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2.토. 흐림.
미국 농민들의 양파 파동이후 농민과 소비자가 직거래를 할 수 있는
공식적인 시장을 열게 되었는데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파이크퍼블릭 마켓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시장은 언제나 활기로 넘치는 공간이다.
가끔 삶에 대한 의욕이 사라지면 나는 재래시장에서 다시 기운을 얻어온다.
이 시장에는 다양한 상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특히 꽃가게가 인상적이었다.
그냥 여러가지 꽃들을 듬뿍 하얀 종이에 싸서 파는데 대부분 10~15$로
한국보다 퍽 저렴하였고, 갈길만 가까우면 한아름 사고 싶을 정도였다.
꽃가게는 대부분 한국인들이 운영하는 듯 하였다.
핸드메이드 상품도 많았는데 알록달록한 스카프와 가방이 많아
하나 살까 망설였다가 수중에 미국 달러가 없는 것을 깨닫고 단념하였다.
물건을 사지 않더라도 이것저것 구경하는것만으로 즐거운 시간이었다.
엘리엇만의 항구를 끼고 있는 전통시장 주변.
둥근 놀이기구가 이곳이 미국임을 실감하게 하였다.
머리를 묵는 스카프.
손으로 만든 옷.
이란풍을 느끼게 하는 스카프.
다알리아 백합. 풍성한 꽃다발이 10&.
싱싱한 야채.
코를 만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황금돼지상.
이곳에 기부를 하라고 하였는데....
꽃가게는 대부분 한국인들이.
털실로 만든 목도리,
다양한 색상의 초.
앙증스러운 그릇.
머리를 묶는 방법을 시연.
스시가게.
수산물도 저렴.
오카리나.
선명한 색상의 과일.
'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밴쿠버 여행기-9. 마을의 가을 풍경 (0) | 2025.03.15 |
---|---|
밴쿠버 여행기 -8. 시애틀의 스타벅스 1호점 (2) | 2025.03.15 |
밴쿠버 여행- 6. 시애틀의 음향 박물관 (0) | 2025.03.15 |
밴쿠버 여행기-5. 시애틀의 니들 스페이스 (0) | 2025.03.12 |
밴쿠버 여행기-4. 시애틀로 향하여 (2) | 2025.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