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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하루 2023. 5

푸른비3 2023. 5. 1. 09:27
영화의 여운을 느끼는 법



영화가 다 끝난 뒤에
엔딩 크레디트(Ending Credit)가 오르면
사람들은 하나둘 일어서서 극장을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 엔딩 크레디트는 영화를 만든
제작진들에게 헌정하는 의미로
영화를 재밌게 감상했다면 되도록 끝까지 봐주는 게
제작자에 대한 예의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까만 화면에 이름들만 나오는 영상을
한참 보고 있는 건 지루하고 시간 낭비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렇더라도 때로는 감동적인 영화를 본 뒤
자리에 남아 그 영화를 만든 사람들의 이름을 보면서
마지막 여운을 더 음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영화에 출연한 배우만이 아니라
감독, 시나리오, 조명, 촬영, 소품, 의상, 음악 등
수없이 많은 이들이 배후에서 수고했다는 걸 느끼는 순간
이렇게 아름다운 영화를 만든 이들에게
마음으로부터 박수를 보내고 싶어질 것입니다.

그들이 없었다면 이런 훌륭한 영화가
없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문득 혼자라는 생각에 외로워질 때가 있습니다.
이때 지금까지 내 삶을 채워준 이들의
얼굴과 이름을 엔딩 크레디트처럼
한 명씩 떠올려 보세요.

인생은 홀로 하는 외로운 싸움이 아닌
모두가 만들어 가는 감동적인 영화
한 편이기 때문입니다.


# 오늘의 명언
인생은 한 권의 책과 같다.
어리석은 이는 그것을 마구 넘겨 버리지만,
현명한 이는 열심히 읽는다.
인생은 단 한 번만 읽을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 상 파울 –
 
 
이번이 마지막 화살



한 남자가 과녁을 향해 활을 겨누고 있었습니다.
그의 손에는 화살이 두 개가 있었지만,
집중이 되지 않았습니다.

남자의 옆에서 가만히 지켜보던 스승은
냉정하게 말했습니다.

"가지고 있는 화살 중에서
하나는 버리거라!"

남자는 스승의 말에 납득이 되지는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화살 하나에만 모든 정신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그 결과, 남자는 평소보다 더 좋은 실력으로
과녁의 가운데를 맞출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스승은 제자에게 말했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
항상 이번이 마지막 화살이라고 집중할 수 있다면
앞으로도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가
있을 것이다."





볼록렌즈는 햇빛을 모아 검은 종이를 태우지만,
오목렌즈는 초점이 흩어져 빛을 모으지 못합니다.
이처럼 모든 생각을 우리가 한 곳에 몰입하면
그곳에서 성공과 기적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몰두는 '어떤 일에 온 정신을 기울여 열중하다'는
단어의 뜻처럼 온 정신을 기울이기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볼록렌즈 인생인가요,
아니면 오목렌즈 인생인가요?


# 오늘의 명언
현재 속에 존재한다는 것은 잡념을 없앤다는 뜻이다.
그것은 바로 지금 중요한 것에 관심을
쏟는다는 뜻이다.
– 스펜서 존스 –
 
 
진심은 통합니다



영국의 동물학자이자 환경 운동가인 제인 구달은
'침팬지의 어머니'라고도 불립니다.
그녀는 야생의 침팬지들을 보기 위해
22살에 아프리카로 건너갔고 총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침팬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하며 틈틈이 작성한 관찰 일지에는
상세한 내용들이 있었는데 이 일지가 공개됐을 때
당시 사람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고 합니다.

관찰 일지에 적힌 내용은 침팬지가
도구를 사용한다는 것뿐만 아니라
단순히 사용하는 것을 넘어 직접 만들기까지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결과는 인간만이 도구를 쓴다는
생각을 완전히 깨버렸습니다.

그 밖에도 제인은 침팬지들 사이의
서열, 육아, 성장 과정 등 놀라운 발전을 계속해 나갔고
세계적인 인정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그녀는 침팬지의 서식지를 돌아다니며
위기에 처한 침팬지를 구조하기도 했는데
처음 발견했을 때 죽은 줄 알았을 정도로
처참했던 모습의 침팬지를 구조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죽어가던 침팬지에게
완다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정성으로 보살폈습니다.
그리고 상태가 호전되자 진짜 보금자리인
자연에 돌려보내는 날, 떨리는 마음으로
풀숲에서 창살을 열었습니다.

