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지상의 낙원 북유럽 여행- 19. 스톡홀름 시청사

푸른비3 2023. 6. 22. 09:09

2023. 6. 16. 금.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스톡홀름 시청사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청사 건물로 뽑힐 정도로 외관 내관 모두가 예술품이다.

1923년 라구나르 오스토베리에에 의해 세워진 후

스톡홀름 시내 최고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

 

106m규모의 시청사 탑 전망대에서 스톡홀름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내가 읽은 북유럽 여행 안내 가이드북의 책 표지도 시청사 전망대에서

바라본 감라스탄 지구와 그 앞의 항구의 모습일 정도로 전망이 아름답다.

엘리베이터로 올라간 후 다시 300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입장료 60SEK)

 

시청 내부는 가이드 투어가 가능한데 (입장료 130SEK),

블루 홀. 금박 모자이크로 장식된 골든 홀. 시의회 회의장 등을

한글 안내문을 다운 받아 투어를 할 수 있으며, 특히 매년 12월에

노벨상 시상식 및 축하만찬이 열리는 곳이라고 한다.

 

초록 담쟁이가 붉은 외벽을 덮고 있는 시청사 건물은

현지인들의 웨딩기념 촬영장으로도 애용되는 듯

신부의 둘러리 역할을 하는 분홍빛 드레스를 입은 아름다운 아가씨와

하얀 면사포를 길게 늘여뜨린 신부가 웨딩기념촬영을 하고 있었다.

멋진 예복을 입은 신랑에게 축하한다고 인사하니 답례인사를 하였다.

 

시청안 마당에 여러개의 둥근 아치형의 통로가  마치 스페인

알함브라 궁전을 연상하게 하였고 바로 바다로 이어지는 곳에는 

스웨덴의 국기와 여자 얼굴이 프린트된 기가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다.

스웨덴 역사상 첫 여성 군주가 되었던 크리스티나의 이미지인가?

 

외관의 다양한 모양의 창틀마다 정교한 조각을 하였고

지붕에는 여러 모양의 참탑을 세워 올렸으며 벽에반원형으로

파서 들어간 부분마다 전신 크기의 동상을 세워 놓았는데,

가이드의 설명을 못 들었는지 설명을 하지 않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푸른 잔디밭에는 화사한 꽃들이 피어 있었고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에서 나온 듯한 조개껍질 모양의

분수에서 분수가 쏟아져 오후의 햇살에 영롱하게 떨어졌다.

앞뜰에서 이어지는 바다에는 고급스러운 요트가 정박해 있었다.

 

계단을 올라가니 전망대 역할을 하여 바다 건너 구시가지

해안을 따라 이어진 감라스탄의 대표 건물들이 한 눈에 들어왔다.

이 아름다운 전경을 보고 나는 연방 셔터를 누르고 또 누르고...

정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청사 건물임을 실감하였다.

 

시청사 안 마당에는 한쪽 모퉁이에 작은 카페가 있었다.

혹시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을까 하고 갔더니

커피와 맥주. 와인 만 판매하여 그 옆의 가게 안으로 들어가

스웨덴의 빨간 목각 말이 그려진 기념접시와 무민 마그네틱을 샀다.

 

 

 

 

 

 

 

참고서적:

#30일간의 북유럽 여행

 유창열. 김선진지음.

 북랩 book

 

#너만큼 다정한 북유럽

 글 사진 호밀씨

 TERRA

 

 #내가 만난 북유럽

 글 사진 박종수

 황금부엉이

 

#노르웨이의 시간

 신하늘 지음. 

 In

 

#핀란드 

 CHALET Tavel Book

 

#세계문화 여행 노르웨이 

 린다 마치. 마고 메이어/ 이윤정 옮김.

 시그마 북스

 

#셀프 트레블 북유럽

 유지선 지음

 상상출판

 

 #세계문화 여행 덴마크

 마크 살몬 지음. 허보미 옮김

 시그마 북스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시청사로 가는 길.

 

가로수가 나란히 줄지어 선 인도.

 

담쟁이가 덮혀 있는 시청사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청건물이다.

 

스톡홀름 시내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음.

 

결혼식이 많이 열리는 곳으로 분홍 드레스를 입은 하객들도 아름다웠다.

 

오늘 결혼을 하는 신랑에게 콘그레이션~ 인사하니....

 

시청사 앞뜰에 나부끼는 스웨덴 국기

 

이곳도 이벤트 준비중이었다.

 

왕관을 쓴 여자 문양은 스웨덴 신화속의 여인?

 

웨딩촬영을 하는 사람들.

 

아치형의 문으로 보이는 시청사 건물.

 

창의 모양. 창틀의 장식. 어느것 하나 예사롭지 않았다.

 

시청에서 바라본 감라스탄.

 

디자인 왕국이라는 별칭답게 멋진 디자인 건축물이 많았다.

 

항구에 정박중인 유람선.

 

북유럽 가이드 북의 표지로도 사용돤 감라스탄  풍경.

 

시청사 외벽위로 보이는 둥근 원형의 첨탑.

 

이 금동 와상의 주인공은?

 

오후의 햇살에 반짝이는 시청앞 바다.

 

높은 탑 위의 동상.

 

감라스탄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눈길 가는 곳마다 아름다워서 연신 셔터를 눌렸다.

 

아무리 보아도 식상하지 않는 풍경.

 

나는 스톨홀름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고 정하였다.

 

시청사이기보다 성당같은 느낌이 드는 외관.

 

비르예르 얄. 스웨덴의 정치가 (1210~1266)

1248년 부터 실질적으로 스웨덴을 통치했던 인물.

 

조개모양의 수반에서 솟아오르는 분수

 

눈길 가는 곳에 동상이나 첨탑이 세워져  있어 시청사 외관 자체가 예술품 같았다.

 

항구에서 바라본 시청사.

 

감라스탄의 높은 탑들은 성당일까?

 

건너편은 공장지대인 듯.

 

하늘 높이 솟아 오른 녹색 첨탑과 주위의 조각들.

 

스페인의 알함브라 궁전의 아치모양 통로가 연상.

 

 

벽면에 빼곡히 세워진 동상은 정치가들의 동상?

 

시청사 모퉁이의 노천카페.

 

현대적 감각이 돋보이는 동상.

 

건물 안쪽으로 들어가니 기념품 판매점이 있었다.

빨간 목각인형이 그려진 기념 접시와 무민 캐릭터 마그네틱 구입. 만족.

 

퇴색된 녹색의 첨탑과 검붉은 벽돌의 조화.

 

아치형 창틀 위에 늘여진 꽃다발.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었지만 맥주, 음료만 판매.

 

시청사 안 광장에서 기념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