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 8. 일.
추석 연휴의 마지막 일요일을 친구와 함께 검단산을 올랐다.
검단산은 여러번 올랐지만 윗배알미로는 첫 산행이었다.
물이 없고 팍팍하고 밋밋한 산이라고 생각했던
검단산에 이렇게 아름다운 계곡이 있는 줄 처음 알았다.
맑은 계곡물이 마음의 묵은 때까지 깨끗이 씻어 주는 듯.
맑은 물가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고 싶은 곳.
어느새 낙엽이 쌓이기 시작한 오솔길.
노랗게 물드기 시작한 생강나무.
검단산 정상에 세워진 안내도.
정상에 피어있는 코스모스.
검단산 정상 -해발 657미터.
청초한 코스모스 사이로 보이는 두물머리.
정상석 앞에서 기념 사진.
정상에 세워진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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