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지상의 낙원 북유럽 여행 -18. 스톡홀름 바사박물관

푸른비3 2023. 6. 22. 09:04

2023. 6. 16. 금.

 

점심식사후 우리는 스웨덴의 굵직한 박물관들이 모인

유르고덴 지역에 위치한 스웨덴에서 가장 오래된

전함 바사호가 전시된 바사 박물관으로 갔다.

 

바사 박물관은 스웨덴의 국력이 가장 절정에 달했던

1625년에 만들어진 첫 항해에서 침몰한 군함이다.

당시 국왕이었던 구스타프 아돌프 2세의 명에 의해 건조되어,

독일의 30년 종교전쟁에 출전하기 위해 2년간 작업하였다.

 

1628년 스톡홀름을 출발하여 돌풍에 의하여 주변 지역에 수장.

333년이 지난 1961년 인양되어 보존작업을 거쳐 전시되고 있다.

길이 62m, 높이50m의 거대한 크기에 700개 이상의 조각이

새겨진 화려하고 웅장한 모습은 왕의 절대 권력을 암시한다.

 

눈 앞에 보고도 믿기지 않을 정도의 크기와 아름다운 외양의 전함이

왜 첫 항해에서 침몰하였을까?....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설이 있는데,

왕의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 지나친 물품과 군사 장비를 탑재하여

그 무게에 의해 침몰하였다고 하니 그야말로 과유불급이라고 할까?

 

어린 자녀를 데리고 와 현장 학습에 열심인 엄마,

신기해하며 전시장 구석구석을 구경하는 어린이 등이 많았다.

우리 일행도 층을 올라 가면서 가이드의 설명을 들었는데

전함의 구조와 함께 당시의 생활상을 그림과 미니어처로 조형해 놓아,

한 바퀴를 돌아 나오니 마치 한 편의 해양 영화를 보고 나온 듯 하였다.

 

 

 

 

참고서적:

#30일간의 북유럽 여행

 유창열. 김선진지음.

 북랩 book

 

#너만큼 다정한 북유럽

 글 사진 호밀씨

 TERRA

 

 #내가 만난 북유럽

 글 사진 박종수

 황금부엉이

 

#노르웨이의 시간

 신하늘 지음. 

 In

 

#핀란드 

 CHALET Tavel Book

 

#세계문화 여행 노르웨이 

 린다 마치. 마고 메이어/ 이윤정 옮김.

 시그마 북스

 

#셀프 트레블 북유럽

 유지선 지음

 상상출판

 

 #세계문화 여행 덴마크

 마크 살몬 지음. 허보미 옮김

 시그마 북스

 

 

 

 

바사 박물관으로 이동하면서 차창으로 바라본 고전틱한 건물.

 

1721년 러시아와 조약을 체결하여 오늘의 스웨덴 국경선을 확장한 칼 12세의 조각상.

팔을 들어 올린 채 러시아를 가리키는 모습으로 서 있다.

 

1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스톡홀름이라 '북유럽의 베니스'라고 불린다

 

바사박물관 외관.

 

티켓 박스를 통과. (성인 170SEK)

 

거의 완벽한 모습의 바사호가 전시되어 있다.

 

길이 62m, 높이50m의 거대한 전함.

 

1628년 수장된 후 333년 후 1961년 인양되어 보존작업을 거친 후 전시.

 

전함의 돛과 포.

 

영어 설명판.

 

바사호의 모형.

 

잠수복.

 

당시의 모습을 재현한 미니어처.

 

벽화.

 

스췌덴의 지도와 세계를 항해하였던 모습을 재현.

 

바사호 미니어처.

 

당시의 모습을 재현한 미니어처.

창을 열어 이웃과 수다를 떠는 지금의 사는 모습과 비슷하여 재미있었다.

 

전함의 단면.

 

아들에게 열심히 현장 수업을 시키는 엄마의 열성적인 모습.

 

호화롭게 장식된 고물.

 

400년전에 건조한 전함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재현이었다.

 

7층으로 분리된 바사 전함의 단면.

 

전함에서 출토된 기물들.

 

전함의 대포.

 

한 편의 영화를 보고 나온 느낌이 들었다

 

바사 박물관을 뒤로 하고.

 

바사박물관 근처의 멋진 건물은 문화사박물관?

 

버스로 시청사로 이동하면서 바라본 스톡홀름의 풍경

 

차창으로 스쳐가면서 바라 보았는데

건물의 이름은 알 수 없어 아쉬웠지만 

참으로 우아하고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의 이미지를 주었다.

 

녹색 높은 첨탑의 건물은 시청사인듯.

 

시청사 앞의 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