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그때 그 서울

푸른비3 2024. 2. 24. 03:29

그때 그 서울(임인식 기증유물특별전)

-1945~1965

2023. 12. 15~2024. 3. 10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이자 625전쟁 종군기자인 임인식 작가의 

사진을 전시한다고 하여 광진문협 회원들과 함께 다녀왔다.

 

이번 전시는 2013년에 기증받은 사진 1003점 중

1945년부터 1965년까지 격동기 서울의 모습과

사람들의 삶과 애환을 담은 14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의 구성은

1.폐허가 된 서울.

2 하늘에서 본 서울

3 격동기 서울

4 삶의 현장 남대문 시장

5 시민들의 휴식처 고궁

6 생업과 놀이의 공간 한강

7 골목 안 아이들

8 스포츠 문화의 확산 등 8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임인식 작가의 아들이자 사진작가인 임정의님의 안내로

1945년 부터 65년까지의 서울의 모습을

현재와 비교하면서 구경하였다.

 

해방과 건국의 과정을 거쳐 625전쟁이후 폐허가 된 서울의 모습.

남대문 시장과 청계천 주변. 덕수궁 등 고궁의 모습.

고운 모래와 키 큰 포플러 나무가 줄지어 서있는 한강의 모습.

 

전쟁을 겪고도 생의 터전에서 열심히 생을 일구어가는 시민.

가난하지만 티없이 맑은 표정으로 골목에서 뛰노는 어린이.

한강에서 얼음낚시. 물놀이를 즐기는 시민의 모습 등

이제는 기억 속에 아련하게 남아있는 서울의 모습이었다.

 

청계천 주변의 다닥다닥 붙은 판잣집. 전철을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

한강에서 수영하는 사람들. 한강에서 두껍게 언 얼음을 채취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우리는 잊고 있었던 추억을 이야기하였다.

 

초고층 빌딩과 넓은 도로, 잘 정비된 한강 등 지금의

발전된 서울의 모습이 자랑스럽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한강의 넓은 백사장을 잃은 것이 안타까웠다.

 

오늘의 전시를 있게 한 임인식작가와 그의 아들 임정의작가.

전시를 주최한 서울역사박물관 관계자님에게 감사하며

함께 시간을 같이한 광진문협회원님에게도 감사를 전한다.

 

 

홍보 리플랫

 

박물관 전면.

 

전시를 열며.

 

임인식 작가.

 

1. 페허가 된 서울.

 

 

 

 

2. 하늘에서 본 서울.

 

 

 

3. 격동기 서울.

 

 

 

4. 삶의 현장 남대문 시장.

 

 

 

 

6. 생업과 놀이의 공간 한강

 

 

 

 

7. 골목 안 아이들

 

 

8. 스포츠 문화의 확산

 

휴식 공간.

 

임정의작가의 설명을 들으며 사진을 구경하는 광진문협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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