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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 배낭 여행-27. 언덕 위의 작은 교회

언덕위에 조그만 교회가 있다고 하여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 보았다.막다른 골목앞에 또 다시 이어지는 높다란 계단을 바라보니 헉~! 소리가 났다.하늘나라로 들어가는 문은 바늘구멍처럼 들어가기 어렵다더니....작은 교회를 오르는 것도 이만한 수고가 따라야만 들어갈 수 있는 모양이다. 숨이 막혀 헉헉거리면서도 계단을 오르면서 뒤돌아 보는 것도 즐거웠다.규모가 작은 성당이지만 안에는 여러개의 예배실과 함께 많은 성상이 있었다.특히 천으로 만든 드레스를 입은 성모상과 가운을 입은 예수상이 이채로웠다.십자가상 아래에는 유리관으로 무덤속의 예수상을 바라보자 가슴이 저려왔다. 발밑의 시내가 아스라하게 보였고 시내의 끝은 높은 산으로 막혀 있었다.그 산은 지금도 간간히 화산활동을하는 활화산인데 그곳에도 가보고 싶었다.계단..

여행기 2024.10.05

중미 배낭 여행-26. 산 크리스토발의 골목

2016.11.8. 화. 멕시코는 다민족 국가로 백인과 인디언의 혼혈족인 메스티소가 60%,인디언이 30%, 에스파냐계 백인이 9%, 그 밖에 물라토, 삼보 등의소수민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피부가 노란 동양인들은 보기 어려웠다.우리가 지나가면 주민들은 호기심을 가기고 신기한 눈으로 바라 보았다. 긴 일정동안 빨래하는 것이 번거로워 현지에서 옷을 사서 입고 다녔는데특히 내 친구는 세계의 어디를 가든지 현지인들의 전통 의상을 구입하여여행하는 동안 즐겨 입고 다녔는데 하얀 피부와 늘씬한 키에 잘 어울렸다.현지인들은 그들의 전통 의상을 입은 그녀를 호감을 가지고 바라보았다. 눈부신 태양과  파란 하늘은 조화를 이루어 도시 전체의 분위기는 밝았다.11월 부터 1월까지는 추운 겨울이라고 하였으나 우리의 초가을 날씨..

여행기 2024.10.05

2023 제 46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2023 제 46회 이상문학상 작품집최진영 홈 스위트 홈문학사상(2024. 9.30~10.5) 잊고 있었는데  자양한강도서관에서 전화가 왔다.'처음 완성하는 단편소설' 수업을 신청자가 사정상수업을 들을 수 없다고 하여 대기 신청한 나에게수업을 들을 수 있느냐고 하여 얼른 대답하였다.그런데 수업 준비물이 한국의 문학상 수상 작품집을읽고 오는 것이라고 하였다. 부랴부랴 도서관으로 달려가 대여해 온 책이2023 제 46회 이상문학상 작품집이었다.(현대문학상 작품집이라는 걸 뒤늦게야 알았다.)아무튼 이왕 대여해 온 책이니 읽어보기로 하였다. 대상 수상작 : 최진영의 홈 스위트 홈.자선 대표작 : 유진우수작 : 김기태 세상 모든 바다              박서련 나, 나, 마들렌              서성란 ..

독후감 2024.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