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4. 금.
오금역 2번 출구에서 시작하여 장지천까지 걷고
다리가 아파 일행과 헤어져 먼저 귀가하였다.
가을은 아파트의 창으로 내려다 보는 단풍도 아름답지만
가을 숲속길을 걷고 싶어 제일 먼저 참가하겠다는 꼬리를 달았지만,
접지른 다리가 시간이 지나도 낫지 않아 눈도장만 찍고 오겠다는
마음으로 참석하였는데 역시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졸졸 흐르는 성내천 얕은 개울에 소풍나온 오리가족이
건강이 점점 쇠약해져 우울해지는 나를 위로해 주었고
눈부신 가을 햇살에 황홀하게 타오르는 단풍들이 나를 치유해주었다.
장지천에서 일행과 작별하고 먼저 귀가하였다.
오금생태공원을 지나서.
물들기 시작한 나무들.
햇살마루로 올라가는 길.
배수지 시설을 공원화한 열린공간.
낙엽이 쌓인 길을 조심조심.
오금공원 모험놀이터.
현장학습을 나온 어린이들.
성내천으로 가는 길.
다리 아래의 성내천.
가을소풍을 나온 오리가족.
멀리 롯데타워가 보이는 성내천길.
송파둘레길 안내도.
오금역에서 현위치.
메터쉐퀘이어 길.
햇빛에 반사된 황금빛 단풍.
노란 은행잎이 떨어진 길.
송파도서관의 이야기가 있는 송파둘레길 설명판.
장지천길.
탄천구간 가는 길.
암행어사 이건창에 대한 설명판.
장지천 위의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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