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포르투갈-17. 세투발

푸른비3 2024. 3. 31. 01:12

2024. 3. 25. 월.

포르투갈 남부의 휴양도시 관광을 끝내고 '왕비의 마을'

오비두스로 가기 위해 리스본 근교의 세투발 호텔에서 묵었다.

세투발이 리스본 근처에 있는 도시라는 것만 알고 편하게 잠이 들었다.

 

오늘은 느긋하게 아침 8시 30분에 출발한다고 하여,

아침을 먹은 후 룸메이트와 함께 동네 산책을 나갔다..

이른 아침시간이라 통행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았고,

도로변의 집들은 소박하지만 잘 정리된 듯 하였다.

 

넓고 곧은 도로에는 출근하는 차량들이 씽씽 달렸고,

항구지역이라 바람은 제법 세차게 부는 듯 하였다.

작은 교회가 있었지만, 문이 닫혀 있었고,

아이들 웃음을 기다리는 놀이터를 한바퀴 돌고 들어왔다.

 

리스본으로 가는 길에는 바다처럼 넓은 갯펄이 있었는데,

사두강이라고 하였고 이곳의 갯펄에는 조개가 많아

가이드는 이 다음에  남편이 퇴직하면 이곳에서

조개 채취를 하면 수입이 좋을 것이라고 우스개 소리를 하였다.

 

리스본으로 진입하는 다리는 인도 항로를 개척한

바스쿠 다가마를 기념하기 위한 '다스쿠 다가마 다리'로

교량의 총 길이 17.2Km로 유럽에서 가장 긴 다리라고 하였다.

리스본의 4월 25일 다리와 함께 포르투갈의

우수한 토목공사 실력을 말해주는 듯 하였다.

 

*     *     *

세투발에 대해 검색해보니

세투발은 포르투갈의 수도권에 있는 항구도시이다.

수도 리스본에서 남쪽으로 48km 떨어져 있다. 세투발주의 주도이다.

세투발은 사두강의 하구 북쪽에 있으며

어업과 통조림공장으로 크게 발전하였다.

시내에 주요 명소로 15세기 말에 지어진 옛예수수녀원과

18세기에 지어진 성줄리앙교회가 있다.

시내 서쪽 언덕 위에 16세기 후반에 쌓인 상펠리페요새가 있다.

서쪽에 아하비다자연공원이 있고 사두강 건너편에 트로이아반도가 있다.

(네이버에서 펀글)

 

참고서적:

 프렌즈 스페인. 포르투갈 

    박현숙 지음

   중앙 books

 

 인조이 스페인. 포르투갈

     문은정 김지선 지음

     넥서스books

 

Just go 스페인 포르투갈

     김지영 지음

     시공사

 

설렘 두배 스페인 포르투갈  

      김진주 문신기 지음

      디스커버리미디어

 

간단하면서도 깔끔한 아침 식사.

 

세투발의 우리가 묵은 호텔.

 

호텔 앞의 넓은 도로.

 

출근하는 버스.

 

작은 공원의 나무들.

 

어린이 놀이터.

 

산뜻한 색상의 건축물.

 

교회는 문이 닫혀 있었다.

 

날씨는 흐리고

 

넓게 펼쳐지는 갯펄.

 

멀리 조개를 캐는 사람들.

 

수심이 얕은 지역.

 

바다처럼 넓은 사두강.

 

바스쿠 다가마 다리르 건너는 중.

 

멀리 아스라히 보이는 리스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