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포르투갈 여행기-8. 리스본을 떠나면서

푸른비3 2024. 3. 31. 00:23

2024. 3. 23. 금;

 

점심식사후 가이드를 따라

바이샤 지구와 리베르다 거리를 연결하는 호시우 광장으로 갔는데,

광장 가운데에는 27m 높이의 화려한 분수대가 물을 뿜고 있었다.

 

광장 한가운데에는 동 페드로 4세의 동상이 서 있었는데.

과거에는 국가 행사나 투우장으로 사용되었던 이 광장의 바닥은

포르투갈 특유의 물결무늬로

가만히 바라보면 파도를 타는 듯 하였고 눈이 어지러웠다.

엣 종교재판소 자리에 건립한 국립극장은 현재 수리중이었다.

 

높이 30m 높이의 오벨리스크 기념비가 세워져 있는

헤스타우라도레스 광장은  1640년 포르투갈이 스페인의 식민지 지배에서

벗어나 독립한 것을 기념하는 광장으로 오벨리스크기념비에는

포르투갈의 역사를 조각한 작품들이 세워져 있었다.

 

포르투갈의 상젤리제로 불리는 리베르다드 거리에는

세계의 유명 명품 가게가 입점해 있었으며,

기념 조형물과 항해 시대의 범선을 모자이크한 바닥이  인상적이었다.

광장 뒤로는 오전에 우리가 다녀갔던 에두아르두 7세 공원이 있었다.

 

우리는 에브라를 가기 위해 버스로 이동하였는데,

멀리서 보았던 4월 25일 다리를 건넜다.

4월 25일 다리는 유럽에서 두 번째로 긴 다리이며 (2278m)

1966년 건설 당시에는 독재자 이름을 붙여서 '살리자르 다리'라고 하였는데,

1974년 4월 25일 독재자를 몰아낸 무혈혁명을 기념하기 위해 붙여졌다.

 

다리위에서바라보니 멀리 강 건너 언덕에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거대한 그리스도상을 본 떠 만든 크리스투 헤이(그리스도상)이 보였고,

다리 아래로는 하얀 물살을 가르며 무역선과 유람선이 그림처럼 떠 있었다.

에보라 가는 길은 길가와 들판의 나무에 봄빛이 아롱져 아름다웠다.

 

 

 

 

참고서적:

 프렌즈 스페인. 포르투갈 

    박현숙 지음

   중앙 books

 

 인조이 스페인. 포르투갈

     문은정 김지선 지음

     넥서스books

 

Just go 스페인 포르투갈

     김지영 지음

     시공사

 

설렘 두배 스페인 포르투갈  

      김진주 문신기 지음

      디스커버리미디어

 

높이 27m의 분수대와 그 뒤로 동 페드로 4세의 동상.

 

포르투갈 특유의 물결무늬 바닥.

 

동 페드로 4세의 동상이 있기에 '동 페드로 4세 광장'이라고 불린다.

 

광장 북쪽의 국립극장은 보수공사중.

 

이슬람 양식의이 아름다운 건물은 무엇인지 잊어 버렸다.

 

말발굽 모양의 입구.

 

30m 높이의 오벨리스트 기념비가 있는 헤스타우라도레스 광장.

 

리베르다드 거리의 건물들.

 

리베르다드 거리의 조형물.

 

범선 모양의 바닥 장식.

 

헤스타우라도레스 지하철역 

 

포르투갈의 역사를 조각한 오벨리스크 기념탑.

 

버스를 타고 가면서 바라본 거리.

 

멀리 에두아르두 7세 공원.

 

에브라로 가는 길.

 

4월 25일 다리를 건너 가는 길.

 

다리 위에서 바라본 테주강.

 

다리위에서 바라본 거대한 그리스도 상.

 

강 건너편의 모습.

봄빛 아롱대는 들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