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 36

수안보 가족모임.-충주 중앙탑

2025. 7. 16. 수. 비탄금대 카페에서 쉬고 난 후 그냥 집으로 들어가기 아쉬워한 곳을 더 추천하였는데, 전에 한번 다녀갔던 중앙탑으로 향했다.그 때는 화창한 날씨여서 중앙탑 주변의 파란 잔디밭이 인상적이었는데오늘은 계속 비가 내렸는데 중앙탑 주차장에 도착하니 제법 비가 거세었다.중앙탑 정식 명칭은 충주 탑평리 7층석탑.통일신라시기에 건립되었다고 추정하며우리나라의 중앙에 세워져 중앙탑이라 불린다고 하였다.중앙탑 주변에는 푸르름이 가득한 소나무 숲도 있었고앞으로는 충주호로 흐르는 강물이 흐르고 있어 경관이 아름다웠다.나는 계단을 올라가 칠층탑을 한바퀴 돌았는데 참 견고한 탑이었다.가족들은 애써 탑을 오를 마음이 없는지 주변만 한 바퀴 돌았다.주변에는 조각공원도 있고 박물관이 있었지만모두 비를 걱정..

여행기 2025.07.31

수안보 가족모임- 탄금대에서

2025. 7. 16. 수. 비.충주 활옥 동굴을 보고 난 후 나보고 가이드를 해라고 하였다.길눈도 어둡고 기계치인 나에게 가이드라니....모두 이제 경로우대를 받는 나이라 그나마 내가 검색도 할 수 있고,그동안 내가 충주를 몇 번 다녀간 경험자였기에 받아 들였다.먼저 탄금대 근처의 식당에서 만드 전골로 점심을 먹었다.맛집을 검색하여 찾아 갔는데 다행히 손님이 많았다.탄금대는 신라 진흥왕때 가야국에서 귀하한 악사 우륵이가야금을 탄 곳이라고 하여 유래한 지명이라고 하였다.탄금대비는 임진왜란때 장군 신립의 충의심을 기리기 위해,군수 김용은이 건립하였고,육당 최남선의 글씨가 있다.1955년에 건립된 충혼탑과 항일 시인 권태응의 감자꽃 노래비.1976년에 건립된 탄금정. 우륵 선생 추모비. 신립장군 순절비. 조..

여행기 2025.07.31

수안보에서 가족 모임.-1. 충주 활옥 동굴

2025. 7. 16. 화. 비.가족모임을 7. 15~17 (2박 3일)서울시 수안보 연수원에서 가졌다.15일은 4시 부터 연수원에 체크인을 하였고,나는 오빠차에 편승하여 4시 조금 지난 시각에 도착했다.지난 봄 마산 진동 초가집에서 1박 2일 모임을 한 후처음 만나는 친정 가족들.이제는 모두 자녀들이 성장하여 우리만 모였다.오빠 부부. 동생 영희 부부. 영옥 부부.나 모두 7인.연수원은 43평 크기로방 2. 거실. 부엌. 욕실 등호텔 수준이었고 모든 것이 완비되어 있었다.넓은 창으로 초록의 산이 바로 눈앞에 펼쳐졌다.준비해온 소고기와 된장찌개로 저녁 식사.9시까지 무료로 사용되는 온천장을 이용.(타올. 세재 등 모두가 완비되어 있었다.)마침 오늘이 친정부모님 기일이어서모두가 마음을 모두어 연도를 드렸다..

여행기 2025.07.31

키르기스스탄 여행 뒤풀이

2025. 7. 26. 토.지난 6월 다녀온 키르기스스탄 여행 뒤풀이를10일 동안 한께 하였던 일행들과 고양시에서 하였다.가장 더운 날이어서 집을 나서기도 두려웠지만,함께 하였던 회원들도 만나고경비 결산을 하기 위한 모임이었다. 에약한 식당에서 능이 삼계탕을 먹고근처에 있는 카페에 갔는데북한산의 하얀 화강암 봉우리가 바로 눈 앞에 보였다. 날씨는 무더웠지만 하늘이 맑고 푸르렀으며,하얀 구름이 그림처럼 걸려 있어 탄성이 나왔다.정원에 들어서니 목수국이 한창 피어있었고초록의 나무들이 우거져 있었지만 곧 바로 카페에 들어갔는데 그 크기에 또 놀랐다. 커다란 통유리로 보이는 북한산과 넓은 정원.더위를 피해 이곳을 찾아왔는지 많은 손님들로 붐볐다.창을 향한 편안한 쇼파는 모두 손님이 차지하여우리는 뒷편의 의자를 ..