침팬지 완다는 조금 낯선 환경에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주변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조금씩 풀숲의 냄새, 소리 등에 적응하더니
갑자기 철장 위로 올라가더니
두 팔을 벌려 제인 구달을 꼭 안았습니다.

한참을 포옹한 뒤 주변을 맴돌다가
숲으로 돌아가는 침팬지 완다의 모습은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인간과 동물은 서로를 이해하는 언어는
전혀 달라도 통하는 진심이 있습니다.
마음으로 대화해 교감이 통한다면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동물과의 교감으로 인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을 느낄 수도 있고,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사람에게는 동물을 다스릴 권한이 있는 게 아니라
모든 생명체를 지킬 의무가 있다.
– 제인 구달 –
희망을 욕심내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품 중 하나로,
전 세계 문학사를 대표하는 걸작이자 고전 중 하나인
'돈키호테'를 쓴 미구엘 데 세르반테스(Miguel de Cervantes)는
유명 작가가 되기까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습니다.

스페인 마드리드가 고향인 그는
매우 가난한 가정형편으로 인해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습니다.

23세 때 레판토 해전에 참전하였는데
총을 맞아 평생 왼손에 장애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8살 때는 해적에게 납치를 당해
알제리에서 5년간 노예로 살았으며
네 번이나 탈출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하고
이후 해적에게 몸값을 지불한 후에야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거듭되는 시련 속에서도 그는 문학에 대한 열정을
저버리지 않고 꾸준히 소설을 썼습니다.
그러다가 38살이 되던 해, '갈라테아'를 비롯한
여러 편의 희곡을 계속 발표했지만
모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는 생활고를 해결하기 위해
세금 징수원으로 취직되어 한숨 돌리나 했는데,
모함을 받고 사기를 당해 또다시
감옥에 갇히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감옥에서 이러한 계속된 불운에
신세 한탄만 하지 않고 좌절하면서도
꿈을 향해 돌진하는 자신과 같은 인물을 떠올리며
돈키호테를 구상하고 집필에 들어갔습니다.
1597년 그의 나이 50세였습니다.

그리고 1605년 출간된 '돈키호테'는
그해에만 6판을 찍을 만큼 인기를 끌었습니다.
인생의 파란만장한 나날을 보내고도 굴하지 않고
세계적인 걸작을 써냈습니다.

10년 후 돈키호테 2편을 출간한 그는
이듬해인 1616년 4월 23일 '햄릿'의 작가
셰익스피어와 같은 날 세상을 떠났는데
이날은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이기도 합니다.





그의 인생은 비극이었지만,
그의 명작인 돈키호테는 유쾌, 상쾌, 통쾌한
희극이었습니다.

그는 우여곡절 많은 삶으로 지쳐 있었지만,
그는 작품으로 많은 이들의 삶을
위로하고자 했습니다.


# 오늘의 명언
꿈을 꾸어라.
꿈을 잃는 것은 삶의 의미를 잃는 것이다.
현실 앞에 무너져도 희망을 잃지 말라.
– 세르반테스 –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열심히 일한 사람들은 앞만 보고 달려왔다고 말합니다.
휴일도 평일이라 착각하기도 하고
요즘 유행하는 영화나 드라마가 무엇인지
잘 모를 만큼 바쁘게 지내왔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빠른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올바른 방향으로 달리는 것입니다.

축구할 때 공을 세게 찬다고
축구 골대에 매번 들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슛의 세기도 중요하지만, 골대를 향한 방향이
맞아떨어져야 골이 들어갑니다.

농구도, 골프도 마찬가지고
탁구나 배드민턴, 테니스도 방향을 맞춰
쳐야 합니다.

우리의 인생도 그렇습니다.
먼저 나아갈 방향과 목표를 정한 뒤
그다음에 달려 나가야 합니다.

무조건 성공에만 매달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무슨 일을 해야 하며, 왜 해야 하는지
방향을 정해 나아가야 합니다.





빨리 간다면 멈추기 어렵고
방향을 바꾸기도 쉽지 않습니다.
너무 서두르지 말고 잠시 쉼을 통해서
인생의 방향을 점검해 보세요.

