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뱅이굿(김경배의서도소리)

2014.10.18. 토. 오후 4시

광진문화예술회관

출연진

인간문화재 김경배

광진예총국악협회

한성여중 풍물동아리

배뱅이굿은 중요문화재 제 29호로

그 옛날 최정승의 딸 배뱅이가 상좌중을 연모하여 상사병으로 죽자

그너의 부모는 그녀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각도의 무당을 부르는데,

가짜 무당 건달의 능청스런 박수무당 행세에 속아 가산을 탕진한 이야기를

서도소리로 노래하는데 구슬프면서도 해학이 담긴 우리의 전통 공연이다.

광진구에 거주하는 배뱅이굿 중요문화재로 지난해에 정부의 공식 지정을

받은 김경배 선생님과 그의 문화생들로 서도소리의 정수를 맛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지만 시민들의 반응이 너무 저조하여 안타까웠다.

화려한 태평무와 서도민요,경기민요 등을 연주하였고

한성여중 풍물동아리 덩더쿵의 설장고 공연이 있었는데

어린 학생들이지만 의외로 우리 국악의 멋을 잘 공연해 주었다.

다만 학생들의 연주인데도 거의 청소년 관중이 없어

우리 국악이 얼마나 청소년들에게 외면받는지를 여실히 나타내는 둣하여

참으로 씁쓸하였다.

우리의 것을 우리가 소중히 여겨야 할텐데....아쉬운 마음이었다.

사회 최은서 선생님.

국가의 태평성대와 왕실의 번영을 기원하는 태평무.

서도민요.

한성여중 풍물동아리.

판소리

경기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