게도 말해주세요. 사랑한다고..
어쩔 수 없었던 거라고...
당신이 자신을 용서할 때 비로소
당신 곁을 떠난 영혼도 안식할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을 위해 당신을 용서하십시오.
# 오늘의 명언
용서란 제비꽃이 자신을 밟은
사람의 뒤꿈치에서 부서지며 풍기는 향기이다.
- 마크 트웨인 -
벚꽃 같은 인생

봄에 피어나는 벚꽃은 화사한 꽃잎을 만개시키며
우리를 환상적인 세계로 초대합니다.
그러나 화사했던 벚꽃이 피어있는 시간은
일주일을 못 넘기고 지고 맙니다.
꽃은 잎이 나기도 전에 서둘러 피고,
떨어질 때도 꽃잎이 하나씩 꽃비처럼 날리며 떨어지는데
이마저도 비라도 내리면 금방 땅에 떨어지고
꽃은 져버립니다.
우리네 인생도 벚꽃과 비슷합니다.
청년의 때는 우리의 삶 속에서 벚꽃처럼
아름답고 순수한 순간입니다.
그런데 찬란하고 아름답게 보내야 할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고 속절없이 흘러갑니다.
이 시간을 헛되이 보내고 나면
엄청난 후회가 따릅니다.

영원할 것만 같았던 청춘도
시간이 흐른 뒤에야 '그때 그럴걸'이라고
후회하곤 합니다.
존재만으로도 찬란한 시기,
더 뜨겁게 사랑하고 배우며 힘쓰는
청춘이 되길 바랍니다.
# 오늘의 명언
잔잔해진 눈으로 뒤돌아보는 청춘은
너무나 짧고 아름다웠다.
젊은 날에는 왜 그것이 보이지 않았을까.
- 박경리 -
쓰리 핑거(Three Finger)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역사상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었던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통산 239승, 130패 49세이브,
방어율 2.06 ERA, 탈삼진 1,375개를 기록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위대한 투수로 활약한
'모데카이 브라운'입니다.
어릴 적 아버지를 따라 간 농장에서
농기구에 손가락이 끼이는 사고를 당한 그는
오른쪽 검지의 대부분을 잃고 소지가 구부러지며
중지가 부러진 채로 성장했지만,
세 손가락의 투구로 메이저리그를 호령하는
투수가 되었습니다.
그가 던지는 강속구와 변화구는
수많은 타자를 따돌려 '쓰리 핑거 투수'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합니다.
누구도 그가 투수가 될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피나는 노력을 거듭한 끝에
자신만의 새로운 커브볼을 만들어냈고,
어떤 타자도 마음 놓고 칠 수 없는
공이 되었습니다.
결국 1949년, 모데카이 브라운은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전설적인 인물이 되었습니다.

인생은 실패할 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포기할 때 끝나는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져야 할
가장 강력한 삶의 무기는 최선을 다해
주어진 삶을 마주하고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내 뒤틀리고 초라한 손은 축복이었다.
- 모데카이 브라운 -
자루의 의미

'자루'라는 단어에는
몇 가지 뜻이 존재합니다.
낫자루, 호밋자루와 같이
연장이나 기구의 손잡이 부분을 뜻하거나
연필 한 자루, 칼 두 자루와 같이
필기도구나 연장, 무기를 세는 단위로 사용하거나
속에 물건을 담을 수 있도록 헝겊으로 만든
길고 큰 주머니를 뜻하기도 합니다.
'빈 자루는 똑바로 설 수 없다'라는
말이 있는데 결국 자루 속이 무언가로 가득해야
홀로 설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우리 안에 있어야 할 것이 없으면 바로 설 수가 없습니다.
빈 자루도 잠깐은 서 있는 듯해도
이내 힘없이 주저앉고 맙니다.

