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미국. 캐나다 동부 여행- 2. 위싱턴 DC.(국회의사당)

푸른비3 2023. 11. 4. 20:46

2023. 10. 26. 목.

 

뉴저지주의 숙소에서 4시간을 달려 워싱턴DC에 도착하기까지

창밖의 표지판을 보니 펜실베니아주, 메릴랜드, 버지니아, 델라웨이 등이 보였다.

50개 주의 넓은 미국을 짧은 시간에 거쳐 가는 것이 신기하게 여겨졌다.

2020년 2월 미서부를 여행할 때에는 캘리포니아, 네바다, 아리조나,

유타, 콜로라도주를 지나쳐 갔으니 몇 개의 주는 잠시나마 발을 담근 셈이다.

 

워싱턴 DC의 정식 명칭은 '워싱턴 컬럼비아 특별구'로 연방 정부 기관들이

밀집해 있는 미국의 입법, 행정, 사법부의 중심으로 특별구 안의 인구는

약 70만 명, 광역권까지 합하면 600만 명 정도이며, 1800년 부터 미국의 수도이다.

메릴랜드주와 버지니아주 사이에 위치하지만 어느 주에도 속하지 않는다.

 

거대한 정원처럼 꾸며진 내셔널 몰에는 백악관, 국회의사당,국립미술관, 

스미소니언 박물관, 링컨 기념관, 제퍼슨 기념관, 알링턴 묘지 등이 있다.

우리가 먼저 도착한 곳은 눈에 익숙한 하얀 돔이 있는 국회의사당 앞이었다.

우거진 가로수 사이로 보이는 국회의사당 건물이 눈에 들어오자

내가 비로소 뉴스에서 보았던 미국의 워싱턴 DC에 왔다는 것이 실감되었다.

 

국회의사당은 미 연방법을 제정하는 미국의 입법 기관으로 내셔널 몰의

동쪽 끝에 위치하며 서쪽 끝의 워싱턴 기념탑과 마주 보고 있다.

로마의 판테온 신전에서 영감을 얻어 윌리엄 손튼의 설계로 1793년 공사를 시작하여

1800년 완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첫 의회를 개최하였다고 한다.

1814년 미영 전쟁으로 불타고 재건하였는데 토머스 우스틱 발터에 의해

1866년 왼성된 것으로 돔 꼭데기에는 6m의 자유의 여신상이 올려져 있다.

 

내부는 동쪽 지하 1층 방문자센터에서 투어를 신청해야 볼 수 있는데

우리는 외부 관람만 하기로 되어 있어 앞에서 기념 사진만 찍었다.

반대편에는 워싱턴 기념탑이 높이 솟구쳐 있고 그 사이에 넓은 녹지와

맑은 하늘이 시원스레 펼쳐져 있고 양 옆으로 여러 건물들이 둘러 서 있었다.

많은 관광객과 현장 학습나온 학생들 사이에서 미국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참고서적:

         프렌즈 미국 동부.

           이주은. 한세라 지음.

           중앙 books

 

        프렌즈 뉴욕.

           글 제이민. 이주은.  사진 제어민.

           중앙 books

 

     프렌즈 캐나다 

          이주은 한세라 지음.

          중앙 books

 

 

 

국회의사당.

 

내셔널 몰의 동쪽 끝에 위치. 꼭데기에 6m의 자유의 여신상이 올려져 있다.

 

수많은 관광객. 수학여행온 학생들로 늘 복잡하다.

 

내셔널 몰의 서쪽 끝에 있는 위싱턴 기념탑과 마주 보고 있다.

 

우리는 외부 관람만.

 

반대편 방향으로도 기념사진.

 

동과 서로 뻗은 4Km의 대규모 녹지위에는 미술관 박물관 등이 자리 잡은 내셔널 몰.

 

내셔널 몰의 조각상.

 

워싱톤 DC 투어 버스.

 

거리의 아이스크림판매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