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방 1206

소, 얼굴없는 존재 가면이 되다

소, 얼굴없는 존재 가면이 되다 -이규혁 개인전 2021. 2. 24~3. 1 인사아트센터 제 5전시장 인사동 전시장을 순회할때 꼭 들르는 경남미술인들의 전시 공간인 인사아트센터 5층 전시장을 찾았다. 소의 머리를 주제로 한 도자 전시회. 올해가 소띠라서 소를 주제로 삼았을까? 이규혁은 국립강원대학교 외래교수이자 현대도예교육원 대표이며 11번의 개인전을 열었다고 소개되어 있었다. 소의 형상을 통하여 작가는 상생과 공존, 순환과 조화를 표현하려고 하였다. 소, 얼굴없는 존개 가면이 되다. 제목처럼 친근한 소가 아니고 무거운 형상의 소들이어서 휘딱 보고는 전시장을 나왔다.

그림방 2021.03.05

조계희 개인전

조계희 개인전. 2021. 2. 24~ 3.2 인사아트 프라자 갤러리 2층 즐겨 찾아가는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참 마음이 따뜻해 지는 그림을 보았다. 그날 여러 사람의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그 중 유난히 내 눈길을 끈 조계희 작가의 그림들. 한번도 만나지 않은 작가이지만 참 마음이 따뜻한 작가로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캔버스가 내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듯 하였다. 코스모스 마르네 정원에서. 제주도 여행. 물수제비. 스페인 여행. 비타와 마르.

그림방 2021.03.05

장 미셸 바스키아 전시회

장미셸 바스키아(프랑스어: Jean-Michel Basquiat, 1960년 12월 22일 ~ 1988년 8월 12일)는 미국에서 태어난 화가다. 아버지가 아이티계, 어머니가 푸에르토리코계이다. 그는 1970년대 뉴욕에서 그래피티 그룹 SAMO의 일원으로 처음 이름을 날렸다. 이후 사이 톰블리, 장 뒤뷔페 등의 영향을 받은 1980년대 신표현주의와 원초주의로 세계적인 성공을 거뒀으나, 헤로인 과다복용으로 인해 1988년 8월 27세에 요절했다. 바스키아의 작품은 '암시적인 이분법'(부와 가난, 통합과 분리, 내면과 외면 등)에 초점을 맞추었다.[1] 그는 시와 그림의 전유를 통해 이미지와 텍스트, 추상과 형체, 역사적 정보와 현대 비평을 긴밀히 결합시켰다.[2] 또한 바스키아는 작품에 사회 비판적 메시지..

그림방 2021.02.20

이방인의 시선 (한국의 옛 풍경)

2021. 1. 24. 일. 한국의 옛 풍경 (이방인의 시선) 2021. 1. 20 ~2. 15 인사아트센터 2층. 즐겨 찾아가는 인사아트센터 1층 전시실에서 이방인이 그린 한국 옛 풍경 전시회를 하고 있었다. 몇 년 전 전시회를 통하여 보았던 엘리자베스 키스, 폴 자쿨레, 릴리안 밀러, 윌리 세일러, 요시다 히로시 등 모두 5인의 이방인의 눈을 통하여 보았던 1919~1960년 까지의 한국의 풍경과 인물들을 목판화와 동판화로 표현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엘리자베스 키스의 목판화는 1920년대의 한국의 인물과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이나 혼례식, 장례식등 생활모습, 당시의 서울과 평얀 등 지방의 풍경을 자세하게 표현하였다. 릴리안 밀러, 폴 자클레, 요시다 히로시의 목판화는 모두 따뜻한 색감과 섬세한 ..

그림방 2021.01.25

해학반도도 (국립고궁박물관)

2021. 1. 24. 일. 이번 전시는 2년 동안의 보존처리 과정을 통해 제 모습을 되찾은 가 미국으로 돌아가기에 앞서 국내에서 처음 공개되는 자리입니다. 조선왕실의 사랑을 받았던 궁중장식화 의 신비한 풍경을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해학반도도海鶴蟠桃圖 Sea, Cranes and Peaches Haehakbandodo 조선(朝鮮), 19세기 말 ~ 20세기 초 비단에 채색, 금박 전체: 244.5×780cm | 그림: 210×720.5cm 데이턴미술관 소장 는 불로장생不老長生을 기원하는 십장생도十長生圖의 여러 소재 중에서 바다海, 학鶴 등과 복숭아蟠桃를 강조하여 그린 그림입니다. 조선 말기에 궁중에서 크게 유행해 왕세자의 혼례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에 사용되었습니다. 3천 년마다 한 번씩 열매를 맺는 장..

그림방 2021.01.25

반가사유상

반가사유상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실. 3층. 2021. 1. 21. 목 오후 5시. 국보 제78호. 높이 83.2㎝. 동(銅)으로 주조하여 도금한 상으로 국보 제83호 금동반가사유상과 함께 삼국시대 불교조각을 대표하는 걸작품이다. (펀 글과 사진) * * * * 특별 전시관에서 김정희의 세한도와 김홍도의 평안감사향연도를 보고 난 후 김정희의 벗들에 대한 전시를 하고 있는 상설전시관으로 향하였다.(3시 예약) 상설전시관에서 내가 가장 즐겨 찾는 전시실은 2층의 서화실. 서화실에 전시된 그림을 보고 난 후 문득 반가사유상이 보고 싶어졌다. 불교미술은 3층에 전시되어 있는데 불교의 용구와 불상이 진열되어 있어 신앙은 다르지만 불교에 대한 대중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어 좋았다. 평상시에 쉽게 보기 어려운 커다..

그림방 2021.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