속이 텅 비어 있어
스스로 설 수도, 세울 수도 없는 자루는
실망스럽습니다.
하지만 속이 가득 차
멋지게 서 있는 자루 안을 들여다보니
아무 쓸모도 없는 썩은 것들로 가득하다면
더욱 실망스럽습니다.
크기는 제각각이겠지만
매일매일, 차곡차곡
보기 좋은 인생의 알곡으로
자루를 가득 채워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 오늘의 명언
인생은 거울과 같으니
비친 것을 밖에서 들여다보는 것보다
먼저 자신의 내면을 살펴야 한다.
- 월리 페이머스 아모스 -
두 번째 프러포즈

한 남자와 두 번 결혼한 여자가 있습니다.
캐나다에 살고 있는 23세의 로라 파가넬로는
일하는 동안 머리에 큰 외상을 입어
불과 9개월 전에 있었던 결혼식을
기억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남편 브레이든도 기억하지 못했는데
남편이 사랑한다고 이야기할 때도
무서울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한집에서 살면서
부부가 아닌 룸메이트로 지내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은 처음 인연이 되었던 펜팔부터
다시 시작해 2년 동안 아내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했고
아내가 다시 자신을 사랑해 줄 거라는 믿음으로
기약 없는 기다림과 무조건적인 헌신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과거의 결혼생활을 기억하지 못했지만
남편에 대한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고
다시 커플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남편은 아내에게
진심을 담은 두 번째 프러포즈를 하게 되었고,
처음 결혼식을 했던 4주년이 되는 날
두 사람은 다시 한번 결혼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녀는 별이다

자녀를 키우다 보면
부모의 마음처럼 아이가 따라주지 않아
힘들 때가 참 많습니다.
나와 방식이 다른 자녀를 바라보는
대다수의 부모는 혼란스러워하고 때로는
고통스러워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알아가며 가족이라는 이름의 울타리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우리의 자녀는 하늘에 빛나는 별과 같습니다.
각각의 별은 저마다 다른 색깔의 빛과 밝기를 내며
자신만의 궤도를 돌아가고 있습니다.
별의 색상은 그 온도에 따라 다른데
뜨거운 별은 파란색을 띠며, 차가운 별은 붉은색을 띠며
별이 가진 온도에 따라서도 반짝이는 정도가 다른데
더 뜨거운 별은 더 밝게 반짝이고,
차가운 별은 덜 반짝이는 경향을 보입니다.
그리고 타원형 궤도, 포물선 궤도 등
다양한 궤도를 만들어 갑니다.
"너는 왜 그런 색이니?"
"너는 왜 그런 궤도로 도는 중이니?"
우리는 자신을 빛내며 살아가는 별들에게
차마 물어볼 수가 없습니다.
그들은 그들만의 고유한 색깔, 밝기, 궤도로
자신을 증명하며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자녀가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가 아이들에게 자유와 선택,
그리고 결정권을 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자녀에게 정해진 색과 물감을 강조하기보다는
자신만의 색깔로 삶을 채워 나갈 수 있도록
붓을 쥐고 색을 칠하는 법을 알려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 오늘의 명언
아이들은 틀에 맞추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잠재력을 펼쳐나가야 하는 존재다.
- 제스 레어 -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보자

중세 시대 어느 한 기사가
전쟁터로 먼 길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가방에는 적과 싸우기 위한 무기를 챙기고
잠잘 때 덮을 보드라운 담요와 베개,
허기를 달랠 충분한 양식과 식기,
불씨를 피워 올릴 장작, 목마를 때 마실
물과 수통 등을 챙겼습니다.
혹시 모를 상황이 염려되어
많은 짐을 챙기다 보니 나귀에 짐을 잔뜩 싣고도
본인 또한 짐을 져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마음이 불안했던 기사는
뜨거운 햇빛을 가릴 모자와
여분의 옷을 더 챙긴 후에야
안심이 되었는지 길을 떠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길을 떠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개천을 건너게 된 기사의 눈에는
오래돼 보이는 나무다리가 보였습니다.
나귀와 함께 조심스럽게 다리를 건너는 순간,
짐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다리가
와르르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무너져 내리는 다리 위에서
잠시 휘청거리던 기사의 머릿속에는
뒤늦게 한 가지가 떠올라 외쳤습니다.
"이런, 나룻배를 준비해야 했는데!"
개천에 풍덩 빠지는 순간까지
기사의 머릿속에는 챙기지 못한 나룻배 한 척이
둥둥 떠다녔습니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인생의 많은 순간을 걱정으로 채워왔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일어나지도 않은 일들을 미리 걱정하느라
소중한 현재를 너무나도 많이 놓쳐버렸을지도
모릅니다.
무거운 마음의 무게는 잠시 내려놓고
이제 조금 가벼운 마음으로
길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걱정이 삶보다 더 무겁지 않게 말입니다.
# 오늘의 명언
당신이 걱정하는 것은
결국 당신의 삶을 지배하게 된다.
- 조셉 머피 -
나무통의 법칙

