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방

이른 봄의 서울숲

푸른비3 2025. 3. 17. 21:29
2025. 3. 14. 금.


우수 경칩이 지나고 추위는 물러서지 않더니
며칠 사이에 봄 기운이 완연해졌다.


집근처에 있는 서울숲이지만 겨울에는
한 번도 발걸음을 하지 못했는데
동호회 카페에서 서울숲 트레킹 공지가 올라
오래만에 나도 참석 댓글을 달았다.

서울숲 역. 3번 출구에서 신호등을 건너 

성수동의 거리를 지나서.

 

요즘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다는 성수동 거리.

 

마치 미국의 도시를 걷는 듯.

 

서울숲 입구의 경마하는 모습의 조형물.

 

동호회 회원들.

 

몽글몽글 산수유 꽃망울.

 

아직 봄의 기운을 느끼지는 충분하지 않았지만

식물원 안에는 벽면을 장식한 식물과 

 

특이한 모습의 다육이.

 

열대지방의 꽃들로 화사하였다.

 

박쥐란.

 

케리안드라.

 

 

백량금.

귀여운 엔젤피쉬

 

커다란 크기의 거미에 깜짝 놀랐다.

이렇게 커다란 거미의 이름은 셀먼핑크버드이터.

 

꼼짝않고 누워 있는 거북이

 

식물원 구경을 다하고 밖으로 나오니.

 

양지바른 곳에는 언 땅을 헤치고 단아한 얼굴을 내민 히야신스가

 

군데군데 피어 있었다..

 

일행들과 한강변에서 반짝이는 강물의 윤슬을 바라본 후

나는 2시 선약이 있어서 방장에게 인사를 하고 걸어서 자양역으로

 

 

오늘 함께 한 여러 회원님들 반가웠습니다.

봄이 오는 길목을 이끌어 주신 단청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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