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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현 전시회

2024. 11. 15. 금.김경현 전시회2024. 11. 13~ 11.18.인사아트센티 5층 경남갤러리 평소 내가 좋아하는 작가 김경현님의 전시회.늘 새로운 작업을 시도하는 작가님의 작품들. 마침 작가님이 계셔서 인사하였는데, 눈빛이 맑았다.요즘은 작업실을 울주 석남사 아래로 옮겼단다. 산의 맑은 정기가 작가에게 베여들었는가?신선같은 모습이라 부러워하였다. 석채가루를 개어서 하는 작업. 한지를 살짝 태워서 우연의 효과를 낸 작업 등 다양한 시도를 하는 작가앞에서나는 괜스레 작아진다.

그림방 2024.11.20

중미 배낭 여행-56. 티칼 유적지

2016.11.17.목. 긴 시간 이동으로 무척 힘들었지만 새벽 3시에 알람을 하여 눈을 떴다.오늘은 이곳 최대의 도시 유적으로 유명한 티칼 유적지로 가는 날이다.열대우림 지역이라 새벽 일찍 출발하여 선선할 때 유적지를 볼 생각으로새벽 4시 30분에 출발하여 쭉 뻗은 도로를 달려 6시 이전에 도착하였다. 새벽 6시부터 문을 여는 곳인데, 너무 이른 시간이라 문 앞에서 기다렸다.모기와 더위가 심하여 미리 단단히 준비하고 6시 문이 열리자 곧 입장하였다.이곳의 가이드가 나와 인사를 나누고 함께 산책길을 따라 이동하였다.아직 해가 뜨기 전이었는데 키가 높다란 나무 아래에 둥근 달이 걸려 있었다. 키가 큰 나무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신성시되는 모양인데 이곳의 나무는하늘 높이 치솟아 바라만 보아도 정말 하늘과 인간..

여행기 2024.11.20

중미 배낭 여행- 55. 플로레스 가는 길

2016.11.16.수. 어제 오후에 숙소 근처의 강에서 고무 보트를 이용한 투빙도 하고저녁에는 그곳 현지인 종업원들과 함께 살사 댄스파티도 하였다.살사를 배우지는 않았지만 그들의 춤추는 모습을 보니 몸이 들썩거려그들의 춤동작을 따라 몸을 흔들고 밤이 이슥하여 방갈로로 돌아왔다. 방갈로 문을 열기전에 문득 눈에 들어온 보름달에 흡~! 하고 감탄사.앞으로 강물이 흐르는 방갈로의 앞산이 동쪽의 산이었던 모양이었다.방으로 들어가려다 발길을 멈추고 오래동안 달을 바라보았다.소등이 되기 전 방으로 들어와 누워도 쉽게 잠은 오지 않았다. 다음날 6시에 기상하여 7시에 플로레스를 향하여 출발하였다.다시 트럭을 타고 내장까지 흔들리는 꼬부랑 산길을 달려어제 환승하였던 곳에서 다시 우리 여행사의 승합차를 나눠탔다.일행들..

여행기 2024.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