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6. 24. 화. 맑음.새벽에 일찍 잠이 깨는 것이 두려워 지난 밤 늦게 자려고 했으나,아무 것도 안하고 누워 있으니 금방 잠이 들었던 모양이다.눈을 뜨니 겨우 12시 40분.지난 밤은 발전기가 고장 나서 전기도 9시가 넘어서야 들어왔다.이미 전기는 나가 버렸고 가만히 누워 있으려니 왜 그리 시간은 느린지.....집에서는 잠오지 않으면 책도 읽고 유투브도 들으면 금방 잠이 들텐데....그냥 누워서 명상이라도 해야지 생각했으나 방법을 몰라 명상도 못하고누워 있으니 자꾸만 갈증만 생기고 화장실만 자주 가고 싶었다.캄캄한 복도를 더듬거려 화장실에 갔다가 별이라도 볼까? 하는 생각에밖으로 나가고 싶었지만 여러 사람의 공동 숙소라 나가는 것도 무서웠다.다시 침대에 누웠으나 달아난 잠은 쉽게 돌아오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