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1.월.
포르투갈 여행 후 여독으로 약간 어지러운 상태.
내가 없는 동안 꽃들이 다 떨어지면 어쩌나...생각했는데,
고맙게도
동네 어귀의 목련은 청순한 모습으로,
화단의 앵두꽃은 함뿍 밝은 웃음으로
우리집 베란다의 철쭉은 화사한 모습으로,
나를 반겨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아파트 화단의 자잘한 풀꽃들이 햇빛 아래소
단아한 모습으로 핀 모습도 나를 감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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