중요한 것은 나의 목적지가 어디인지
늘 잊지 않는 마음입니다.


# 오늘의 명언
어느 곳을 향해서 배를 저어야 할지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어떤 바람도 순풍이 아니다.
– 몽테뉴 –
넘어지지 않는 사람은 없다



아이를 유도 체육관에 보낸 아빠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아이의 아빠는 요즘 체육관에서
무엇을 배우고 있는지 궁금해서 물었습니다.
그러자 아이는 의외의 대답을 했습니다.

"아빠, 저는 잘 넘어지는 것을
배우고 있어요."

특별한 기술을 배울 것 같았지만
넘어지는 방법을 배운다는 아이의 말에
아버지는 무언가 깨닫고는 옆에 있는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여보, 아들이 넘어지는 것을 배우는 동안
나는 넘어지지 않으려고 지금껏 기를 쓰고 살아왔네.
한 번 넘어지면 다시 일어서기 어렵다고
생각하면서 살아온 것 같아."





사람은 누구나 넘어집니다.
하지만 '넘어짐'이란 '실패'가 아닌
다시 일어날 '기회'입니다.

'넘어짐'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넘어지는 법을 배운 사람은 다음에 넘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 오늘의 명언
넘어지지 않은 사람은 없어.
단, 다시 일어나는 사람만이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거야.
– 영화 '밤비, 1942' –
 
내 안의 화 다스리기

 




오래전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남들과 다투거나 화가 나는 일이 생기면
자기 집 정원을 하염없이 돌았습니다.

이 특이한 행동을 몇 번이고 반복하니
남자가 집 정원을 돌고 있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저 남자에게 안 좋은 일이 생겼구나 하고
짐작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남자에게 화가 나면
왜 자신의 집 정원을 도는 건지
여러 번 물어보았지만 남자는 그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세월이 흘러 남자는 부자가 되고 노인이 되었지만,
예전처럼 남자는 화가 나는 일이 생기면
똑같이 정원을 돌았습니다.

이제는 남자의 집도 정원도 넓어졌고
몸이 불편한 노인이 되었기에 한 바퀴 도는 일도
보통 일이 아니었지만, 화가 나는 일이 있을 때면
여전히 집 주위를 돌았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남자의 손주가
궁금해서 물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아주 오래전부터
화나는 일이 생기면 집 정원을 돌았다고 하는데
왜 그러시는 거예요?"

그러자 아무에게도 대답하지 않던 남자가
손자에게는 말을 해주었습니다.

"젊었을 때 남들과 다투거나 화가 나면
내 집 정원을 돌면서 '내 집이 이렇게 작은데
남한테 화내고 싸울 시간이 어디 있나?'라고 생각하면
화가 가라앉고 다시 일하는 데 힘을 쓸 수 있었지.
그리고 지금은 '내 집이 이렇게 넓어 마음에 여유가 있는데,
왜 남들하고 싸우며 살아야 해?'라고 생각하면
바로 마음이 홀가분해지기 때문에
계속 집 주변을 돌고 있지."





요즘 순간적인 분노를 참지 못해 발생하는
'욱 범죄'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평소 눌러왔던 부정적인 감정과 함께
분노가 순간적으로 표출되는 것이라고
전문가는 말합니다.

하지만 그 부정적인 에너지를
나를 발전시키는 데 사용할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럴 수 있다면 여유와 행복이 가득해
처음부터 화낼 일이 없는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화를 내면 주위의 사람들은 많은 상처를 입는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큰 상처를 입는 사람은
바로 화를 내는 당사자이다.
– 레프 톨스토이 –
 
 
포기하지 않으면 이룰 수 있다

 




지난 9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2023 동남아시안게임 여자 5,000m 경기,
갑자기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하지만 아직 경기는 끝나지 않았고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쏟아지는 빗속에서
홀로 트랙을 달리는 선수가 있었습니다.

바로 캄보디아 대표 보우 삼낭(20) 선수였고
그녀를 제외한 모든 선수는 결승점을 통과한 상태였습니다.
이미 순위는 꼴찌로 확정, 갑작스러운 악천후까지 덮쳐
도중에 뛰는 걸 포기하고 싶은 상황이었지만
삼낭 선수는 끝까지 결승점을 향해 달렸고
관중들도 함께 그녀를 응원했습니다.

