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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하루 2025. 3

성공으로 이끈 상상의 힘21년간 50전 50승 0패,메이 웨더는 모두가 인정하는 세계 최고의 복싱 선수입니다.무패로 무려 다섯 체급을 제패한 그는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복서이기도 하지만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스포츠선수이기도 합니다.마지막 매치였던 코너 맥그리거와의 경기에서그가 벌어들인 돈은 한화로 약 3,700억 원입니다.경기 시간 28분으로 수익을 환산하면,초당 2억을 벌어들인 셈입니다.메이 웨더는 한 방송에서,"나는 하기 싫어도 새벽이면 일어나 운동을 한다"라고밝힌 바 있습니다.그의 발언을 보면 알 수 있듯,그는 매우 엄격한 자기 관리와 트레이닝을 유지하는운동선수로 정평이 나있습니다.그러나 만약 당신이 아직도 이 얘기를 듣고,'역시 힘들어도 참고 노력하면 성공하는구나'라고 생각한다면당신은 ..

스크랩 2025.03.05

고도원의 아침편지 2025. 3.

산티아고 오르막길에서, 내 등을 밀어준 사람그것은 손끝이었네손가락 끝사알작댄 듯 만 듯무너지듯 주저앉아아이처럼서럽게 울고 싶던숨 막히는 오르막길그 산을 넘은 힘은누군가의 손끝이었네고요히 등 뒤에서살짝만 밀어주던- 고창영의 시〈등을 밀어준 사람〉(전문)에서 -* 그랬습니다.앞에서 손을 잡아 끌어준것도 아니고등을 손바닥으로 힘껏 밀던 것도 아니고단지 댄 듯 만 듯 살짝 손끝으로 밀어주었던 것인데차오르는 숨을 몰아쉬며 그 산을 넘을 수 있었습니다.지금껏삶의 고비마다 어쩌면 그렇게 손가락 하나 내어 준고마운 분들이 산티아고 언덕길에서 생각이 났습니다.새로운 결심과 도전이 필요한 시기마다아침편지 여행은 위로가 되었습니다.고맙습니다.하루 한 시간씩 열흘!10시간을 들여뭔가를 공부한다면 하루에10시간 공부하는 것보다..

스크랩 2025.03.02

따뜻한 하루. 2025. 2

그는 진정한 영웅입니다"코레아 우라!!"1909년 10월 26일, 오전 9시 30분그날, 하얼빈의 시간은 멈춰버렸습니다.대한 독립을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조선 통감부 통감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민족의 영웅, 안중근 의사!일본 헌병에게 붙잡힌 안중근 의사는뤼순 감옥에 투옥되었고,낯선 땅에서 차가운 시선에 둘러싸인 채언제 목숨을 잃을지 모르는 두려움 속에서고초를 겪어야 했습니다.대한의군 참모 중장으로서적국의 수뇌부를 사살한 합법적인 의거였음에도 불구하고,안중근 의사는 결국 사형 선고를 받고 맙니다.명성황후를 시해한 죄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한 죄철도, 광산, 산림과 하천을 빼앗은 죄무고한 한국인을 학살한 죄동양 평화를 파괴한 죄....죽음을 앞둔 상황에서도 안중근 의사는이토 히로부미의 15가지 죄목을성토했습니..

스크랩 2025.02.03

고도원의 아침편지 2025. 2

맞바람, 뒷바람"꿈을 글로 적고누군가에게 말하면 길이 열립니다."고난으로 보이던 현상의 뒷면에는 행복이숨겨져 있기도 하죠. 힘들 땐 자신에게 들이닥친상황을 달리 보는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몸과 마음, 생각의 방향을 바꾸면맞바람이 나를 밀어주는뒷바람으로 바뀌거든요.-고영삼의 《인생2막, 고수들의 인생작법》 중에서 -* 맞바람을 뒷바람으로바꾸는 방법은 간단합니다.몸의 방향을 바꾸면 됩니다.나를 가로막던 바람이 나를 밀어주는바람으로 변하는 것입니다. 생각의 방향을 바꾸면아무리 거센 세상 풍파도 전진하는 벗이 되고,그 어떤 역경도 전화위복의 기회가 됩니다.자신에 대한 정직함정직하게임한다는 것은 무엇일까.간단히 말해, 속이지 않는 일인데,타인에 대한 정직은 기본이요, 궁극적으로는자신에 대한 정직함까지 포함될 것이..

