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방

코리아나 화장품미술관

푸른비3 2020. 5. 26. 14:10

2020.5. 23. 금.

 

도산공원 가는 길에 코리아나 화장품 미술관이 있었다.

입구에 들어서니 유료 입장이라고 하였다.

기업의 홍보차원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게 무료 입장으로 전환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입장비 6000원은 누구에게나 부담없는 돈은 아닐것이다.

이왕 들어왔으니 관람하고 가기로 하였다.

 

이번 전시를 보게 된 동기는 화장품보다는 특별전시인

꿈꾸는 베갯모를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요즘 젊은이들은 베갯모가 무엇인지도 모를 것이다.

요즘 베개는 납작하여 베갯모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어린 시절만 하여도 언니들은 수틀에 베갯모 수를 놓았다.

나는 큰언니가 수놓은 원앙새와 복사꽃이 참 좋았다.

다양한 베갯모를 보며 어린 시절의 그 추억을 되새기고 싶었다.

생각보다 아름다운 베갯모가 없어 조금 아쉬웠다.

 

대신 외국인에게 깊은 인상을 주는 갓 전시가 있어

그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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