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방 1206

경남청년작가전

2020. 7. 1. 수. 경남청년작가전 2020. 7. 1.~ 27. 인사아트센처 5층 경남갤러리 인사동에 들리면 꼭 찾아가는 경남갤러리.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오래만에 전시장을 찾았다. 이번에 전시되는 경남은 미래세대인 청년미술인의 새로은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자리라고 하였는데 청년작가의 작품이라서인지 서울과 지방의 차이를 별 느낄 수 없었다. 하긴 전국이 1일 생활권인 좁은 나라아닌가? 출품 작가의 이름을 읽어 보았지만 눈에 익은 작가의 이름은 없었다. 어느새 나는 구세대로 밀려났으....

그림방 2020.07.05

몽중화 (강승완 전시회)

2020. 7. 1. 수. 몽중화 (강승완 개인전) 2020.7. 1~7. 인사아트센터. 인사아트센터 전북도립미술관에서 화려한 꿈속을 산책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전시회를 보았다. 맑고 밝은 색상의 꽃들은 전시회의 타이틀처럼 꿈속에서 보는 듯 몽환적이었다. 마침 작가 강승완님이 전시장에 계셔서 잠깐 이야기를 나룰 수 있었는데 무슨 물감으로 작업을 하는지 물어 보았다. 그는 주로 일본유화물감을 애용한다고 하였다. 친절하게도 모르는 것이 있으면 문의해라고 하였지만, 말로써는 해결이 되지 않을 것이다. 시간과 돈과 땀을 투자하지 않으면 절대 이런 같은 그림은 나오지 않으리라 생각되어 감사하다는 인사를 남기고 나왔다.

그림방 2020.07.05

코리아나 화장품미술관

2020.5. 23. 금. 도산공원 가는 길에 코리아나 화장품 미술관이 있었다. 입구에 들어서니 유료 입장이라고 하였다. 기업의 홍보차원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게 무료 입장으로 전환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입장비 6000원은 누구에게나 부담없는 돈은 아닐것이다. 이왕 들어왔으니 관람하고 가기로 하였다. 이번 전시를 보게 된 동기는 화장품보다는 특별전시인 꿈꾸는 베갯모를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요즘 젊은이들은 베갯모가 무엇인지도 모를 것이다. 요즘 베개는 납작하여 베갯모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어린 시절만 하여도 언니들은 수틀에 베갯모 수를 놓았다. 나는 큰언니가 수놓은 원앙새와 복사꽃이 참 좋았다. 다양한 베갯모를 보며 어린 시절의 그 추억을 되새기고 싶었다. 생각보다 아름다운 베갯모가 없어..

그림방 2020.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