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방

하늘이 너무나 이쁜 날 진관사 물놀이

푸른비3 2020. 7. 27. 22:01

2020. 7. 26. 일.
올해는 장마가 긴 덕분에 더위도 못 느끼고 초복 중복을 넘겼다.

아직 더위가 사라지려면 한 달은 넘게 보내야겠지만

비덕분에 선풍기도 틀지 않고 여름의 반을 보낸 셈이다.

집에서 밀린 일을 할까 하였는데
삼천사 계곡 물놀이 공지가 올라 꼬리를 잡았다.

집을 나설때 눈이 시리도뢰 파란 하늘이었는데 하차 하였을때는

지붕의 선이 아름다운 한옥위의 하늘은 감탄이 나오도록 아름다웠다.

진관사 입구의 소나무. 세월의 흔적이 깃든 석탑은 오늘따라 더욱 운치있었다.
계곡을 흐르는 물은 그야말로 옥같았다.

멀리 올라갈 필요도 없이 입구에 자리를 폈다.
친구들이 가져온 미역냉면. 해물전. 어리굴젓.영양 찰밥에 벌써 군침이 흐르는데

특별식으로 귀한 쇠고기 살치살을 준비해 와 현장에서 육회를 만들었다.

이야기 꽃을 피우다 물속으로 들어갔다가 . ... 먹고 또 먹고.
바위에 기대어 눈을 감고 있으니 스르르 잠속으로 ... .

계곡에서 한나절을 시원하게 보내고 4시에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오늘도 친구들이 있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집을 나설때 파란 하늘

 

한옥 지붕위의 하늘

 

진관사 일주문

 

옥처럼 맑은 계곡물

 

진관사 5층 석탑

 

하늘의 그림같은 흰 구름.

 

수량이 풍부한 계곡

 

난희가 준비한 미역냉면

 

친구들의 배낭에서 나온 먹거리들

 

미역냉면

 

육회

 

물놀이하는 사람들

 

돌탑을 쌓는 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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