그 결과 22분 54초의 기록으로
결승전을 통과했고 그제야 복받치는 감정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사실 삼낭 선수는 어려운 가정형편에 운동을 시작해
한 켤레의 운동화만으로 진흙, 콘크리트에서
훈련해 왔습니다.

게다가 평소 빈혈에 시달렸고 경기 당일에는
코치가 출전을 만류할 정도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최악의 여건을 모두 이겨내고
결국 결승점을 통과한 삼낭 선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빠르게 가든 느리게 가든
끝까지 포기 안 하면 목표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목표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끝까지 달렸습니다."





'그건 불가능한 일이야. 무리야.
할 수 없어. 포기해.'

지금 좌절에 빠져 있습니까?
자신이 원하고, 노력하고, 최선을 다해 극복한다면
분명 이루지 못할 꿈은 없습니다.

힘들다고 아니면 늦었다고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포기하지 않는 한 우리는 인생의 완주라는
목표를 이루게 될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인생에서 실패한 사람 중 다수는
성공을 목전에 두고도 모른 채 포기한 이들이다.
– 토마스 A. 에디슨 –
 
어머니 덕분이다



위대한 사상가인 아우구스티누스는
젊은 시절 방탕한 삶을 살았습니다.

학업에는 취미가 없었고
청소년기에는 불량한 친구들과 어울려 놀기 좋아했고
열아홉 살 때는 가족들과 상의도 없이
노예 출신의 여자와 동거했습니다.

그의 젊은 시절만 본다면
누구도 그에게 밝은 앞날이 올 거라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머니 모니카는 믿고 기다렸습니다.
어머니는 그를 포기하지 않고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결국, 아우구스티누스는 32살의 나이에
모든 잘못을 뉘우치게 됩니다.

훗날 그가 집필한 '고백록'을 통해서
'내가 흑암에서 건져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어머니가 눈물 흘리며 기도한 덕분이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한 사람에 대한 믿음과 기다림이
언젠가는 그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자식이나 배우자, 사랑하는 누구든지
잘못된 모습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바란다면
믿음으로 기다려 보고 지켜봐 주세요.

상대가 변화되기를 바라는 모습이
언젠가는 크게 깨우치게 하고
참된 길로 이끌 수 있을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기다리는 것은 힘들지만
기다리지 않는 시간보다 훨씬 행복하다.
– 에쿠니 가오리 –
 
 
 
 
행복한 결혼 생활

 




어떤 사람들은 배우자가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결혼합니다.
상대가 나에게 영원한 행복을 안겨주고
삶을 변화시켜 줄 것을 꿈꿉니다.

하지만 막상 결혼생활을 하다 보면
상대가 나의 행복을 충족시켜 주지 못할 때가 있는데
"내가 이 사람과 결혼을 잘못했구나!"하고
후회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달아난 행복은 배우자 탓이 아닙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문제입니다.

행복이란 습관과 같아서
혼자일 때도 행복한 사람은
결혼해도 행복을 잘 유지하고
그것을 더욱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막연한 행복을 꿈꾸기 이전에
스스로 행복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다면
깊은 좌절이나 실망에 빠지지 않고
결혼 생활의 행복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배우자는 소중합니다.
하지만 상대가 내 삶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결혼과 일상의 균형을 찾고
상대에게 행복을 구하려 매달리지
않아야 합니다.

스스로 행복한 사람이 된다면
결혼에서의 행복도 뒤따라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 오늘의 명언
결혼의 성공은 정당한 짝을 찾는 것에 있는 것보다
정당한 짝이 되는 데 있다.
– 랜드우드 –
 
사자를 길들이는 법



밀림의 왕이라 불리는 '사자'를
아무리 맹폭한 녀석이라도 유순한 고양이처럼 다루는
뛰어난 조련사가 있었습니다.

누군가가 그에게 사자를 훈육하는 게
어려운 일임을 알기에 비결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사자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자를 이해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되묻자
조련사는 모든 사자는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사자를 비롯해 다른 동물도,
사람도 각자의 성향과 개성이 모두 다릅니다.
뛰어난 조련사는 그 차이를 이해하고
각자의 고유한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데서
시작했던 것입니다.





