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체 클래식 음악편지
F. Schubert - "Moments Musicoux" Op.94 슈베르트 - 악흥의 순간
악흥의 순간 이라고 이름붙어진 일군의 작품은 즉흥곡에 비해 그 규모는 훨씬 작다. 아주 짧고 가벼운 이 피아노 곡들은 베토벤이 쓴 바가텔과도 성격이 다른 것으로서, 슈베르트 자신이 처음으로 악흥의 순간 이라는 명칭으로 1827년에 출판한 것이다. 이 곡집은 모두 6곡으로 되어 있다. 특히 제3번 F단조가 유명하여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슈베르트의 피아노곡 가운데 주옥처럼 반짝이는 명곡이다. 곡은 자그맣게 마무리된, 한마디로 매우 사랑스런 소품이다. 경쾌한 리듬에 실려 흐르는 선율도 밝고 약동적이며, 그가 장기로 삼는 조바꿈의 묘미가 잘 살려져 있다. No.1 in C major, I. Moder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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