사는 이야기 2025.07.29

한국수채화 협회전

2025. 7. 25. 금.2025. 제 55회 한국수채화 협회전2025. 7. 23 ~28.라메르 3층 6, 7 전시실나루아트센터에서 광진미협 정기전 당번을 마치고밖으로 나오니 그야말로 숨이 턱턱 막힐 정도였다.오늘 계획은 당번 마치고 점심 먹은 후인사동으로 나가 내가 좋아하는 그림을 볼 생각이었다.막상 밖으로 나오니 불볕더위에 그림도 좋지만그냥 집에 가서 샤워하고 쉬고 싶다는 생각 가득."아, 아니야.앞으로 더위가 더 심해질텐데그러면 아무것도 못하지...."집으로 가려는 걸음을 멈추고 다시 건대역으로 향했다.'일단 전철을 타면 시원하고 전시장도 시원하지....'마음을 다독였다.종로3가역에 내려 지상으로 올라가니이 더위에 한국 관광을 나온 외국인도 많았다.괜스레 그들에게 미안스러웠다.한국의 더위에 다시..

그림방 2025.07.26

키르기스스탄-20. 유목생활 엿보기

2025. 6. 25. 수. 맑음. 지난 밤은 일행에게 부탁하여 수면 유도제를 먹고 푹 잤다.일어나니 아침이었고 벌써 아침 햇살이 설산에 붉은 기운을 만들고 있었다.한국의 11월의 아침같은 쌀쌀하면서도 투명한 공기가 코끝에 느껴졌다.드디어 오늘은 비슈케크로 가는 날. (얼마나 기다렸던가?) 나는 이제 더 이상 이런 유목민의 생활을 체험하고 싶지 않았다.일행들이 유르트의 마지막날이라고 단체 사진을 찍는다고 하였지만나는 더 이상 기억하고 싶지 않다고 사진을 찍으러 나가지도 않았다. 지난 밤 유럽의 젊은이들이 단체로 몰려와 우리와 같은 숙소에서투숙하였는데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떠들었는데 그건 참을 수 있었다.아침에 공동 화장실에 가 보니 말로 옮길 수 없을 정도로 완전 엉망이었다.변기에는 오물이 쌓여 있고 ..

여행기 2025.07.25

제 26회 광진미협 정기 전시회

2025. 7. 23. 수제 26회 광진미술협회 정기 전시회2025. 7. 22 ~28.나루아트센터 전시실.광진미협 정기전 오픈식에 참석하였다.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수업이 있어4시 오픈 시간에 조금 늦게 도착하였더니개막식이 진행되고 거의 마무리 단계였다.7월의 무더위 속에서도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여서로 전시회를 축하하고 덕담을 나누었다.이번 전시는 28일 월요일까지 진행되니관심있는 분은 관람하시길 바랍니다.광진미협 전기 전시회 초대장예총회장님 인사말씀. 식전 축하공연. 나의 졸작. -10P Oil Color- 앞에서여고 동창생이자 화우인 박선희 친구와 함께. 차영규 교수님의 작품앞에서 화우들과 함께

그림방 2025.07.24

키르기스스탄-19. 아~! 켈수 호수

2025. 6. 24. 화. 켈수호수는 키르기스스탄 나린주의 아크사이지역에 위치한해발 3514m의 고산 호수로 거대한 석회암 절벽과 험준한 산맥으로둘러싸여 있으며, 호수는 빙하가 녹은 물과 지질학적 요인으로 형성되어,계절에 따라 수위 변화가 크고 때때로 물이 완전히 사라지기도 한다.호수의 길이는 약 10km, 폭은 500m에서 2km 사이로 변화한다. 켈수 호수는 중국 국경 가까운 곳에 위치하며 차트칼 산맥의 일부를형성하는 석회암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물빛은 계절과 날씨에 따라 청록색. 에메랄드빛. 혹은 우유빛을 띈다.지질학적 변화로 호수의 물이 완전히 사라지기도 하는 신비스러운 호수로6월에서_10월까지만 접근이 가능하며 여름에도 방한 준비가 필요하다. 가장 가까운 도시 나린에서 아크사이까지 차량으로..

여행기 2025.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