퍼즐 조각이 모여 하나의 작품이 되는 것처럼
다른 생각들을 이해하고 조율하면서
세상에 이로운 것을 만들어 갑니다.

다양성은 서로가 서로를 이해할 때
축복이 되어 우리 삶을 건강하게
만듭니다.

타인의 생각을 내 생각에 맞추려는
아집과 독선은 잠시 멈추고 이해하기부터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 오늘의 명언
군자는 조화롭게 어울리지만,
반드시 같기를 요구하지는 않고,
소인은 반드시 같기를 요구하지만
조화롭게 어울리지는 못한다.
– 공자 –
 
 
자애로운 얼굴



미국을 상징하는 자유의 여신상의 이름은
'세계에 빛을 비추는 횃불을 든 자유의 신상'입니다.
뉴욕항의 물길 허드슨강 입구 리버티섬에 세워졌는데
동(銅)으로 만든 여신상의 무게는 225t이며
높이는 46미터지만 그 밑의 기단까지 포함하면
무려 93미터에 이릅니다.

발밑에는 노예해방을 뜻하는 부서진 족쇄가 놓여 있고
오른손에는 '세계를 비추는 자유의 빛'을 상징하는 횃불을
왼손에는 '1776년 7월 4일'이라는 날짜가 새겨진
독립선언서를 들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미국의 독립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프랑스 조각가 '프레데리크 오귀스트 바르톨디'에게
자유의 여신상 제작을 의뢰했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을 시작할 때 걱정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 여신상의 얼굴을 누구를 모델로 삼아
조각할지가 문제였습니다.

여러 유명한 사람들이 물망에 올랐지만,
바르톨디는 모든 사람들의 자유를 생각하고
수호하는 자애로운 여신의 얼굴을
조각하고 싶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자애로운 얼굴은
어떤 모습일까?"

결국 바르톨디는 많은 고심 끝에
자신을 낳아 기르고 사랑해 주신 어머니를
모델로 삼기로 했습니다.

바르톨디에게 세상에서 가장 자애로운 얼굴은
바로 그의 어머니 얼굴이었던 것입니다.

제작 과정에서 연로하신 어머니가 오래도록
같은 포즈를 취하는 데 힘들어하자
어머니를 가장 닮은 여자를 모델을 채용해서
최선을 다해 작업하였습니다.

그리고 작품을 완성한 후 바르톨디는
그 모델과 결혼했습니다.​





자녀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산 부모들은
세월과 상황에 상관없이 내면에 빚어지는
자애로움이 항상 존재합니다.

당신도 분명 누군가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자애로운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아름다운 것은 참답고, 참다운 것은 아름답다.
– 존 키츠 –
모든 것은 생각에 달려있다



오스트리아 출신 정신과 의사인 빅터 프랭클은
아우슈비츠의 갖은 고문에도 살아남아
'죽음의 수용소에서'라는 책을 남겼습니다.

그는 약 400만 명이 학살당한 수용소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방법으로
'생각'을 꼽았습니다.

교도관은 수감자의 모든 행동을 통제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소름 끼치는 고문을 하고
때로는 음식을 주지 않아 고통스럽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알고 있었습니다.
교도관도 자신의 생각만큼은
결코 통제할 수 없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는 고통스럽고 버티기 힘들 때마다
'왜 나를 이렇게 통제하는 거야!'라고
분노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들은 나의 생각을 통제할 수 없어'라고
사고를 전환하였습니다.

생각을 바꿈으로써
그는 답답하고 고통스러운 수용소 생활에서도
삶의 희망과 행복을 찾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노시보 효과란 부정적인 암시가
올바른 약의 효능을 떨어뜨리는 현상입니다.
심하게는 이로 인해 죽음에까지
이를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삶에서도 부정적인 생각은
우리에게 나쁜 영향을 끼칩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노력한다면
삶은 새로워질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내 안에 빛이 있다면 스스로 빛나는 법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내부에서 빛이
꺼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일이다.
– 알버트 슈바이처 –
 
 
나를 바꾸면 모든 것이 변한다



어느 무명작가의 오래전 글입니다.

