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방

우리 동네 맛집

푸른비3 2018. 4. 14. 13:46
우리 동네 맛집
2018. 4. 12. 목.

얼마전  아파트 앞  신축 건물에 카레집이 생겼다.
번화가도  아니고  한적한  주택지에 이런  카레집이  생기다니?
궁금하였지만,  영업  시간이  정해져 있어 들여다  보기 쉽지 않았다.

며칠  후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나는 
은희씨 송별 식사를 이곳으로  정하고 가 보았다.
중후한 인상의 남자분이 주인이며 주방장인 듯 하였다.

이디오피아산 케루악 카레를 기본으로 하고 
그 위에  야채와 고기를 더하는 카레였다.
우리는 야채 카레를 주문.
야채를 집에서 하듯이 듬성듬성 자르지 않고 갈아서 요리한 듯.
약간  매콤하면서도 구수한 카레의  맛이  일품이었다.
곁들여 나온  커피 빛깔의 차이는 부드럽고 카레의 매운 맛을
잘  정리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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