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포르투갈 여행기-11.에보라 로마 신전

푸른비3 2024. 3. 31. 00:34

2024. 3. 23. 토.

 

상프란시스쿠 성당을 나온 우리는 가이드를 따라 올라간 곳은

아크로폴리스 언덕에 세워진 에보라 신전(일명 디아나 신전).

2세기 말에 세워진 에보라 로마 신전은 화강암 토대 3면에

세로로 지어졌으나 현재는 콜로네이드만 남아 있다고 하였다.

 

콜로네이드는 건축 용어로 수평의 들보를 지른 줄기둥이 있는 회랑으로

그리스 로마 시대에 발달하였고, 바로크 및 고전주의 건축에 남아 있다.

돌기둥의 몸통은 흠이 많이 나 있지만 기둥머리의 조각은 아름다웠다.

 

사냥의 여신 디아나를 모신 신전이라는 후세의 추측만 남아 있다.

지난해 그리스 여행시 보았던 아크로폴리스 등 여러 신전을 연상하며,

2세기에 인간의 힘으로 어떻게 이런 아름다운 신전을 지을 수 있었을까?.

긴 세월을 지난 현재까지 굳건하게 남아 있다는 사실이 신비스러웠다.

 

에보라 로마 신전은 에보라 시내의 중심지에 해당하는 지랄두 광장과

골목을 올라간 곳에 있었는데, 이곳을 기점으로 역사지구가 시작된다.

지랄두 광장 한 가운데에는 약 400년의 역사를 지닌 분수대가 있었고

우리는 에보라 신전에서 설명을 들은 후 자유시간을 갖고

지랄두 광장의 분수대에서 만나기로 하고 각자 흩어졌다.

 

에보라는 로마 시대에 중요한 군사기지로 번성하였고, 당시의 성벽이

그대로 남아 있어 에보라 신전 근처 성벽에서 아래 마을을 바라 보았다.

마을의 무채색의 건물들은 도리아식. 코린트식 등 미술사 시간에 배운,

아름다운 장식들을 간직한 건물들이 많아 긴 역사를 말해주고 있었다.

 

 

참고서적:

 프렌즈 스페인. 포르투갈 

    박현숙 지음

   중앙 books

 

 인조이 스페인. 포르투갈

     문은정 김지선 지음

     넥서스books

 

Just go 스페인 포르투갈

     김지영 지음

     시공사

 

설렘 두배 스페인 포르투갈  

      김진주 문신기 지음

      디스커버리미디어

 

 

에보라 시내의 중심지 지랄두 광장.

지랄두 광장 끝의 이 건물로 올라 가 보았으나 문이 닫혀 있었다.

 

로마 신전으로 가는 골목길.

 

골목 안 기념품 가게의 청어 통조림.

 

골목안의 아줄레주 장식된 건물은 1733년 건립.

 

신전 가는 길에 있는 성당.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 신전.

 

에보라 로마 신전.

 

신전 앞에서.

 

신전 근처의 동상은 누구?

 

동상의 뒷모습..

 

조형물.

 

성벽.

 

성벽 위에서 바라본 마을 모습.

 

성벽 아래의 무채색 오랜 역사를 지닌 건축물..

 

 성당.

 

성인상이 세워진 성당 입구.

 

성당 내부는 잠깐만 보고 나왔다.

 

기념품 가게가 가득한 골목

 

400년 역사를 지닌 분수대.

 

광장의 고풍스러운 이 건물운 벅물관?

 

골목안의 이발소.

 

이발소 내부.

 

이슬람식 아치가 있는 골목.

 

이 건물도 성당?

 

오랜 역사를 간직한 듯한 건물 창살사이로.

들여다 보니 인기척은 없고 노란 오렌지만 주렁주렁.

 

창살 틈으로 바라본 벽에는 아줄레주와 낡은 등이 있어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골목 안의 건물마다 오랜 역사가 스며 있는 듯 고풍스러웠다.

 

모퉁이의 그리스식 기둥은 무엇인지?

 

지랄두 광장으로 내려 가는 골목.

 

룸메이트와 함께

 

지랄두 광장.

 

분수대 앞에서 5조 4인. 오른쪽 두 사람은 분당에서 온 잉꼬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