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 17. 일
공주님의 공지를 따라 오래만에 서울둘레길을 걸었다. 광나루역에서 시작하여 명일공원까지.약 10km. 새벽에 내린 비로 훍길은 촉촉. 봉긋이 봉오리 내민 벚나무. 비비배배 짝을 부르는 산새 노래. 연하디 연한 연두빛 새순. 막 피기 시작한 노오란 생강나무꽃. 따스한 햇살과 부드러운 봄바람. 나는 연방 좋아서 벙글벙글. 이쁜 길 인도해주신 공주님. 맛있는 쌀국수 사주신 촌장님. 만나서 반가웠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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