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방

강해자전

푸른비3 2007. 7. 3. 22:32

송선생님과 사모님, 그리고 내곁자리의

언니와 함께 김해 문화의 전당으로 향하였다.

우연히 팜플릿으로 강해자 개인전이

김해 문화의 전당에서 열린다는 것을 알았고

오늘이 그 첫날이었다.

아침 일찍, 아마도 우리가 첫손님이었겠지?

가면서 꽃이나 화분이라도 하나 들고 갈걸....

 

강해자님은 조그만 체구의 가냘픈 여인이었다.

내또래의 나이이겠지?

하였는데 45년생이란다.

나보다 10살이나 많은데

그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곱다.

 

그림을 몇번이나 보고 또 보고....

조금후 경남 매일신문에서 인터뷰를 왔다.

작가는 열심히 할 적에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밤을 세운적도 많았고

그림을 그리고 싶어 몸살이 날 정도였단다.

역시 성공한 사람은

어떤 일이든 그곳에 몰입을 하는 사람이다.

 

나에게는 왜 그런 집중력이 없는 것일까?

어떤 일을 쉽게 손을 대기는 하지만

곧 싫증을 내고 뒤로 물러 나 버린다.

열정이 없는 것이다.

나에게 부족한 것은

역시 감성보다는

집중력, 열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언제 나는 불을 지피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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