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 15 일
한파가 절정인 오늘 한마음
친구들 7명이 관안산을 올랐다.
다행히 햇살이 도탑고,
바람이 없으니 생각보다는
춥지 않았다.
크고 작은 자연석으로 반듯하게
정비된 등산로를 따라 걸으니,
등에는 땀이 베일 정도.
하늘은 구름한 점 없이,
눈이 시리게 파랗고 미세먼지가 없어 멀리 잠실 롯데 몰과
수리산도 눈에 들어왔다.
연수친구가 정성스럽게 싸온 도시락과 복분자 술.
대장친구가 끓여준 만두라면.
모두 꿀맛이었다.
양지바른 너럭바위에 비닐 천막을
치고 있으니 마치 한가족 같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짧은 해는 어느새 설핏 서쪽으로
넘어갈 무렵 원점 하산하였다.
리딩해준 대장친구.
함께 웃으며 산행한 친구들
모두 고마워요.
다음 산행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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