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방

장식 너머 발언

푸른비3 2024. 7. 20. 18:04

장식 너머 발언-한국. 오스트리아 현대장신구 교류전

2024. 5.28~7.28
서울공예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에서 한국과 오스트리아의

11명의 작가와 팀의  현대장신구 전시를 하고 있었다.

신체와의 곤계성을 탐구하는 것을 시작으로

심상 속에 투영된 자연은 담고,

다양한 사회적 이슈와 시공간에 얽힌 담론을 표출하며,

장식을 넘어 제작자와 착용자의

정체성과 개성을 드러내는 현대 장신구라고 하였다.

 

전시는

1부 장신구 아방가르드

2부 현대장신구의 오늘

3부 현대장신구의 내일....로 구성되어 있었다.

 

전시회 타이틀의 발언은 무슨 의미일까?

한참을 생각해 보았다.

發言....생각이나 의견 따위를 드러내어 말함.

제작자는 작품을 통하여

관람자에게 무언가를 말하고 싶어하는가?

전시된 작품을 들여다보면서

생각해 보았으나 알 수 없었다.

 

설명판의 글을 읽어보니,

과거 아름다움을 더하거나 부와 권력의 상징이었던 장신구는

예술적 철학적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예술품으로 자리매김하였다고 하였다.


현시대에 살고 있지만 현대예술은 늘 낯설다.
한국ㅡ오스트리아  현대장신구 교류전에서도 함께 공감하기 어려웠다.
장신구라면 몸에 착용하는 액세서리 라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는 내 안목으로는

이것도 장신구야? 하고 놀란 시선으로 보았다.

쉽게 다가설 수는 없었지만 보는 즐거움은 컸다.
전시기간이 끝무렵인데 다시 보려 올 수 있을까?
생각하니 아쉬운 전시회였다.

조성호. 색약에 의한 조합. 브로치 목걸이

 

울리케 요한젠. 황금기. 설치작품.

리케 체에트바우어.엥겔 하르트

 

주애경.

 

김재영.

 

이정규

 

김정후.

 

 

성코코

 

오세란

 

 

 

 

엘맂베트 알텐부르크

 

베아트릭스 카우프만.

 

김용주.

 

파울 이비 

 

페트라 침머만

 

정호연.

 

신헤림.

복도에서 내려단 본 1층. 

상설전시실에서 기획전시실 가는 복도.

 

기획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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