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2. 일. 계절의 여왕 5월이 아쉽게 끝나버린 마음을 다독이고 싶어오래만에 걷기동호회 모임에 참석하였다.사실은 자주 걷고싶은 마음이지만, 늘 시간에 쫒기고,지난 여름부터 무릎통증을 느껴 짝사랑만 하였던 걷기였다. 모처럼 의릉, 홍릉등 (내 짐잠으로는 편안한 길)을 걷는다고 하여꼬리를 달았는데 전철 연결이 순조롭질 앉아 가까스로 도착하였다.의릉으로 가는 6월의 첫 일요일 하늘은 투명하게 푸르렀고유유히 흐르는 하얀 구름에 내 마음도 둥싯 떠오르고 싶었다. 의릉역사문화관에서 구 중앙정보부 건물이 들어서 훼손되었다가2003년 능제복원사업으로 능원의 모습을 되찾은 의릉에 대한 영상과전시실에 진열된 석물의 미니어처와 사진을 보면서 공부하였다.(사실 공부하여도 돌아서면 잊어버리지만 보는 순간은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