나는 젊을 때 세계를 바꾸려 했지만
그러지 못해 나의 조국을 바꾸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쉽지 않아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이라도 바꾸려 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중년을 지나는 나이가 되자
마지막으로 가정을 바꾸려 했지만 이루지 못했고
결국 바꿀 수 있는 것은 나 자신이라는 것을
나중에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만약 처음부터 나 자신을 바꾸는 일을 했다면
나의 가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입니다.
가정의 변화는 마을을 변화시켰을 것이며
마을의 변화는 나의 조국까지 변화시켜
세계에 영향을 미쳤을 것입니다.





세상을 바꾸기보다
먼저 나를 바꾸고 생각을 바꿔보세요.

마치 길이 없는 곳에 길을 내기 시작해
작은 도로에서 큰 도로를 이루어 가는 것처럼
내가 나를 바꾸면 영향의 폭이 점점 넓어져
세상까지 바꾸게 됩니다.


# 오늘의 명언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지라도,
내가 변하면 모든 것이 변한다.
– 오노레 드 발자크 –
 
 
언어의 이기주의



강아지와 고양이는 의사 표현 방식이 다릅니다.
강아지는 반가울 때 꼬리를 세워 흔들지만
고양이에게 그것은 위협과 공격의 의미입니다.
따라서 강아지와 고양이는 서로를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강아지와 고양이의 대화 방식처럼
우리들도 불통의 자세로 대화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이념이나 세대, 또는 계층이 다르더라도
서로를 존중하며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만약 서로가 자기주장만 하고 불통한다면
갈등과 오해는 해결되지 않고 불어날 것입니다.
상대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오로지
내 주장만 하는 이러한 언어의 이기주의를
피해야 합니다.

단순히 나의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두 귀를 열고 상대를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만
비로소 대화를 성공으로 이끌고
참 행복을 불러오는 진정한 소통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소통이란 서로 뜻이 통하여
오해가 없는 것을 의미합니다.
소통은 성공적인 대화를 이끕니다.

진정한 소통을 위해서는
'경청'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상대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면
진정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는 경청의 태도는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보일 수 있는
최고의 찬사 가운데 하나이다.
– 데일 카네기 –
 
웃음으로 극복하기



심리학의 아버지로 여겨지는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고,
웃기 때문에 행복하다."

환경이 우릴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아닌
스스로 만들어 간다는 것인데
'웃음의 치유력' 책의 저자 노만 커즌스의
의견과도 일맥상통합니다.

잡지의 기자이자 편집장으로 일하던 그는
1964년 당시 의학으로는 치료 불가능한
희귀병으로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되었는데
이후 일상생활은 물론 얼마 살지 못할 거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는 '웃음은 유효기간 없는 최고의 약'이라는
철학으로 그날부터 각종 코미디 영화와
유머집을 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영화를 보면서 10분 동안 실컷 웃고 나면
2시간은 아픔을 느끼지 않고 잠들 수 있었고
웃음의 진통 효과가 없어질 때쯤 되면 다시 영사기를 돌렸습니다.
그렇게 그는 코미디 영화를 보면서 배를 잡고 웃었고
재밌는 책을 읽으며 웃기를 반복했습니다.

그 결과 8주가 지나자 손가락 하나를
움직일 수 있게 되었고 몇 개월이 지나자,
목을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불치병에서 완전히 극복했습니다.
그는 그렇게 웃음을 통해서 엔도르핀이 나와
자신의 병이 치료됐다는 결과를 바탕으로
웃음 치료학을 체계화하였고, 의학계의 인정을 받아
U.C.L.A 의과대학의 수업 과목으로도
채택되었습니다.





웃음은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지만
고통 속에서 웃음을 지켜낸다는 것.
슬픔 속에서 웃음을 되찾는다는 것.
힘든 삶에서 웃음을 피어내는 것.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웃음을 먼저 찾기란
사실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힘든 시기라도 웃음을 잃지 않는다면
반드시 우리는 아무 일 없던 평범한 오늘을
되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우리 몸에는 완벽한 약국이 있다.
우리는 어떤 병도 고칠 수 있는 강력한 약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웃음이다.
– 노먼 커즌스 –
 
 
 
나의 가슴 속에 담긴 꿈은 무엇인가?