19세기 독일의 화학자 유스투스 폰 리비히.
그가 연구한 '최소량의 법칙'에 따르면,
식물이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질소나 인산, 또는 칼륨과 같은 필수영양소가 아니라
평소 식물에 가장 부족한 '요소'라고 합니다.
리비히의 '최소량의 법칙'을
시각적으로 나타낸 법칙도 있는데,
바로 '나무통의 법칙'입니다.
길이가 제각기 다른 나무판자를 붙여 만든
동그란 나무통 안에 물을 담을 때
최대 담을 수 있는 물의 양은
가장 긴 나무판자가 아니라
가장 짧은 나무판자에 의해서
정해진다는 법칙입니다.
'최소량의 법칙'과 '나무통의 법칙'은
우리의 삶 속에서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IQ가 100, 환경이 100인 학생이라도
체력이 50인 경우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결국 아무리 IQ가 높고, 환경이 좋더라도
체력이 약하면, 몸이 아파서 공부할 수 없으므로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없습니다.

사람이 끊임없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 중 하나인 행복은 그 깊이에 있어서
매우 주관적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우리의 삶 속에서
완벽한 균형을 이룬 행복을 발견하기란
어려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균형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과정 자체가
자신을 더 충만하고
행복한 삶으로 이끌어 준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의 명언
밤이 있으면 낮이 있게 마련이고,
일 년 중 밤의 길이는 낮의 길이와 같다.
어느 정도 어두움이 있어야 행복한 삶도 존재한다.
- 카를 구스타프 융 -
성공으로 이끈 상상의 힘

21년간 50전 50승 0패,
메이 웨더는 모두가 인정하는 세계 최고의 복싱 선수입니다.
무패로 무려 다섯 체급을 제패한 그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복서이기도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스포츠
선수이기도 합니다.
마지막 매치였던 코너 맥그리거와의 경기에서
그가 벌어들인 돈은 한화로 약 3,700억 원입니다.
경기 시간 28분으로 수익을 환산하면,
초당 2억을 벌어들인 셈입니다.
메이 웨더는 한 방송에서,
"나는 하기 싫어도 새벽이면 일어나 운동을 한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의 발언을 보면 알 수 있듯,
그는 매우 엄격한 자기 관리와 트레이닝을 유지하는
운동선수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아직도 이 얘기를 듣고,
'역시 힘들어도 참고 노력하면 성공하는구나'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아직도 가난한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입니다.
우리는 노력 이면에 있는 메이 웨더의
성공 요인을 봐야 합니다.
메이 웨더는 어린 시절부터
세계 최강 파이터들의 경기 영상을 보면서 자랐다고 합니다.
그는 영상 속 파이터들의 장점이 자신의 장점이 될 것이라 믿으며,
미래에 세계 챔피언이 될 자신의 모습에 대한 상상으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바로 여기에 성공의 비밀이 있습니다.
메이웨더는 매일 챔피언이 된 자신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상상했고,
그의 뇌는 그를 성실하게 노력하도록 만들어
세계 최고가 되도록 이끌었습니다.
메이웨더는 어렸을 때부터
이미 세계 최정상급 복서가 된 자신의 모습을
머릿속에 그리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그는 그러한 상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수많은 노력을 즐겁게 버텨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 강범구 작가, '부의 역설' 중에서 -
성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어쩌면 의지력이 아니라 상상력일 수도 있습니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상상은, 없던 의지력에도
불을 붙일 힘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여러분은 성공적인 미래를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계신가요?
공감 댓글을 남겨주시는 분들 중 25명을 선정하여
성공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를
오랜 기간 연구해 온 국내 최고 NLP 전문가
강범구 작가의 저서, '부의 역설'을
선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 오늘의 명언
사람들이 내가 할 수 없다고 말하는
모든 것을, 나는 해냈다.
- 메이 웨더 -
미워하지 않는 법

