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푸르투갈 여행기-7. 리스본 로시우광장(자유시간에)

푸른비3 2024. 3. 31. 00:07

2024. 3. 23. 금.

 

툭툭이 투어가 끝난 후 우리는 리스본의 최대 번화가에서

약속 시간을 정한 후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기로 하였다.

각자 그룹별로 흩어졌는데, 여행비 절약하기 위해,

로밍을 하지 않고 왔기에 구글지도도 사용하지 못하는

아날로그 세대인 룸메이트와 나는 어디로 갈까 망설여졌다.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그냥 길따라 쭉 내려갔다가

약속 시간 반 정도의 거리에서 되돌아 오기로 하였다.

거리 가운데 노천 카페와 레스토랑이 즐비한 곳에서

우선 화장실을 사용하기 위해 에그타르트 가게에 들어갔다.

 

카운터에서 계면쩍은 미소를 지으며 화장실을 사용하고 싶다고 하니

2층으로 올라가라고 하여 올라갔더니 꽤 넓고 분위기 좋은 카페였다.

넓은 벽면을 장식한 벨렘 탑과 범선이 그려진 아줄레주는 퍽 훌륭하였다. 

혼자서 커피를 마시는 여인과 아줄레주과 조화로워 가까이 다가가서

사진을 찍어도 되겠느냐고 하였더니 수줍어하면서도 포즈를 취해 주었다.

 

아줄레주는 '작고 윤기나는 돌'이라는 듯의 아랍어에서 유래한 말로,

포르투갈 특유의 도자기 타일 장식을 의미한다.

마누엘1세가 스페인의 알함브라 궁전을 보고 돌아와

이슬람 타일 양식을 도입하면서 유행하기 시작하였고,

건물의 외벽이나 내부를 장식하였는데, 타일위에 그려진 그림들은

사실적인 그림, 기하학적인 무늬를 사용하였는데 무척 아름다웠다. 

 

호시우 광장과 피게이라 광장 사이에 있는 아우구스타 거리는

코메르시우 광장까지 직선으로 이어지는 바이샤 지구의

보행자 전용 도로로 곳곳에 거리 공연이 열리고 있다.

 

거리의 끝에 있는 웅장한 아우구스타 개선문은 대항해 시대에

수많은 탐험가과 개척자들이 드나들던 통로였고 개선문을 통과하면

이어지는 코메르시우 광장에는 동 조제 1세의 동상이 테주강을 바라보며

광장 가운데 웅장하게 세워져 있고 테주강과 연결되어 있었다.

또 다른 광장 근처에 박물관 표지판 프랭카드가 걸린 건물이 보여

가까이 갔더니, 무료 입장이며 돈박물관이라고 하여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까만눈이나 마찬가지여서 1층과 2층을 들어온 김에 화장실도 사용하고

나오려고 하니, 안내인이 지하에도 전시실이 있으니 보고 가라고 하였다.

어둡고 긴 터널처럼 생긴 전시실 벽에는 유적지에서 발굴한 것을 전시하고 있었다.

(고마운 마음으로 전시를 보았으나 사실 무엇인지 알 수 없어 미안했다).

 

 약속 시간을 계산하며 아우구스타 거리를 되집어 올라오면서

포르투갈의 상징인 수닭의 장식품이 가득한 기념품 가게도 구경하였다.

약속 장소에서 일행을 다시 만나 현지식 점심을 먹었다.

 

 

 

참고서적:

 프렌즈 스페인. 포르투갈 

    박현숙 지음

   중앙 books

 

 인조이 스페인. 포르투갈

     문은정 김지선 지음

     넥서스books

 

Just go 스페인 포르투갈

     김지영 지음

     시공사

 

설렘 두배 스페인 포르투갈  

      김진주 문신기 지음

      디스커버리미디어

 

번화가 이곳 베네통에서 11시:45분에 만나기로 하고 자유 시간.

 

노천 음식점 카페가 늘어선 거리.

 

에그타르트 가게 2층의 벨렘탑 아줄레주. 

 

2층에서 내려다 본 거리

 

혼자서 차를 마시는 여인에게 사진을 찍

어도 되느냐고 했더니 포즈를 취해 주었다.

 

에그타르트 가게 .

 

개선문이 있는 아우구스타 거리.

 

천사 차림의 퍼포먼스.

 

아우구스타 개선문.

 

정교한 조각. 마뉴엘 양식.

 

개선문을 통과.

 

뒤돌아본 모습.

 

개선문을 통과하자 기념품을 파는 회랑이 나타났다.

 

동 조제 1세 동상이 서있는 코메르시우 광장.

 

원래 포르투갈 마누엘 1세의 리베리아 궁전이 있던 자리여서 궁정광장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테주 강을 바라보고 있는 동 조제 1세 동상.

 

코메르시우 광장은 테주강과 이어져 있다.

 

코메르시우 광장에서 기념 사진.

 

회랑.

 

거리를 달리는 자전거 행렬.

 

또 다른 광장.

 

관공서가 이어져 있었다.

 

한 무리의 관광객이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을 보니 이곳도 무슨 기념관인듯.

 

그 곁의 박물관 프랭카드가 걸린 건물을 향하여.

 

가까이 가니 무료 입장이라는 홍보판이 걸린 돈 박물관이었다.

 

박물관의 내부.

 

전시품.

 

조형물.

 

지하 특별 전시실.

 

셈세하고 우아한 조각이 가득한 건물.

 

이런 풍을 로코코 양식이라고 하는지?

 

포르투갈의 상징하는 수탉.

 

기념품 가게.

 

다시 기억을 더듬어 약속장소로 가는 거리에서 한무리의 퍼포먼스를 하는 사람들을 보았다.

 

산타 주스페 엘리베이터.

 

동 페드로 4세 동상이 있는 호시우 광장.

 

노천 식당들을 지나서 

 

점심을 먹은 식당.

 

전체요리

 

메인 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