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25.금.
전시관에서 나온 우리는 어제 입장비를 할인해달라고 부탁하였지만,
문앞의 직원이 자기 개인것이 아니라서 할인해 줄 수 없다고 하여 그냥 되돌아 나온
아르마스 광장의 해자 위에 난간으로 이어진 이름을 알 수 없는 요새로 들어갔다.
한국에서는 입장비 할인을 해달라고 생각지도 못했던 내가 이상하게 변했다.ㅎㅎ
(남미 여러 나라의 대부분의 박물관은 할인을 부탁하면 들어 주었는데....)
쿠바는 서인도 제도에 있는 나라로 북쪽은 플로리다 해협을 사이에 두고
플로리다 반도, 북동쪽은 올드 바하마 해협을 사이에 두고 바하마,
동쪽은 윈드워드 해협을 사이에 두고 아이티, 서쪽은 유카탄 해협을
사이에 두고 유카탄 반도와 마주하는 카리브해 서부의 나라로 외침이 잦았다.
쿠바의 곳곳에 스페인 침략시대에 지은 요새가 많았는데, 아르마스 광장의
이 요새의 이름을 물었더니 카스티오 레알 페르샤 라고 하였는데 정확한지?
1인당 3세우세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니 1층에는 여러 전시실이 있었다.
주로 식민지시대의 함선과 무기 등 전쟁시 사용하였던 유물들이었다.
요새안의 전시품들.
창으로 향한 대포.
요새의 미니어처.
창문 너머 멀리 좀 전에 다녀온 모로 성.
해자와 정원.
1층의 전시장을 구경하고.
계단으로 2층으로.
2층의 건물.
요새 2층에서 바라본 건너편의 하얀 동상은 예수상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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