스크랩 2025.02.03

따뜻한 하루 2025. 1

속도를 줄여야 사람이 보인다며칠 전, 길을 걷는데횡단보도에 걸려 있던 한 현수막이눈길을 끌었습니다.'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짧고 간단한 안전 운전 광고 문구였지만,그 말은 쉽게 잊히지 않았습니다.요즘 세상은 속도가곧 성공과 능력을 의미하는 시대입니다.더 빠르게, 더 앞서 나가는 것을 중요시하며그러다 보니 속도는 곧 경쟁력을상징하게 되었습니다.그러나 속도를 높이는 데만 집중하다 보면중요한 것들을 놓치기 쉽습니다.횡단보도 앞에서도 속도를 줄이지 않는 운전자처럼,빠름만을 추구하다 보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소중한 사람들을 보지 못하게 됩니다.때로는 누군가의 아픔도, 도움의 손길도알아채지 못한 채 그냥 지나쳐버리는 경우도꽤 많이 있습니다.속도를 줄이는 일은 단순히 안전과 평안뿐 아니라,더 깊은 관계와 진정..

스크랩 2025.01.11

고도원의 아침편지 2025. 1

나는 나를 좋아한다나는 나를 좋아한다.이렇게 말하면 얼마 전까지는"뭐야? 엄청난 나르시시즘인데!","아, 기분 나빠!"라는 식으로 밉상으로받아들여졌다. 하지만 최근 자기긍정감이라는말이 커다란 붐을 일으켜 본인 스스로를사랑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많은사람들이 이해하게 됐다.- 요시카와 미쓰히데의 《나는 매일 남이 버린 행운을 줍는다》 중에서 -* '자기 사랑'은이기적인 것이 아닙니다.나는 왜 이 세상에 태어나서 살아가는가?이 물음의 답을 찾으려 할 때 꼭 거쳐가야 할과정입니다. 내가 나를 좋아하지 않으면 그 어떤답도 무용지물일 뿐입니다. 생애 마지막까지나와 함께 할 이는 바로 나입니다.영원한 동반자입니다.  용수철누르면 더 튕겨오른다 순간 몰입앞으로 한 발, 또 한 발,주문을 외우듯 신체가 움직이는순간에만..

스크랩 2025.01.01

고도원의 아침편지 2024. 12

겨울엔 흙도 잠든다겨울이쓸쓸하다고 한 것은흙도 잠들기 때문이다. 솔직히밭을 보아도 살아 있는 것은 무, 시금치, 파정도이고 여름 같은 축제는 없다. 아침저녁으로밭두둑에는 서릿발이 선다. 추운 아침에는 흰 얼음기둥이 나타나며 무는 물론 파도 얼어 있다.모두 잠들어 있다. 이런 밭에서는 흙을먹는 나날은 이미 끝났다고봐야 한다.- 미즈카미 쓰토무의 《흙을 먹는 나날》 중에서 -* 겨울에는 흙도, 나무도,씨앗도 잠듭니다. 동면의 시간을 거쳐야봄에 힘차게 흙을 뚫고 싹을 틔울 수 있습니다.우리 인간도 하루 일과에 지쳐 잠자리에 들고,이튿날 아침 다시 기운을 얻어 일어납니다.모든 것은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하물며 흙도 겨울엔 잠을 잡니다 진실을 말하는 용기아무도 나서지 않을 때,진실을 말하는 데는 큰 용기가필..

스크랩 2024.12.04

따뜻한 하루 2024. 12

희망은 결단 속에서 피어납니다독립 유공자이자 2024년 건국포장을 수여받은전영창(1917∼1976) 선생은 애국심이 남다른교육자였습니다.가난 때문에 중학교조차 다닐 수 없었던 그는보이어 선교사의 도움으로 전주 신흥학교에 진학했고,그곳에서 교장 윌리엄 린튼 선교사의 눈에 띄어일본 고베신학교로 유학의 기회를 얻었습니다.그러나 그는 일본의 신사참배 강요에 맞서 싸우다후쿠오카 감옥에서 1년간 옥고를 치르게 됩니다.해방 이후 전 선생은 주한미군 군종실에서통역관으로 일하며 조국의 재건에헌신했습니다.1947년, 그는 미군 목사의 도움으로미국 유학길에 올라 웨스턴신학교에서신학 공부를 이어갔습니다.그러나 졸업을 불과 2주 앞둔 시점,6·25 전쟁이 발발하자 조국을 위해즉시 귀국을 결심합니다.당시 학장이었던 뮬더는 말했습..

스크랩 2024.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