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초등학교 동창생들의 물놀이.

푸른비3 2008. 8. 12. 05:45

7월말 내가 휴가 떠나기전

어릴적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여

물놀이 하고 싶어 장유 계곡으로 향하였다.

 

이런 저런 사연이 생겨 약속했던 아이들이

다 참석하지 못하고 유난히 놀기 좋아하는 나,

그리고 비슷한 아이들끼리(?) 모여 물놀이 떠났다.

 

여항산 별천으로 가기로 하였으나

수량이 적다고 하여 장유에서 백숙집을 하는  순자집으로 갔다.

벚나무가 줄줄이 늘여선 집뒤 뜰에서 이야기 �을 피우고

점심후 계곡으로 내려가 발 담그고 보내 시간의 단편들.

  

 

 집뒤란의 벚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주는 곳에서 점심식사.

 

 오리 주무럭을 시켜 놓고.

 

 점심 후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 햇볕을 가리고 일렬로 걸어가는 모습이 너무 우스워~~~~

   

 폭포 아래는 이미 많은 인파로 우리가 들어가 틈도 없어.

 

 우리는 그늘을 찾아 다리밑으로.... 

 

다리 아래서 바라본 하늘이 어쩜 저리도 예쁜지.... 

  

 나무 그늘도 다른 사람들이 다 차지해 버렸고.

 

 인숙, 순자. 은자.

 

 시원한 모시적삼을 입은 이교수.

 

 다리아래에서.

  

우리곁에 다가와 사랑을 속삭이는 한쌍의 커플.

 

 건강상태가 좋아보이는 아이.

 

 아이스케키 하나씩 먹고.

 

 지난밤 마신 술이 아직도 깨지 않았는지?

 

 위광이도 잠 자는겨?

 

물놀이 나온 한 가족. 

  

 순자집 정원의 꽃들. 톱풀?

 

활활 타오르는 정열을. 글라디올러스?

  

  

 

 이집 식구, 백구와 고양이.

 

 이놈도 한 식구?

 

팥빙수집 정원에서. 

 

 

  

이렇게 여름날을 보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