항공모함인 니미츠 호는
미국 해군의 핵 추진 항공모함으로써
70여 기의 함재기를 탑재하고, 승무원은 4000여 명인
최첨단 항공모함입니다.

니미츠란 이름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태평양 전쟁에서 맹활약한 체스터 윌리엄 니미츠 제독의
이름에서 따온 것입니다.

그가 소위일 때의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미 해군 함대에 해군 제독이 참석하는
큰 행사가 열리고 있었는데 참석한 장성의 계급장이
실수로 훼손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대로 사열을 받을 것인지 아닐지 고민하는 가운데
참모들을 불러 대장 계급장이 있는지 찾아보았지만,
함대에서는 소장이 제일 높은 계급이기 때문에
대장 계급장이 있을 리 만무했습니다.

마지막 기대를 하면서 선내 방송을 통해 공지했습니다.
하지만 대장 계급장이 나올 것이라고는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마이크로 알린 지 10분도 채 안 되었을 때
이제 막 임관한 니미츠 소위가 숨을 헐떡거리며
대장 계급장을 들고 나타났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해군 제독은 대단히 기뻤지만
한편으로는 몹시 궁금해 물었습니다.

"소위인 자네가 어떻게 대장 계급장을
갖고 있는가?"

"제가 소위로 임관할 때 국가를 위해 헌신하여
꼭 대장의 지위까지 올라가라는 의미로
사랑하는 애인이 선물한 것입니다.
저는 이 계급장을 항상 가슴에 품고 다니며
제 의지를 다잡곤 합니다."

이후 체스터 윌리엄 니미츠는 수많은 공을 세웠고
4성 장군을 넘어, 미 해군 최초의 5성 원수가 되었습니다.
미국 해군 역사에 한 획을 긋는 기록을 남겼으며
계급장을 선물한 애인은 그의 부인이
되었습니다.





당신의 꿈이 한 번도 실현되지 않았다고 해서
가엾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결국 미래는 꿈꾸는 사람의 것이고
성공은 준비된 사람의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 오늘의 명언
꿈을 날짜와 함께 적어놓으면 그것은 목표가 되고,
목표를 잘게 나누면 그것은 계획이 되며,
그 계획을 실행에 옮기면 꿈은 실현되는 것이다.
– 그레그 S. 레이드 –
 
 
큰 바위 얼굴



주홍 글씨의 작가 너새니얼 호손의 또 다른 작품,
'큰 바위 얼굴'의 줄거리입니다.

미국의 어느 작은 마을에
큰 바위 얼굴이라 불리는 거대한 얼굴 모양의
바위산이 있었는데 언젠가 이 바위와 닮은 위대한 주인공이
등장할 것이라는 전설이 떠돌았습니다.

평범한 소년 어니스트는 평생을 살면서
큰 바위 얼굴과 닮은 인물이 나타나기를 기다렸고
소년에서 노인이 되기까지 네 명의
인물을 만났습니다.

첫 번째 인물은 금을 긁어모은다는
'개더골드'라는 별명을 가진 재력가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영악하고 탐욕스러운 인상에다
인색한 사람이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청년이 된 어니스트는
두 번째 인물로 유명한 장군을 만났습니다.
어니스트는 그에게 강한 의지와 힘은
볼 수 있었지만, 자애로움과 지혜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다음으로 만난 세 번째 인물은
성공한 정치가였습니다.
그는 큰 바위 얼굴처럼 당당하고 힘찬 외모를
가지고 있었지만, 권력과 명예욕에
찌들어 있었습니다.

어느덧 노년기에 들어선 어니스트는
마을에서 존경받으며 사람들을 깨우치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한 시인의 시를 보고
감탄하며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이 사람이야말로 바위 전설의 주인공이다!'

하지만 직접 본 시인의 얼굴은 바위와 닮지 않았습니다.
실망도 잠시 시인과 대화하던 그는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고
시간이 지나고 어느 날 시인은 어니스트의 얼굴을 보다
깜짝 놀라며 말했습니다.

"어니스트 씨야말로 저 바위 얼굴이랑
비슷하지 않은가요!"

