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체 클래식 음악편지
바탈리 샤콘느 Tommasso Antonio Vitali(1665~ ?) 비탈리(1665~ ?)의 샤콘느는 바흐가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제2번의 5번째 곡으로 작곡한 샤콘느와 더불어 이 형식으로 쓰여진 바이올린 곡의 걸작으로 유명하다. 작곡자인 토마소 안토니오 비탈리는 17 세기 아탈리아의 바이올린의 명수인 지오반니 바티스타 비탈리(1644경~1692)의 아들인데, 부자가 다 바이올린곡을 많이 작곡했다. 현재는 이 "샤콘느" 하나 밖에 연주되지 않지만 이 한 곡만으로도 그의 이름은 바이올린음악 역사상에 길이 남을 것임에 틀림이 없다. 이 "샤콘느"란 스페인에서 생겨난 옛 무곡인데, 느릿한 3박자의 곡이다. 그리고 일종의 변주곡으로 쓰여져 잇는 것이 커다란 특색이다. 처음에 8마디의 주제가 나타나고, 그 주제의 저음이나 화성의 구조를 고정 시킨 채 그 위에 잇달아 변주를 가해 가는 것으로서, "파사칼리아"와 마찬가지로 바로크 시대에 많이 애용되었다. 그리고 기악곡에서는 모음곡 속에 채용되는 일이 많았는데, 고전파 시대에는 완전히 쇠퇴하고 말았다. 곡은 g 단조, 2분의 3박자로 먼저 8마디의 고귀한 주제로써 시작된다. 이것은 어두운 정열를 간직한 아름다운 선율이다. 이어지는 변주는 이 주제의 저음부인 G-F-Eb-D라는 하강음형 위에서 19회 행해 지며 마지막에 처음 주제가 다시 한번 나타났다가 옥타브의 중복으로 곡은 끝난다. Jascha Heifetz, Violin Richard Ellsasser, Or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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