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한강위에 뜬 보름달

푸른비3 2018. 8. 26. 08:45

2018. 8. 24. 25. 26.


어린 시절부터 달을 사랑하였던 나.

달빛이 들어오는 창 아래서 잠이 들때가 가장 행복하다.

자다가도 달이 어디 있는지 베란다에 나가서 달을 찾는다.

창으로 달을 보면 반가운 이를 만난듯 달을 향해 손을 흔들어 준다.


이번 태풍 솔릭이 비껴간 한강공원의 달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연달아 한강공원을 나가 달빛을 받으며 산책을 하였다.

구름 사이로 얼굴을 드러난 달님의 곁에 작은 별도 떠 있어 더욱 아름다운 밤.

달빛에 물든 한강물도 얼마나 아름다운지.....참 아름다운 서울의 달이다.


2018. 8. 24. 청담 대교위에 뜬 달.


2018.8.25. 청담 대교위의 보름달.


조금 더 당겨서 찍은 사진.


2018.8.25. 청담대교 아래에서 바라본 롯데 타워와 선상 레스토랑.


달빛에 오렌지빛으로 물든 한강의 물빛.


2018.8.26. 새벽에 

우리집 베란다에서 바라본 청담 대교위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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