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8. 일.
친구들과 인왕상 트레킹을 마치고 안국동으로 내려와
인사동으로 가는 길에 날아갈 듯 지은 한옥이 한 채 있었다.
어느 대감님의 집인가? 그냥 지나치려다 살짝 들여다 보았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연 서울 우리 소리 박물관이었다.
안으로 들어서니 현관이 나타나고 리모델링한 집인가?
쭈빗쭈빗....어디서 티켓팅을 하는가 물었더니 무료 입장.
포근한 겨울 햇살이 창으로 가득 들어오고 창덕궁 정문이 보였다.
대청마루도 있고 테이블도 있고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헤드폰도 있었다.
혼자서 책을 읽어도 좋은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상 1층은 음원감상실. 우리소리 아카이브 공간.
-음원감상실. 소리체험공간. 특별전시공간.
지하 1층에는 상설 전시실.
-일과 우리소리. 놀이와 우리소리. 의례와 위로의 우리소리. 우리소리의 미래.
지하 2층은 음반전시. 영상감상실.
이렇게 멋진 공간을 구경하니
피아노를 전공하고 지금 우리 소리를 공부하는 아라가 생각났다.
딸 아라에게 참 반가운 장소라는 생각이 들어 사진을 찍어 전송하였다.
학교 교육 과정에는 서양음악이 대부분이었으므로,
아라는 전통 우리음악에 대한 공부가 부족하여 늘 안타까워하였는데
이번에 개장한 이 박물관을 자주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참 좋은 정보였다.
창덕궁 정문 앞의 멋진 한옥.
어느 대감님 댁인가? 생각하며
집의 담장은 없어.
기웃기웃 안을 들여다 보았다.
돌아가니 우리소리박물관이라는 팻말이 붙어 있다.
전시장 안의 정보판.
1층은 음원감상실. 소리체험공간
헤드폰을 끼고 창밖을 바라보며...
편안히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
책을 읽어도 좋은 공간.
화면이 움직이는 테이블.
다음에 아라와 와야지 ....생각하며
지하로 내려가 보았다.
지하 1층은 상설 전시관.
이은주 기증한 공연의상.
민요의 기능은?
위로와 의례의 기능.
전시를 열며....설명판.
민요는....
수장고.
지하 2층은 음반전시. 영상감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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