마을 사람들도 비로소
닮은 사람이 나타났음을 알고 놀랐지만
어니스트 본인은 자신보다 더욱 훌륭한 인물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하며 겸손하게
자리를 떴습니다.





어니스트처럼 닮고 싶은 존재가 있다면
어느 순간 나도 그와 비슷한
모습을 하게 됩니다.

즉, 무엇을 보고 사느냐에 따라
사람의 얼굴과 인생이 달라집니다.

이때 막대한 부, 권력, 명예 등
가슴속에 자신만의 큰 바위 얼굴을 품고 살지만
인생을 올바르게 이끌어 줄 것이 무엇인지
방향을 잡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 오늘의 명언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 가는 것이다.
– 앙드레 말로 –

 

 

너 자신을 알라



델포이의 아폴론 신전 현관 기둥에는
'너 자신을 알라'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이는 고대 그리스의 7현인 중 한 명이었던
탈레스가 말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 말에 의미를 부여한 사람은
소크라테스입니다.

이에 관한 일화가 있습니다.
어느 날 한 사람이 신전에 찾아가
소크라테스보다 현명한 사람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신탁은 소크라테스가 가장 현명하다고 했지만
그는 의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지혜롭지 않고
아직 알아야 할 것이 많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다른 현자들을 찾아가
자신이 아직 알지 못하는 질문들을 던졌습니다.
자신보다 더 지혜로운 사람이 있다면
답해줄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지혜롭다고 생각한 현자들도
그의 질문에 답하지 못했고 그제야 그는 신탁의
의미를 깨달았습니다.

바로 나 자신을 알고
부족함을 인정하는 것이야말로
진짜 지혜로운 것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을 낮추고 낮춥니다.
자신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될 때
배울 것들은 넘칩니다.

따라서 지혜로운 사람이 되려면
먼저 겸손의 미덕을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성찰의 대상은 언제나 나 자신과
나의 죄악이어야 한다.
– 토마스 아 켐피스 –
아무것도 갖지 못했다



19세기 후반의 프랑스의 소설가 모파상은
'여자의 일생', '벨라미', '죽음처럼 강하다'와 같은
타고난 재능으로 쓰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20대에 커다란 부와 명예를 쌓게 되어
사람들에게 부러움을 받았습니다.

그는 지중해에는 요트가 있었고,
여러 지역에 휴양을 위한 별장도 소유하고 있었으며,
매일 호화로운 삶을 누리며 마음껏 사치를
부리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1892년 더 이상 살아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하겠다며 갑자기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다행히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지만,
이후 파리 교외의 정신병원에 수용되었다가
정신 발작을 일으켜 42세의 나이에
삶을 마감했습니다.

그의 묘비에는 그가 말년에 반복해서
했던 말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나는 모든 것을 갖고자 했지만,
결국 아무것도 갖지 못했다.'





진정한 행복이란 객관적인
조건에 있지 않습니다.

돈, 명예, 권력...
모든 것이 완벽하다 해도,
모두가 부러워한다 해도,
마음에 만족이 없고 공허하기만 하다면
결국, 아무것도 갖지 못한
삶일 뿐입니다.


# 오늘의 명언
행복한 생활은 마음의 평화에서 이루어진다.
– 키케로 –
 
 
미모사 같은 사람



'미모사'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풀로
브라질이 원산지인데 잎을 톡 건드리면 밑으로 처지고
작은 잎이 오므라들어서 시든 것처럼 보입니다.

외부 자극을 받을 때 잎을 오므리는 반응은
미모사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동물이나 곤충이 잎을 건드릴 때 잎을 접음으로
시든 것처럼 위장하는 것입니다.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오는 데에는
약 15~30분이 소요되지만
이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기 때문에
너무 자주 만지면 스트레스를 받아
죽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마치 미모사처럼 외부 자극뿐만 아니라
작은 손해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는 생산적이고 창조적인 일을 하기보다
소모적인 논쟁에 빠지기 쉽습니다.

살면서 손해를 절대 안 보고 살 순 없기에
모든 것에서 손익을 따지기보다
때론 손해를 누군가를 위한 배려로
남겨둘 필요가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손해 본 일은 모래 위에 새겨 두고,
은혜 입은 일은 대리석 위에 새겨두라.
– 벤저민 프랭클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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