어느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강의 시간,
강사는 적막한 분위기를 재미있게 진행하고자
노인분들에게 질문했습니다.
"지금, 그 누구도 미워하지 않고
살고 계신 분 있으신가요?"
강사의 물음에 강의를 듣고 있던 노인들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고민했습니다.
"어르신들, 정말 한 분도 없으세요?"
그때 강의실 끝자리에 앉아 계시던
백발의 할아버지가 조용히
손을 들었습니다.
누구도 미워하지 않을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이냐며 묻는 강사의 물음에
할아버지는 대답했습니다.
"나도 젊었을 땐, 미워하는 사람이 많았지...
셀 수 없이 정말 많았어."
"그런데 지금은 그런 마음이 없어지신 거예요?
어르신, 비결이 뭐예요? 저희도 좀 알려주세요."
강사의 말에 할아버지는 한숨을
깊게 내쉬면서 말했습니다.
"그게, 내가 93년을 살다 보니까
미워하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세상을 떠나더라고.
그러니까 오래 살면 미워하는 감정도
자연스럽게 해결되네."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백만 송이 백만 송이 백만 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
가수 심수봉이 오래전 부른
'백만 송이 장미'의 노래 가사입니다.
살다 보면 미운 마음, 미운 대상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미움이란 감정을 마음속에 담아두지 않을 때
잔잔한 이슬비로 백만 송이 장미도
꽃 피울 수 있을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누군가를 미워하고 있다면,
그 사람의 모습 속에 보이는 자신의 일부분을
미워하는 것이다.
– 헤르만 헤세 –
잘못된 가격표

어느 늦은 밤 한 남자가
문이 닫힌 상점으로 몰래 들어왔습니다.
상점 안으로 들어온 남자는 망설임 없이
고가의 물품이 진열된 곳으로 향했습니다.
남자는 매장에 진열된 물건을 살피며
가격표를 확인하기 시작했습니다.
누구라도 늦은 밤 어두운 차림으로
상점으로 들어온 남자를 값비싼 물건을
훔치러 온 도둑으로 생각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남자는 수많은 물건 중에
값비싼 물건의 가격표만 떼어내
저렴한 물건의 가격표와 값비싼 물건의 가격표를
바꾸어 놓았습니다.
가격표를 바꾸어 놓은 남자는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유유히 상점 문을
나섰습니다.
다음 날, 여느 때와 다름없이
상점 안은 물건을 사기 위한 사람들로
분주했습니다.
모두가 분주한 동안
그 누구도 물건의 가격표가 뒤바뀐 사실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물건의 가격이 뒤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상점 직원들은 손님들의 항의에 뒷수습하느라고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이
자신의 삶이 불행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어쩌면 잘못된 인생 가격표 때문은
아닐까요.
좋은 대학, 화려한 인맥, 외적 호감도를 향한
가치관은 점점 높아지는 반면
가족, 친구, 우정, 사랑에 대한
가치관은 점점 낮아져 갑니다.
높아진 가치관은 값비싼 가격으로
낮아진 가치관은 저렴한 가격으로
점점 변해갑니다.
인생은 잘못된 가격표가 붙여진
상품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원래대로 인생 가격표가 정해질 때
비로소 행복은 시작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 오늘의 명언
자신의 가치를 모른다면
다른 사람이 그걸 알려줄 것이고,
그건 실제 가치보다 더 저렴할 것이다.
– 버나드 홉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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