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5. 29. 금.
5월의 마지막 트레킹을
북한산 둘레길을 걸었다.
점점 짙어가는 녹음속에 숲을 건너온 바람은 싱그럽고 달콤했다.
60명 가까이 참석하여 소그룹으로 나눠서 살방살방.
흰구름 점점히 흐르는 푸른 하늘 아래
멀리 하안 이마 드러낸 화강암 바위가 눈에 들어왔다.
간식 시간 계곡에 앉으니 산비둘기 물마시려 내려왔다.
살그머니 다가가니 푸드득 날아가 괜스레 미안했다.
싱그러운 오월을 이렇게 아름다운 숲길 걸으며
마무리 할 수 있어 좋았다.
리딩을 해 주신 젊은 청년님.
수고하신 금별님.
그리고 함께 걸은 길동무님.
모두 반갑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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